이제껏 만킬로를 타면서 봤던 최고 연비는 6.4L/100KM(15.6KM/L) 입니다..

태백 서킷에서 나와 한참 이어진 내리막에서 잠깐 나왔던 기록으로  

누적거리도 5~6KM 정도의 짧은 거리여서 큰 의미는 없었죠..

오늘 아침 일찍 강화도에 가기위해 올림픽대로를 시속 80KM로 정속 주행했는데

강화군 시내로 진입하기전에 트립에 찍힌 연비가 6.2L/100KM(16.1KM/L) 였습니다..

지난 일년간 찍어본 최고의 연비입니다..

신호등과 차가 많은 시내를 달려 목적지에 도착해서 본 최종 연비는 6.5L/100KM(15.3KM/L)...

12시쯤 아까보다 많아진 차들이 붐비는 강화시내를 다시 빠져나와 올림픽대로를 타고  

크루즈 컨트롤을 안쓰고 80~160KM까지 밟으며 집에 돌아와  

파킹시키며 본 수치는 6.9L/100KM(14.4KM/L)입니다..

총 주행거리 144KM... 평균 시속은 54KM/H...총소요시간은 2시간 42분입니다..

예전에 E200K오너였던 친한 동생은 4.*L/100KM를 찍어본적도 있다고 하니

아직도 도전할 목표가 남아 있습니다...^^

E200K...저처럼 주머니가 가벼운 오너에겐 너무 기특한 놈입니다..^^

여러분들의 가장 좋았던 연비는 어느 정도 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