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회사에 GMC 8500 reg. cab 트럭이 있습니다. Isuzu 7.8 duramax 디젤엔진을 장착하고 있고
연식은 2008년식으로 알고 있는 특수 차량입니다.
이 차를 운행하시는 분은 따로 있는데, 그분이 장거리 주행중 DPF 청소 경고등이 노란불이 들어왔고
좀있다가 빨간불로 바뀌고 이제는 Check engine 경고등이 들어와있고 출력이 현저하게 떨어져있는
상태입니다. 노란불이 들어왔을 때 RPM 을 좀 올려서 주행하던지 했어야 하는데 고속도로 주행중이기는
했지만 고단이라 상대적으로 배기온이 낮아 재생이 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국내에 정비 센터 찾기도 쉽지 않고 차량에 장착된 캡까지 포함하여 차량 길이만 11미터라서
정비가 쉽지 않아 질문 드립니다. DPF 를 다시 살릴 방법이 있을까요? 무조건 정비센터 입고해서
DPF 를 청소해야 하는지.. 국내 승용차량들은 자동으로 재생한다던데.. GMC 트럭이라 정보가 없습니다.
매뉴얼도 재생하라고만 간략하게 나와있구요. 테드 회원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GM진단기 (tech2나 MDI등)에서도 Isuzu 의 Duramax디젤 엔진 차량은 별도의 프로그램을 요구 하게 되어 있어서 한국에서는 실제로 이 Tech2나 MDI등의 진단기를 구매 하지 않는 이상 (약 6백만원~1천만원 수준) 일반적인 GM 코리아나 양재동등의 진단기를 꼽아서는 해결이 불가능 합니다.
대강의 이야기를 들어 볼때 방송사 장비등의 특수 차량인듯 한데, (한국에 Duramax 차량이 있다는것 자체가 말이죠..)
a. PTO(동력인출장치) 에 연결된 스위치들을 보시면 (대부분의 경우 발전기등이 연결 되어 있겠습니다만) Speedo Meter를 Bypass하거나 ECU에 특정 신호를 보내서 엔진 RPM을 높이게 하는 스위치가 있을겁니다. 이 스위치를 On상태에서 20분 이상 작동해서 Soot제거 모드로 들어가는지 보십시오. 다만 이미 빨간불이 들어와서 진단기로 강제 제거 모드로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므로 이게 도움이 될 확률은 상당히 낮습니다. 반대로 이러한 스위치가 없다면 특장부분을 제작한 곳에 연락해 보시면 이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해 줄겁니다. -> 이미 2007년 후반부터 많은 특장차 회사들. 특히 미국에서 집과 비슷하게 생긴 RV제작사들에서는 DPF장착 Chassis에 대해 이러한 PTO의 바이패스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대응해 왔습니다.
b. 디젤 튜닝 ECU를 사용하시는 방법; 가장 싸고 편안한 방법입니다. 일반적인 픽업 트럭 관련 웹사이트 말고 RV등의 웹사이트에 보시면 PTO 사용 어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OBD-II포트를 이용한 플래쉬장비를 팝니다 (보통 500~1000불) 이런 프로그램들에 보면 DPF강제 순환 모드를 사용하도록, (Idle이 20분 이상 지속되면 자동으로 SOOT제거 모드로 RPM과 속도계를 조절하는 방법) 만들어 놓은 것도 있고, 아예 DPF를 무시하도록 만들어진 경우도 있습니다 (이경우 배기가스등에 대한 뒷처리는 별도로 준비 하셔야 합니다.)
서비스재생모드가 있는 차량이라면 아이들에서 rpm 높여서 재생하는 모드가 있지만 만약 없는차량이거나 방법을 모르신다면
비상수단으로 DPF탈거후 컴프레서로 불어내도 상관은 없습니다.
승민 님을 비롯한 답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현재 체크 엔진 등이 점등되어있어서 N 레인지에서 풀악셀을 해도 RPM 이 2500까지 밖에 올라가지 않습니다. 워밍업 후 풀악셀을 15분 정도 하여봤는데도 체크엔진등도 안꺼지고 증상이 개선이 안되네요. 결국 스캐너를 꼽아서 해결을 해야할듯 싶은데.. GMC 트럭을 국내에서 손볼 수 있는 곳이 있을지 걱정입니다.
여러가지 방법을 제안 해 드립니다.
1.
무식한 방법중에 하나는 DPF 를 교환 하면 됩니다.
비용은 조금 비쌀듯 합니다..
2.
회전수 상승이 안되는 것으로 봐서는 OBD2 stage가 적용된듯 합니다,
fault code 가 메모리에 입력된 상태로 판단이 됩니다.
장기간 입력된 상태로 유지하였다면 fault code 삭제는 장비 없이는 불가능 합니다.
스캔툴이 없는 상태라서 제거가 불가능 할듯 합니다.
3.
만약 OBD 가 장착된 차량이면 배기관 머플러 앞(전)에 압력센서가 있습니다.
압력센서 커넥터를 탈거 하면 회전수가 올라 가지 않을 까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확인되지 않는 방법이지만 가능할듯 해서 제안 드립니다.
4.
어쩌면 가장 쉬운 방법중하나는 고속도로를 그냥 계속 주행해서 온도를 올리고 퇴적된 매연을 제거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을까 합니다.

문제는
1 soot(그을음) 제거 모드는 고속도로에서 30마일 (50킬로) 이상으로 18분 이상 주행되어야만 시작 됩니다. 보통은 PTO 를 장착하면서 PTO 관련 회사들이 ECU 로 하여금 30마일로 달리고 있다는 착각(?)을 만들어주는 장치들을 달아 놓는게 요즘 상태라는거구요
2. 이미 Soot 이 어느정도 이상 쌓여 있어서 Restricted Performance 모드에서는 강제 소화 시키기 전에는 고속도로 주행을 해도 방법이 없습니다.
3 따라서 근본적으로 PTO 회사들의 이런 솔루션을 이용하거나 ECU 자체의 DPF 관련 부분을 삭제 하는 수 밖에 없다는 거죠.
진단기 꽂아서 강제재생해야 합니다.
국내 승용디젤도 DPF 있는데 저렇게 출력감소시키는 경우까지 가면 강제재생시켜야 해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