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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우리나라에는 문콕을 하고도 아무런 죄책감이나 양심의 거리낌이 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확률적으로 문콕테러를 100%피하기는 여건이 열악하지만 그 확률을 줄이는 방법은 분명 있다고 봅니다.
위의 사진처럼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주차와 함께 사진의 차량처럼 문콕 방지용 스폰지를 고맙게도 신차출고이후에도 붙이고 있으면 이런차 옆에 세우면 아무래도 안심이 됩니다.
어떻게 보면 보기 썩 좋지도 않은 스폰지를 계속 붙이고 있다는 것 자체가 자기차에 상처가 생기는 것도 막겠다는 의지가 강하다해도 그렇게 자신의 차를 아끼겠다는 의지가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는 남의차에 상처내는 것도 불편해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최근 국산차 신차출시가 워낙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도어용 스폰지를 아직 달고 다니는 차들이 많이 보이는데, 저 개인적으로 주차장에서 저런차보면 악착같이 옆에 세우고 싶습니다.
http://twitter.com/teamtestdrive
-testkwon-

저는 제차와 다른 차를 위해 출고용 스펀지 말고 나름 세련된 검은색의 문콕방지스펀지를 붙였습니다.
다들 떼라고 난리지만 가끔 주차장에서 문을열다 저도 모르게 기둥을 찍을때
잘 붙여놨구나 싶습니다..

전 몇일전 태백서킷갈떄 휴게소에서 제차 문빵현장을 목격했습니다... 속이 뒤집어지는줄 ㅠㅠ;; 우측 리어휀다... ㅠㅠ 멀리서 봐서 혹시나~~ 해서 따지진 못했는데.. 제가 가까이가서 확인하고있을때 범인인 그랜져가 찔리는지 슬금슬금 가더군요..
자세히 확인해보니 찍혀있네요 이런 ㅠ.ㅠ 집에서도 전 주차기둥이나 벽을 끼고 바짝 붙여댑니다. 그러면
어지간히 활짝 열지않은이상 안닿더군요..ㅎㅎ 전 정말 1인용 자리가 부럽습니다 (요즘 만들어진집들 ㅠㅠ)
정말 신경쓰고 신경써서 주차해놔도 문콕은 피하는데
핸드백으로 쓸고가기 앞에서는 장사 없더군요 ㅠㅠ
특히 금속 장식있는 백으로 쓸고 지나가면 앞 휀더부터 뒷 휀더까지 상처가 나더라구요 ㅠㅠ

아파트 주차장이나 건물 주차장은 저런 식으로 주차하면 그나마 좀 낫긴한데요...
마트 주차장은 저정도 간격이 보이면 이상하게도 사람들이 카트를 밀고 들어가려고 하더군요... ㅡ.ㅡ;;
미친... ㅡ.ㅡ;;
통로로 생각해서 그런지 짐 들고 막 지나면서 전혀 주의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는 그냥 맨 구석탱이에 세워놓고 걸어다닙니다...
윗분 말씀처럼 맘 졸이면서 주차해야하는 현실이 서글프네요...
언제쯤 사람들이 좀 조심해줄지...
그리고 언제쯤 주차 공간은 좀 넓어질런지... (솔직히 현재 주차장 폭은 15cm정도는 더 넓어져야한다고 봅니다... 차량 사이즈들이 얼마나 커졌는데... ㅡ.ㅡ;;)
전 지하주차장에서는 항상 젤 아래층에 가서 1칸짜리 자리를 찾아보고 없으면...
제 차 운전석이 다른 차 조수석방향이 되게하고 제 차 조수석쪽을 벽이나 기둥 옆에 세웁니다.
자리가 좁은 주차장의 경우 주로 조수석/뒷자리에서 사람이 내리고 나서 주차하니까...문콕할 확률이 좀 적어요...
다른차 운전석쪽 방향으로 세우는걸 제일 피하고요...다른차 조수석쪽으로 세울때는 가능한 바짝 붙여세웁니다.
사람들이 바짝 좁게 해놓으면 차를 빼놓고 타지...세워진 차에 안 타거든요...ㅡㅡa

문제는 빈자리에 세워놓으면 주변에 빈자리 수두룩한데 바로옆에 대어놓는 그차...
나올때 헉~ 하고 열심히 빠른걸음으로 걸어와 확인하게 만듭니다...

