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전민근입니다.
현재 결혼을 앞두고 차량의 교체 예정으로 차기 차량을 물색 중입니다. 출퇴근 거리가 120km 에 육박하는 지라
1 . 뛰어난 연비 & 차량 가격
2 . 넓직한 실내공간 & 트렁크
3 . 재미있게 탈 만한 동력성능 & 운전 재미
위의 세가지가 차량을 정하는 순서인 것 같습니다. 구매 예정금액은 2천5백 전후.. 무리를 좀 하면 3천까지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타고 있는 차량은 구형아반떼 2.0 수동이고 하이캠 및 기타 작업을 하고 타고다니다가 현재는 모두 순정으로 돌려놓은 상태입니다.
동력성능이야 뭐 디젤승용이나 suv 차량들도 맵핑만 해주면 재미있게 탈 수 있을 정도인것 같은데 그래서 차기차종으로 본 것이
1 . 스포티지R(투싼ix는 회사 분이 타고계셔서 사기가 좀 그렇습니다.)
2 .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정도입니다. 헌데 위의 두 차종을 실제로 구경해 본 결과 솔직히 지금 타고있는 구형아반떼의 실내공간과 그다지 차이가 나질 않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뒷좌석 레그룸은 구형아반떼와 다를 것이 없더군요. 오히려 제 차가 더 넓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yf나 k5 에 R엔진이 올라갔다면 이런 고민은 안해도 되었을텐데 참 답답하군요. 결정적으로 승용디젤을 사고 싶은데 예비 부인은
suv를 더 좋아라 합니다. ㅡ.ㅡ;; 조금 무리를 한다면 소렌토R이나 싼타페(후속) 도 조금은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두 차종은 또
사려면 성격상 2.2 는 사야할 것 같아서 가격과 연비가 걸리네요. 맘 같아선 지금 아반떼를 그냥 타고 클릭디젤이나 프라이드 디젤을
한대 사서 출퇴근용으로 사용하고 싶은데 그것도 또 좀 그렇구요.
어떤 급의 차종을 사야 후회하지 않을런지요? ㅡㅡ;;; 현기차 중형 라인에 디젤엔진을 좀 얹어줬으면...합니다.
참... 구입 예정 시기는 ... 현재부터 내년초 정도 입니다. 그리고 솔직한 심정으로는 앞뒤 안가리고 K5 2.4 GDI 를 사고싶습니다.
죄송하지만 기혼자로서 결혼과 동시 차량선택은 가정에 맞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패밀리카로 뉴카렌스가 정말 좋습니다. 솔직히 그랜져보다 뉴카렌스의 쓰임새가 훨 편하고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출퇴근차로 그냥 구형아반떼를 타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마눌차로 뉴카니발R(양가 부모님도 같이 타는 경우가 있어서) 과 매그너스 스틱(출퇴근)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생각에도 결혼하시고 아기가 생기게 되면 무조건 큰차로 가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아이를 바로 안가지실거면 괜찮지만 그게 알수없는 일이니 무조건 큰차 추천드립니다.
제차는 3인승된지 오래되었는데 둘째가 태어나면서 4인승 만든다고 힘들었습니다. 카시트 두개에 트렁크에 유모차 이렇게 넣어버리면 짐 실을 때가없습니다.(쎄라토 디젤입니다.)
제가 볼땐 라프보다는 스포R, 스포R보다는 쏘R,쏘R 보다는 그랜드 카니발입니다..^^
전 지금도 카니발을 사고싶내요..^^

현재 차량이 있으신데 궂이 바꿀 필요가 있을까요? (저는 두아이가(4살,1살) 있으며 부모님 계십니다. 어쩌다 할머님계실때도 있어요)
저는 아방2.0 해치백 가지고 있어요...아방이 자체가 큰차는 아니지만...개인적으로 차가 있는데 궂이 차를 살 필요가 있나 싶어요..
차가크면 그만큼 큰유모차가 들어가고...작은차는 그만큼 작은 유모차가 들어가고 이렇게 보면 들어가는 품목은 거의 비슷하거나
그 차이는 별로 차이가 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결혼하고 나서 차에 대한 욕심이 자꾸 없어집니다..ㅜㅜ;;
차 바꿀돈이 생기면 아내가 요구하는게 많아져서...거의 포기하고.....ㅜㅜ;;
차를 2대 소유하고 싶으시면 스타렉스와 지금의 차량을 보유하시는것은 어떨련지요? 패밀리카로 스타랙스만한 차는 없다고 봅니다.
제가 스타랙스를 생각한 이유는 거기에 자전거2대이상(아빠,엄마 애들 자전거) 실내에 들어가고 고카트도 들어갈 수 있고....
오토캠핑도 할수있고...캠핑가서 차에서 잘수도 있고....뭐 그런이유에서 생각하게 된것입니다..ㅜㅜ
차 1대를 소유하신다면.....카니발 괜챦습니다.
카니발이 회사차량으로 있어서 가지고 다녀봤는데...스타렉스가 부담이 되면 카니발도 좋습니다. 의외로 트렁크공간 장난아닙니다.

