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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가격은 17불로, 예상됐던 13불-16불보다는 높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망할줄 알았던 회사가 멀쩡히 상장까지 하니까 지구 온난화 방지와 고성능 달리기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는 세계인들의 열망을 느낄 수 있어 기분이 좋습니다. (으응?)

맞습니다. ^^ 사실 같은 만큼 즐기기 위한 총 엔트로피의 증가량(혹은 쉽게 탄소배출량)으로 따져야 하겠죠. 이는 에너지의 생산 에 들어가는 비용 뿐만 아니라 그 에너지를 운용하는데에 들어가는 총 비용을 포함하는 개념이어야 할 것입니다. 전기차의 예를 들면 다른 부분도 그렇지만 '배터리'의 존재가 사실은 가장 위협적인 것인듯 합니다. 중금속을 다루어야 하는 것이든 폴리머를 사용하는 경우이든 생산과 폐기에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는 것이니까요.
다만, 발전소는 풍력, 수력, 태양열, 지열, 등과 같은 클린(?)한 대체방안들이 있으니 에너지 실수요쪽의 모든 것을 전기로 통일시켜놓고 생산방법을 통제하면 되는 것이라 화석연료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쪽보다는 더 클린한(혹은 클린할 수 있는) 것은 사실 아닌가 합니다.
물론 탄소배출량을 조절하여 지구온난화를 막는 것이 맞는가, 정말 자연을 보호하는 것이 맞는가, 아니면 서구기득권세력의 음모로 볼 것인가,에 대한 물음표에 대해서 전자가 맞다고 하는 가정하의 이야기입니다. ^^;
잘 모르는 이야길 하자니 말이 막 꼬이네요. 어버버... -_-
더불어서 석탄 발전이라하더라도 시설에 따라서 이산화 탄소 회수율이 상당히 높을수도 있습니다. (비싸서 그렇죠)
전체 에너지 효율면에서 석탄 기반의 발전소라 하더라도 전기로 통합하는 것이 주행거리당 이산화탄소/ 기타 분진등의 발생총량을 제어하기 쉬울수 있습니다. (현재 그렇다는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바떼리의 문제때문에 돌아서 원점으로 갈수도 있지만 백만대의 개별차량의 이산화탄소 및 매연과 기타 분진 발생의 제어와, 집중된 발전소의 이산화탄소 및 매연과 기타 분진 발생의 제어는 아무래도 뒷쪽이 쉽겠죠. 게다가 원전쪽으로 간다면 상당히 깔끔한 해결책도 없지는 않고 말입니다.
저도 처음에 전기자동차가 무공해라는 생각에 이견이 없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현재 석탄연료차량이 모두 전기차로 대체된다면
도대체 그 많은 전기는 어디서 생산될까? 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결국은 발전소 더 짓는건데......
과연 진정한 무공해가 맞는것인가 다시 생각하게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