근본적인 문제부터 해결해줬으면 좋겠더라구요. 예를 들어 면허 취득시에 실제 주차상황을 만들면서, 차를 세우고나면 옆에 있는 교육관이 '내릴때 조심해서 문을 연다. 옆 차를 찍으면 안된다. 실시!' 이런식으로 교육도 좀 해주고 ㅋㅋㅋ
결정적으로 주차 구획의 폭을 늘렸으면 합니다. 독일도 그 기준에 20여년 전의 것이라는데 육안으로 대충 확인해봐도 한국의 그것보다는 확실히 넓습니다. 줄자를 들고 나가서 주차 구획의 폭을 확인해볼까하는 마음은 작년부터 있었지만 왠지 귀찮아서 ㅋㅋㅋ 저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혹여나 한국의 평균 주차 구획의 폭을 확인해주실 분 있으면 재밌겠는데요 ^^

혹자 듣기로는 새차 문 스폰지가 도장면을 상하게 할수도 있다고 하여, 빠른 시일내에 제거 하는게 좋다고 합니다.(정확한 사실이 아닐수도..)
저렇게 빈공간이 많이 나와도 문 확 열면 문콕이 나고 그래서 전 신경 안쓸려고 개인차고 신청해서 씁니다.
마트 같은곳 갈때도(북미) 아주 멀리 세우두면 운동도 되고 문콕도 피할수 있습니다. 미국애들 절대 멀리 안세우거든요.
문콕 방지를 위해...
벽쪽을 향해 최대한 붙이는것은 기본.
(양 차 사이 주차는 될수 있으면 안함.)
뒤쪽 꽁무니가 더 벽쪽으로 붙게 비스듬히 주차를 하면
문콕을 피할수 있는데...
아내분께서 내리면서 조수석 문짝을 벽에 찍어 버립니다. ㅜ_ㅠ
(조수석 문짝 끝이 벌써(출고2달째) 우굴우굴 해요~
YF는 옆 캐릭터 라인이 툭 튀어 나와있어서 문콕이 정말 두려워요~~ >.<

차량들의 전폭이 계속해서 부풀고 있는 추세라 문콕 피하기는 점점 힘들어 지네요.
저렇게 한쪽으로 붙여서 옆차와의 거리를 벌려놓았는데, 바싹 대 놓는 인물들도 있죠.
주차라인을 기준으로 차를 집어넣는게 아닌,
주차라인은 보지도 않고 양쪽 차의 위치를 기준으로 정중앙으로 집어넣는 사람들도 꽤 되는듯 합니다.
(물론 옆차가 라인에 가깝게 대서 약간 옆으로 밀려 대는 정도까진 이해합니다만 라인을 밟거나 넘어온 경우)

저는 저런 자리에 세우고도, 엉덩이 부분(전면주차) 가장자리에 핸드백 같은 백의 쇠붙이가 긁고간듯한 자국이 생겨서
아 믿을 자리 없구나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어디든 벽쪽이 최고인 듯 합니다. ㅎㅎ

마트가면 저도 저 자리가 좋아보였습니다만 하루는 어떤 사람이 한손으로 성의없게 카트를 밀고가다 저 구간에 있는 차 옆구리를 카트로 치고 가는 것을 보고 100% 안전한 곳은 아니구나 깨달았습니다 ㅠㅠ 역시 머니머니 해도 양옆에 기둥있는 곳이 최고라는....

그나마 아파트 주차장은 최근에 의식이 많이 바뀌어서 괜찮은것 같습니다만...
마트나 휴게소는... 차라리 걷더라도 가장 먼 곳으로 갑니다. 가장 먼 곳으로 가서 차량상태를 보아... 신차면 OK! 신차가 아니래도 관리가 되는 차량 옆에 세우면 크게 걱정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획기적인 아이템은 '늘' 가장 기다려지는 물건이네요...^^

기존 주차장 법규에서 아직도 존치되고 있는 주차 공간 구획의 사이즈가 아직도 변화되고 있지 않는 점도 한몫 합니다. 현행 법규에 따르면 직각형 주차장의 한 면당 구획 사이즈는 2.3m x 5m 로 되어 있는데 이 법규가 지금 출시되는 거대(?) 사이즈의 차량들과는 거리가 있다는 거죠. 물론 확장형 주차라고 해서 2.5m x 5.1m 사이즈의 주차면에 대한 법규가 추가되는 등의 변화 조짐은 있지만 이 역시 전체 주차 대수의 20%로 권고되어 있는 바 아직은 갈 길이 멀겠죠.
게다가 일부 또는 상당수의 노외 주차장 내지 건축물 부설 주차장들의 구획들을 보면 편법으로 법적인 사이즈보다 작게 구획해서 쓰는 곳이 많다보니 문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범위는 여전히 작을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결국 문콕을 피하려면 경차를 구입해서 이용하는 것이 가장 정답이 아닐까 하는 우문이 ...
주차라인을 직각으로 만들지 않고.. 45도로 틀어서 그려놓으면 확실히 문콕위험이 거의 없어집니다... 다만 주차대수가 한두대가 줄게 되는 문제가 있지만...