스포티지R이나 투싼IX가 구형아반떼보다는 훨씬 넓은데요..^^ 특히 스포티지R은 좀 더 넓어서 쏘렌토R과 별 차이 없습니다. 숄더룸이야 폭이 좀 더 작으니 쏘렌토R이 더 넓지만요.
오토차량을 살 거라면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은 비추입니다. 제로백도 투싼IX/스포티지R과 많이 차이나고 무게도 엄청나서 1500kg에 육박합니다. i30cw 디젤보다 100kg 더 무겁고 투싼/스포티지보디 70kg 가벼우니까요. 가격도 별 차이 안납니다. i30 디젤이나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살 돈이면 스포티지R TLX 사는 것과 별 차이 안나고 실용성 면에서도 차이가 없으니까요.

스포티지 R 이 답이네요.^^
4륜 하지말고, 2륜으로하셔서 룰룰 타시다가.. 추 후에 튠 조금하면 어지간한 승용차들 다 따라마실 듯요.
제가보기엔 높으냐 낮으냐의 선호도 문제인 것 같은데요~
앞으로도 1인탑승시 현재처럼 쏘실 요량이면 아무래도 라프디가 좀 더 안정감을 느끼실 것 같고..
결혼후 마음잡고 쏘시는 것 특히 칼질 끊겠다고 하시면 스포알도 좋은 선택일 듯 합니다..
참고로 최근 GM차들이 무겁게 나오고 있는데.. 제가 보기엔 안전성/성능 트레이드오프 관계인 것 같습니다.
타 경량재질이 아닌 철 재질을 가지고 동사가 추구하는 승객안전성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라고나 할까요?
추돌/전복 사고난 사진들 보면 GM차와 현기차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승객보호 측면에서는 동일한 결과를 가져왔을지 모르지만, 파손된 부위 및 형태를 보면 아무래도 GM쪽 손을 들어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올해 내로 GM에서도 R엔진에 필적하는 유로5대응 차세대디젤엔진을 탑재한 2011년형모델출시계획이 솔솔 풍겨나오고 있으니 저는 출력, 연비, 친환경성 등이 개선된신형디젤을 탑재한 라프디의 구매를 추천해봅니다..
(개인적으로 라프디 신형디젤에 웨건형이 나온다면 더할나위없을듯 하네요...)

저는 스포R 추천드리고 싶네요...
가격대 및 원하시는 스펙, 향후 결혼 등이 기다리고 있는 상태면 라프디보다 스포R이 낫다고 보입니다...
소형 SUV도 트렁크 공간 잘 활용하시면 작다는 생각 안드실 겁니다...
이전차(카렌스)와 현재차(싼타페)를 타면서 가장 만족했던 부분 중 하나가 공간성입니다...
승용차로는 꿈도 못꾸는 상황이, 특히 가족과 함께라면 더더욱 부각되는 장점입니다...
그간 민근님의 성향(?)을 대비해보면 스포R에 2.2가 올라가줘야 만족하시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ㅋ
중형 디젤 웨건이 2.0R엔진으로 나와주어야 하는데, 1.7 디젤이라는 소식은... 급 우울해진다는... ㅡ.ㅡ;;

답변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분야를 선택함에 있어서 개인적인 생각보다는 앞으로의 가정을 위한
선택이라는 데 있어서 나 자신을 버려야함에 가장 큰 어려움이 있는것 같습니다. ^^ㅎ

라프 웨건 소식이 들리다가 없어졌네요
신형 디젤에 그 놈이 나와준다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
둘중 하나를 고른다면 공간성에서 스포R이 좀 나을 것 같네요..

