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간의 독일출장을 무사히 마치고 오늘 무사히 귀국했습니다. 돌아와서 어머니와 여동생이 함께한 설렁탕이 어찌나 맛있던지... 이번 출장 동안 여러곳을 방문했고 우연치 않게 접한 BMW 2002 74년형 터보를 비롯해 여러가지 재미있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여기서는 일단 예고편만 보여드리고, 자세한 내용은 World stories란에 다음주 초부터 연재될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진 : Autostadt(아우토 슈타트)내 리치칼튼 호텔에서 바로본 Wolfsburg 공장의 전경


아우토 슈타트에서 역사관에 자리한 비틀의 변천사


이태리 나르도 서킷에서 W12 트윈터보 600마력으로 최장시간 최고속 주행으로 12개의 세계신기록을 보유한 "W12" 8000km를 쉬지 않고 평균 323km/h로 달렸다고 합니다.


1세대 GTI의 늠름한 모습


투아렉 테스트 드라이브를 위해 찾은 곳은 다카르 랠리에 참가하는 랠리용 투아렉을 테스트하는 곳이었습니다.


정말 주변에 아무것도 없고 그냥 최대한 자연그대로인 상태에서 만든 트랙이라 더 재미있었습니다.


페이톤 전용공장인 드레스덴의 투명유리공장, 특별히 생산 라인에 직접 들어가 벤틀리 플라잉 스퍼와 함께 만들어지는 페이톤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베를린 Automobile Forum에서 특별히 부가티 베이롱 옆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일반인들이 볼 수 있는 곳에 전시된 차는 이 부가티가 유일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번에 안 사실인데, 원하면 DSG대신 수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답니다.


베를린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메르세데스 전시장


베를린에서 다시 폭스바겐 본사 Wolfsburg에 돌아온 그날 숙적 하노버와 볼프스브르그와의 축구경기가 있었습니다. 안타깝게 2:1로 졌지만 흥미진진한 경기였고, 폭스바겐이 축구에 상당한 금액을 지원한다는 것이 이번에 알았습니다.


프레드릭이라는 절친한 친구와 함께 관람했는데, 역시 독일인들 축구 화끈하게 보더군요. 소리지르고 완전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쾰른에 있는 친구집에 방문하기 전에 들른 곳에서 깜짝 놀랄 차를 구경할 수 있었고, 옆에도 동승해볼 수 있었습니다. 74년형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놀라운 관리 상태에 전세계에 동일차종 200대 밖에 안남아있다고 하네요.


쾰른에 있는 친구 Hubert의 애마로 이틀을 다녔습니다.


쾰른에서 주말 낮에 BMW바이크를 타고 2시간 30분 동안 독일의 국도를 달린 기억은 정말 잊을 수 없는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바이크를 사고 싶다는 기분이 처음 들었습니다.


쾰른에서 Hubert가 호텔갈 때 타라고 준 골프 플러스 1.9TDI 골프 플러스가 왜 유럽에서 많이 팔리는지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제가 묵은 호텔은 유소년 Kart챔피언의 부모가 운영하는 곳이었는데, 방마다 테마가 있습니다. 제방은 람보르기니였는데, 실내가 카매니어들이 묵으면 아주 좋아할 분위기로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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