주차라인을 사선으로 긋는다고 문콕위험이 없어질 수는 없을 것 같고,
위험이 좀 줄거나 닿는 부위가 다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모듈에 맞춰 사선으로 캐드(주차장) 치다보면 한/두 대 그 이상 손해가 날 뿐만 아니라,
양방향통행이 불가하여 일방통행(회차 불가)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진출입 부분에 있어서도 복잡해집니다.
용적률당 주차대수 법규가 걸려 있어서 몇 대가 모자라 한 층을 더 파야 하는 사례도 종종 있구요.
가장 중요한 건 문콕을 염두해두고 설계를 요청할 건축주가 이 지구상에 있긴 할런지~
일단 2300 x 5000 (mm) 보다 현실적인 규격을 법으로 설정하는 게 솔루션이겠네요. 일본은 싫지만 일본처럼..
우리처럼 서로 안 닿게 배려하는 사람들만 있음 참 좋을텐데요!! ^^
제 차에 문콕도 문제지만, 다른 차주분의 걱정도 고려해 주어야 합니다.
지하주차장에서 본인 차를 아끼시는(주차하는 스타일이나 관리 상태 보면 알지요) 이웃분을 만나면, 제 차 옆에 주차 하시면, 절대 문콕 안 생긴다고 안심하시고 제 차 옆에 주차 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아예 대시보드에 "저희는 절대로 남의 차에 문콕을 만들지 않습니다"라는 메모를 써 놓을까도 생각 중 입니다.
주차하면 제 아이들 먼저 내리지 못하게 합니다. 제가 문 모서리를 손으로 감싸서 열어주면, 조심스레 내리게 합니다. 아들놈은 아직 어려서 잘 모르고, 7살 된 딸래미는 문을 조심해서 열어야 한다는 것을 벌써 인지하고 있습니다.
문콕은 차폭이나 주차장 폭이 문제가 아니라 남에게 피해를 주든 말든 관심 조차 없는 "교양머리 부재"가 문제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겨우 그런 걸(?)로 유난을 떠느냐는 어이 없는 사고방식도 문제이고요.
주차장 폭이 넓으면 오히려 활짝 끝까지 열 수 있어 가속이 붙어 데미지가 더 커질 것 같습니다.
절대 문콕 안 만드는 사람들끼리 약속의 표시라도 하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주차장 폭이 3미터가 넘어도 문콕만드는 교양 없는 것들은 경차로도 잘도 만들고 다닐겁니다.
하드웨어 문제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문제거든요.
하드웨어로 제어하려면.... 문콕을 만들때 가해자 털만 살짝 그슬리는 감전 시스템을 만들면 아마도 학습이 되어 문콕 안할겁니다.

문콕은 이젠 달관의 지경에 이르렀습니다..하도 찍는인간들이 많아서..년식이 있는 아파트라 대당 주차공간도 넓은편인데..당최 그 넓은 주차공간의 가운데 차를 세우지 못하는(또는 안하는..) 깊은뜻을 아직 모르겠습니다.
이미 문콕에 대해선 달관한지라 저는 옆칸의 차가 라인에 바짝 붙어있건 아니건 전혀 개의치않고 제칸의 정중앙에 제 차를 세우려 전후진 몇 차례씩 하고있습니다. 횡렬로 늘어선 주차포켓에서 한사람만 바보같이 라인에 차를 붙여놓아도 그 영향으로 그 차 옆으로는 줄줄이 자신의 포켓안에서 위치가 편심되는터라..이거라도 비록 미미한 개인의 시도지만, 바로잡아보자 하는 마음으로 실행중입니다.
며칠전엔 골목안 노상주차장에 주차해 놓은 제차의 뒷문을 어떤 견자께서 지긋이 눌러주시고 가셨네요--; 차 나이도 있고 스톤칩에 잔기스도 많고해서 올 년말쯤 전도를 생각중이였습니다만..막상 몇시간전까지 멀쩡했던 제 차의 옆라인에 푹 패인자국이 보이는 모습은 아무리 썩다리 차라고 해도 도저히 참기가 어렵더군요..서울의 그 많은 CCTV는 아쉽게도 제가 주차한 곳 근처에는 한대도 안보이고..도장없이 가을이후까지 판금해서 그냥 버티기로 맘 먹긴했습니다만..덕분에 2채널 블랙박스를 심각히 알아보고 있는중입니다. 문콕이고, 테러고간에 걸리는 양반은 옴팡 털리시게 될 것 같습니다.
(하도 열이 받아서 문콕 한건 잡을때마다 코오롱 A/S기준 한판가격 견적받아서 미수선처리로 현금받아 문콕/테러족들 응징하리라 와 같은 생각도 하게 되네요..)
차를 아끼는 한 사람으로써 문콕방지를 위해 세세히 신경써가며 주차해야하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