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현재 제 차량의 핸들은 순정핸들이 아닌 중국산 마이너스 가죽핸들이 장착되어있습니다..
운전석 포지션이 너무 안나와 마이너스핸들로 교체후 꽤 만족스럽게 운행하고있습니다만...
이게 2년쯤 지나니까 주차장에 손바닥으로 비비듯 핸들을 돌리면 때가 많이 나오네요;;;
끈적거림도 가끔 생기구요...
관리요령이 따로 있는것인지...
가죽이 상태가 안좋으니 가죽핸들 작업해주는곳에서 새로 가죽을 덧씌울까.. 생각도 하는 중입니다만.. (글러브를 끼고 잡는것을 고려해서인지 맨손으로 잡기엔 핸들 두께가 좀 얇은편입니다..)
아니면 제가 손을 더 자주 씻어야하는것인지;;;;

가죽재질도 재질이지만, 겉에 찰해지는 염료가 내구성이 약한거 같습니다.
가죽 감싸주는 곳에서 새로 작업했는데, 일이년 되니 자연스레 때 벗겨지듯 부분적으로 벗겨지더군요. 거기 기술자 얘기로는.. 겉부분이 벗겨져도 가죽 자체 재질이 벗겨지는건 아니니 감안해서 그냥 쓰라네요. 특별히 관리할 방법이.. 없고, 그냥 연륜있게 쓰시는게..^^

가죽이니 가죽관리 크림이 어떨련지요? 그런데 저렇게 되었다면 재료자체가 문제일듯 합니다. 가죽작업을 하시는게 어떨련지요?

가죽클리너를 권합니다...
첨에 약간은 실리콘오일탓에 미끌리지만 흡수후에는 상당히 안정적인 그립을 나타냅니다.
개인적은 말표 / 캉가루 가죽클리너+로션을 권합니다....

이미 가죽이 상한 이후라면 가죽클리너도 다 소용 없더군요. 저도 손에 땀이 많은 편이라... 몇년간 잘 쓰던 핸들이 다 상해서 결국 아는 동생 주고 새로 샀었습니다.

역시 싸구려라 별수 없는건가요? ^^;;
제가 예전에 가죽핸들 전문업체에 문의한 가격은 경기권 업체로 직접 핸들을 들고오는 조건으로 5-6만원 부르더군요...
새걸로 사는 가격이 한 8-9만원 할텐데 기름값 생각하면 사는게 더 싸긴하지만... 음.. 한번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많은 의견과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미 가죽이 그런 상태라면 케미컬 제품으로 관리해도 크게 호전되지 않을겁니다. 새 가죽으로 입히거나 새로 구입하시면 정기적으로 크리너로 닦아주시고 컨디셔너 발라서 하루정도 재우면 새것 같은 상태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저는 소낙스 익스트림 가죽크리너(깡통스프레이)와 티슈 (크리너보다는 컨디셔너에 가까운)를 사용해서 관리하는데 2만킬로와 4만킬로대의 두 차 모두 상태가 출고시와 비슷하게 상당히 좋습니다. 미끄럽지도 않구요. 외장보다 더 관리에 신경 써야할 부분이 내장재 그중에서도 가죽부분입니다.
핸들이 10만원 이하인데... 복원에 15만원 든다~~ 이미 상한 핸들이라 복원이 불가하다..
이거는 아니죠..^^
저의 팁은 검은색 핸들에 해당됩니다..
아주 아주 저렴한 운동화 가죽용 흑화제가 있습니다. 운동화 같은 경우에 가죽의 혹사 정도는 핸들가죽과는 비교 불가 입니다.(구두용 흑화제는 약합니다. 운동화용이 제일입니다.)
긁히고 심지어 파인 상처도 웬만하면 볼만하게 바꿔 줍니다..(복원이 아닌 보기 좋게 만들어주는 정도입니다. 처음보는 사람은 가죽이 좀 닳았구나 착각할 정도로 만들어 줍니다..)
단 흑화제가 손에 약간 묻어 나기도 하고(초기에) 흑화제 처리후에는 가죽관리제로 잘 관리하셔야합니다..^^
1만원으로 시도하는 diy지만 간단하게 검은색 가죽복원에는 운동화용 흑화제가 최고입니다.
이건 저도 궁금하네요. 제차에도 PNS제 핸들이 끼워져있는데, 3년 넘게 썼더니 가죽 표피가 벗겨져서 손에 묻어나네요; 감촉도 거칠어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