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산에 일이있어 다녀오는길에 부산 양산간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가고 있었습니다.
고모님과 아버지가 타셨기에 천천히 주행을 하고 있던 터였습니다.
톨게이트를 지나 가속 구간에서 적당히 가속하고 약간 굽은도로에서 1차로에서 2차로로 변경할려는 찰라 앞에 1톤트럭이 비상등을 켜놓고 딱~~ 정차해있더군요.
차로 변경중이였지만 놀라신 아버지가 저에게 소리치셨고 그 소리에 놀라 조금 빨리
차로 변경을 하였답니다. 1차로에 있었던 저로서는 좌로 굽은 도로였기에 그 차량이 갑자기 나오는것처럼 느껴지더군요. 도대체 무슨일일까 하고 참 의아 하였습니다.

당시 그 트럭운전사로 추정되는 분은 문에서 막 내려 차량 뒤로 돌아나오면서 짐칸을 살피시더군요. 차에 문제가 있으면 조심스럽게 갓길로 몰아서 확인해야 할터인데 1차로에 떡하니 정차하고 차량을 살피는 모습에 정말 할말을 잃었습니다.

운전면허 취득시에 요즘 테드에서 이슈화 많이 되었던 추월차로나 비상차량이 다가올때 차량 대피하는법(우리나라에는 가장 오른쪽으로 차를 붙인다~ 고 되어있죠 . 외국은 양옆으로 비켜서 비상차량이 지나가도록 차선을 만든다고 들었습니다.), 등등 기본적인 사안 교육을 좀더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