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오너와 형평성을 고려하여 수입차 보험료를 30%올린다고 뉴스에 나오더군요.

그럼 수입차가 30% 오르면 국산차들은 조금 깎아줘야 제대로 정정되는거 아닙니까?
(등록대수 기준으로 생각하면 미미하긴 하겠습니다만 가격으로 대비하면 상당하겠군요)

국산차를 가만놔두고 수입차만 올린다는건 있을수 없는 일이 아닐까요...


정유사 - 기름값 오를땐 큰일이라고 떠들면서 올려놓은 기름값을, 정작 내려가면 쉬쉬하면서 조용히 지나감... 절대 내리는 법이 없음.

보험사 - 오래된 차는 안받아줘, 위험한 차도 안받아줘, 일년에 한두번씩 꼬박꼬박 올리고, 사고나면 바로 할증에, 내리는건 3년동안 동결이라니...

자동차회사 - 일년마다 페이스리프트 하고서 새모델이라고 몇백씩 올려받고, 새모델이라고 내놓으면 베껴내기 일쑤, 거기다 말도 안되는 내수가격.

정부 - 수입차 타면 다 나쁜사람으로 몰고, 갖은 로비와 구린내나는 짓은 다 하면서 새로운 엔진기술이나 연료가 나와도 언제나 국산업체만 감싸고 돌고...




한국에서 차를 몬다는건 정유사의 횡포와, 보험사의 사기술수와, 귀족노조가만드는 터무니없는 바가지모델에, 정부의 말도안되는 억지를 버텨내는 힘겨운 싸움인것 같군요.



아... 기분나빠 디지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