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써킷을 그냥 무작정 달리는것 보다 인캠을 설치해서 여러가지 분석을 해볼까합니다.
위치가 조수석 헤드레스트에 고정하는것과 뒷유리창에 고정하는것이 있던데,
어느쪽이 유리한가요?
전면유리에는 지금은 아무것도 없지만 조만간 블랙박스를 달 예정이구요.
(유명하신분 말씀은 핸들과 다리움직임이 잘나오게 해야 의미가있지 그외는 의미가 없다고 하셔서 더 못 여쭈어봤네요...)
많은 의견부탁합니다.

이부분에서는 심원보님께서 확실하게 답해주실듯....ㅎㅎ 드라이버의 시야 위치가 좋긴 하지만...실제적으로 일반적인 카메라로 오너들이 시야에 가까운 위치에 설치해서 좋은 화면을 얻기는 힘듭니다. 확실한 광각이 있어야죠...(어리버리한 배율 가지고는 턱도 없습니다. ㅡ,.ㅡ;) 광각이 아닌 랜즈로 헤드레스트 정도의 위치에서 찍어보면 드라이버 머리만 달랑 나오고 전면의 화면만 실감나게 나올뿐입니다. 실제로 내가 주행하면서 어떤 습관들이 있구나...하고 보기에는 그닥 좋지 않습니다. 뒤창쪽에 가까워지면 실제 속도감은 조금 떨어지더라도 차실도 많이 나오고 앞창으로 주행모습도 적당하게 나옵니다. 단..리모컨이 없는 캠으로 사용하시면 키고 끄는데 상당한 귀차니즘이 발생하죠...차종이 쿠페라면 더더욱 그렇구요...베스모를 보면 오승언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드라이버의 머리 조금 뒤쪽 위치에 봉으로 고정해서 촬영하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이게 실제 화면을 보면 말도 안되는 광각입니다. 그위치에서 드라이버의 손과 발이 모두 잡힐 정도이니까요....현재 일반적인 오너가 가장 현실적으로 사용할수 있는 장비는 아무래도 GoPro가 아닐까 합니다. ㅡ,.ㅡ
이런거 나오면 제가 매번 다른분들께 하던 말이 있습니다.
'머리 위치와 카메라 위치가 가까워야합니다.'
말씀하신 조건에서는 헤드레스트에 고정하는것이 속도감이라던지 뭐든지 거의 실제와 비슷한 느낌을 받으실수 있습니다. 뒷유리에 붙이시면 먼 산을 바라보는 느낌을 받으실수 있구요^^;;;;
다만 중요한것이, 카메라에는 '반드시' 0.6배정도의 광각렌즈를 붙이셔야합니다. 그래서 양쪽 A필러가 화면 양 끝부분에 걸리게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여러의견 고맙습니다.
가지고 있는 삼성똑딱이디카가 28-102mm(35mm환산)을 지원해주고 동영상도 640x480 30프레임을 지원하고 리모컨까지 있어서 딱 적당할것 같네요.
그런데, 심원보님
머리위치랑 가까운것이 좋다고 하셨는데, 그렇게 장착하면 드라이버의 핸들조작이나 시선처리면에서는 뒷유리에 거치하는것보다는 불리할것 같은데, 핸들조작이나 시선처리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가요?
또, 뒷유리에 장착하고 줌으로 당기면 헤드레스트에 고정하는것과 비슷한 효과는 없는가요?
제생각에는 뒷유리가 장착하는것이 구도 잡기가 좀 힘들어서 그렇지, 여러면에서 활용도가 높지 않을까싶네요...
(물론 아무것도 모르는 혼자만의 제생각입니다...)
말씀하신 '뒷유리 부착샷'입니다. 생각보다 볼수있는 정보가 없죠? 게다가 그림으론 모르겠지만, 차의 움직임이 뒷바퀴를 중심으로 화면이 움직이기 때문에 어색한 움직임을 보입니다.
드라이버의 머리부근(실제로는 약간 뒤쪽)에 카메라를 위치하고, 0.6배 광각렌즈를 사용한 화면입니다. (35mm환산하면
27mm정도 될껍니다)
위와 같은 카메라 위치에서, 광각렌즈를 사용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앞유리 좌우가 잘려나감으로서 알수있는 정보가 많이 잘려나갑니다. 인캠영상은 앞유리 전체가 나오도록 찍는것이 보다 많은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라인!)
오!, 아주 훌륭한사진입니다.
심원보님 이렇게까지 자세히 알려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많은 참고가 되었구요, 알려주신데로 조수석헤드레스트에 거치할수있는 거치대를 사서 장착하고 달려보아야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꾸우벅.
얼핏 들은바로는 앞시트 뒤쪽가운데로 봉을 세워서 고정시켜 에이필러 나오는 각도로 찍으면 드라이버 시야로 실제느낌과 비슷하다더군요. 그냥 참고만 하시길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