저라면 라프디 or k5 2.4gdi 가겠습니다.
주위에서들 R 엔진의 좋다고들 칭찬 일색입니다. 아직 직접 느껴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분명한건 스포R 의 소음이 거슬린다는 소리를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이부분에서 가장 놀랬던건, 기아차 영맨이 직접 대놓고 얘기를 하더군요. 원가 절감이 워낙 많이 들어가서,
소음이 약간은 거슬린다고, 자기도 인정한다고...
이건 제가 직접 들었습니다. 전, 그담부턴 스포R 에 정이 안가네요..;;;;
얼마전에 친구가 라프디 2.0 디젤 차량을 입양했습니다.
솔찍히 디젤 승용차 처음 타봤는데, 깜짝 놀랬습니다. 힘이 넘칩니다. 풍부한 영역에서 밀어주는 토크발이
운전 재미가 또 다르더군요.. 또 놀란점은 핸들링..... 밸런스.. 그리고 브레이크...
기존의 현기차 와는 전혀 다른, 국산차 답지 않게 굉장히 컴팩트 한 느낌을 줍니다.
브레이크도 신경쓰면서 밟아야 할 정도로 답력이 강합니다.
소음 부분에서 약간 놀란것이, 디젤이라 공회전시에는 엔진 소리가 밀려 들어오지만, 2~30 km 정도만 속력을 내도
엔진음은 거의 안들립니다. 휘발유와 LPG 차량만 타봐서 그런가 140 km 를 넘겨도 엔진소리는 거의 안들립니다...
GM 대우에서 올해 말쯤에 유로5 기준의 2.0 디젤 엔진을 새로 발표한다고 합니다.
친구가 연말까지 기다려야 하나,, 고민을 많이 하다가 결국 입양했는데, 저는 잘했다고 했습니다.
물론 새로나온 엔진은 연비도 더 좋아지고 출력도 더 좋아진다고 하는데 친구는 그걸 못 기다리더군요. 저라도 그럴듯...;;
공간성을 따진다면 스포R 쪽에 손을들어주고 싶지만, 저는 높은차를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지
라프디 2.0 강추합니다... 실내나 트렁크 공간도 동급차량에 비해선 작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내년 초까지 생각하신다면, 새로나온 디젤 얹은 놈은 어떠실지...

가끔 횡가속을 즐기실 거라면, 라프디가 낫겠습니다. 순정 서스펜션 셋팅에 타이어만 업그레이드해도 충분합니다.
짐을 아주 많이 싣는 차로 가지 않는다면, 소형 SUV 클라스의 적재공간은 승용세단에 비하여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어디까지 본인의 기호를 살리느냐의 문제겠네요..

그냥 지금 사용하시는 차가 소음이 크거나 사용하는게 문제가 없으면 좀 쓰다가 바꾸는건 어떨까 합니다. 결혼후 바뀐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시고 거기에 맞는 차량을 구입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지훈님이나 한조님 말씀듣고 라프디가 좋을 것 같긴한데 영우님 말씀 듣고나서는 영우님 말씀이 진리인 것 같군요. ^^;
일단 좀 더 지켜보고 차종결정을 해야겠습니다. 답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민근님이 고속도로에서 달리는거 좋아하시는 것 같던데요.. 그럼 꼭 승용으로 하세요.. 제 생각에도 라프디가 좋을 듯요 ^^ 아무리 요즘 SUV가 좋아졌다고 해도 무게 중심 자체가 높고 고속에서의 빠른 차선변경시 휘청이는게 다르긴 다르더군요. 저도 라프디 웨건이 나온다면 바로 계약할 1인 입니다.

가족용으로 타기엔 트렁크룸과 객실이 분리된 차가 좋습니다...김치등 싣고 유모차싣고..
투싼을(구형) 가족용차로 쓰고있으나 트렁크룸 너무 부족합니다.
nf 구형 vgt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suv의 분리되지 않는 공간감등...뒷좌석 냉난방부족.. 어쩔수 없을듯합니다..
저도 가족용차량 조만간 바꾸고 싶습니다..
참고로 2.2 4륜 고속도로만 정속으로 뛰었을 경우 17k대 나오더군요. 물론 길이 고속도로만 있는 것도 아니고
세월을 벗삼아 달리기만 하는 것도 아니니... ^^

저도 주변사람들을 보니 가정이 생기면 어쩔 수 없이 차고가 조금 높은 차로 전향하는 게 좋아보이더라구요. 아기가 생기면 매번 들었다놨다하는게 만만치 않다고 하던데.. 그래서 저 역시도 가정이 생기면(어느세월에ㅋ) 곧바로 갈아 탈 생각 하고 있습니다..

i30cw디젤 수동이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차가 아닐까요?
출력은 다소 부족하지만 튼튼한 하체 중형 못지않은 실내(i30보다 휠베이스 깁니다.)와
활용도 높은 트렁크, 탄탄한 서스펜션(독립식의 리어)등
두루 갖췄다고 생각되네요.
스포티지r이나 라세티프리미어는 연비가 뛰어나다고 보기는 힘들더군요.
현기차 중형 기반 웨건 경우 1.7 디젤 엔진을 올려서 나올 예정이라고 하네요. 다만 국내출시는 아직도 미정..(지인의 말로는 유럽향~이라고 하네요)
나중에 아이 생기면 짐이 정말 어마어마해집니다. SUV 특히나 소형SUV의 트렁크 용량은 정말 작아요. 유모차 하나 겨우 넣으면 들어갈게 없다는..ㅜㅜ) i30CW 디젤 수동이 그나마 가장 좋을듯한데요. 여유 되신다면 클릭 or 프라이드 디젤 수동 입양도 나쁘지 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