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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동영상을 보시면, 1차로를 빠른 속도로 (아마 규정속도보다 빠른듯) 주행하는 차량앞으로 흰색 차량이 방향지시등도 켜지 않은채 갑자기 끼어듭니다. 미처 피하지 못한 뒷차량은 끼어든 차량을 추돌하고 흰색차는 엄청난 사고를 당합니다.
이런 경우 책임을 가리자면, 물론 급차선 변경으로 원인을 제공한 흰색차량의 책임이 절대적이겠지만 1차선에서 과속한 차량도 일정부분 책임을 면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사실, 고속 주행을 하다보면 옆차선에서 저속으로 주행중인 차량옆을 지나치기 직전에, 무척이나 긴장이 되는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경고의 의미로 패싱 라이트를 길게 한번 켜주고 지나갑니다.
물론 과속을 삼가는것이 가장 좋겠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빠른 속도로 달려야 할 경우, 위 동영상과 같은 대형 참사를 방지 하기 위해 사전에 패싱 라이트로 신호를 보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006.09.27 02:11:30 (*.203.110.196)

고속도로에서 아주 고속으로 달릴때 가장 무서운게
대형트레일러나 화물차 옆을 지나갈때인데 그순간 저는
신에게 기도 드립니다.. 제발 제앞으로 들어오지 않게 해달라구요..
대형트레일러나 화물차 옆을 지나갈때인데 그순간 저는
신에게 기도 드립니다.. 제발 제앞으로 들어오지 않게 해달라구요..
2006.09.27 09:06:31 (*.94.1.21)
근데 자세히 보면.... 하얀색차 앞에 차량의 움직임이 이상합니다... 실제 상황이 아닌것 같기도하고... 차량의 움직임이 정상적이지가 않거든요... 그냥 마우스로 이동시킨것 같은 움직임.. ㅡㅡ^
2006.09.27 09:37:34 (*.120.133.156)

사실 패싱라이트를 볼 정도라면 위험한 상황에서 들어오지 않죠. 저는 옆차의 움직임이 아무래도 이상하다 싶고 제가 무척 급하게 달리고 있으면 그냥 경적을 이용합니다. 패싱라이트는 보다 여유있는 상황에서 사용하구요.
2006.09.27 09:55:31 (*.120.109.81)
보통들 후미 차량의 전진 속도에 대해 상당히 둔감 합니다.
오는 속도가 어느 정도 된다. 싶으면 무리하게 진입 하지 말아야 하는데, 고속도로 끼어들기와 시내도로 끼어들기는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하는데 뭐 그냥 대충 먼거 같으면 바로 끼어들더군요.
오는 속도가 어느 정도 된다. 싶으면 무리하게 진입 하지 말아야 하는데, 고속도로 끼어들기와 시내도로 끼어들기는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하는데 뭐 그냥 대충 먼거 같으면 바로 끼어들더군요.
2006.09.27 10:20:09 (*.152.36.162)

충격적인 영상이군요.
근데 잘 보면 2차선에 느리게 가던 후미차량 센스가 보통이 아니예요.
뒤에서 난 사고를 피해 오른쪽으로 피하는 내공을 보이다니..
그 자리에 그대로 있으면 사고당했겠죠.
과속한 분도 좀 문제는 있어요. 그렇게 차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여튼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근데 잘 보면 2차선에 느리게 가던 후미차량 센스가 보통이 아니예요.
뒤에서 난 사고를 피해 오른쪽으로 피하는 내공을 보이다니..
그 자리에 그대로 있으면 사고당했겠죠.
과속한 분도 좀 문제는 있어요. 그렇게 차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여튼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2006.09.27 11:18:07 (*.72.5.10)

선암님 말씀을 듣고보니 주변차량의 사고회피 내공이 엄청나군요..
근데 차선마다 써있는 숫자는 지나간 차량들의 평균속도를 의미하는 걸까요 ?
근데 차선마다 써있는 숫자는 지나간 차량들의 평균속도를 의미하는 걸까요 ?
2006.09.27 13:59:36 (*.159.7.92)
대박이네요. 정확히 뒷부분을 들이 받은 것이 아니라, 이런 결과가 초래된 듯 합니다.
흰색 차가 급차선변경을 하느라고, 오른쪽 뒷바퀴에는 하중이 빠졌을 듯 합니다. 그 상황에
서 뒤에서 쏘던 검은 차는 놀래서 피한다는 것이 하필이면 하중이 빠진 흰차의 오른쪽
범퍼뒤를 때리면서, 흰차가 돌아버린거져...
흰색 차가 급차선변경을 하느라고, 오른쪽 뒷바퀴에는 하중이 빠졌을 듯 합니다. 그 상황에
서 뒤에서 쏘던 검은 차는 놀래서 피한다는 것이 하필이면 하중이 빠진 흰차의 오른쪽
범퍼뒤를 때리면서, 흰차가 돌아버린거져...
2006.09.27 13:59:37 (*.179.205.243)
5th 기어에서 랜드로버로 보여주던 시범 생각나네요.
영화에서보면 앞에차 잡으려할 때 옆으로 가서 밀어내지만,
사실 뒤에서 한 쪽 모서리를 툭 쳐주면 앞차 빙글 돌아버리더군요.
지금도 차선 변경하던 차가 그렇게 되버렸네요.
어쨋든 무섭군요.
영화에서보면 앞에차 잡으려할 때 옆으로 가서 밀어내지만,
사실 뒤에서 한 쪽 모서리를 툭 쳐주면 앞차 빙글 돌아버리더군요.
지금도 차선 변경하던 차가 그렇게 되버렸네요.
어쨋든 무섭군요.
2006.09.27 15:47:08 (*.214.84.253)

사실 공로에서의 고속 주행 자체가 목숨 걸고 하는 바보짓 이지요....
따지고 보면 2차로에서 저렇게 달리는것 보단 1차로에서 달리는게 낫지 않을까요? ㅋ
따지고 보면 2차로에서 저렇게 달리는것 보단 1차로에서 달리는게 낫지 않을까요? ㅋ
2006.09.27 18:20:20 (*.79.244.103)

차선변경할때는 천천히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전 끼어들기는 확실하게 하지만, 끼어들고 나서 좀 뜸을 들이는 편입니다. 반쯤 걸쳐있다고 보면 이해가 쉬울 듯 합니다. 이렇게해서 후방에서 고속으로 날아오는;;; 차를 피한적이 여러번 있는데... 똑바로 하고 있는지 아닌지 코치 부탁드립니다.
2006.09.27 22:32:18 (*.92.109.90)
적어도 미러를 세번~네번 이상 번갈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두번만 본다면 뒷차의 주행속도를 알아차리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한 두번만 본다면 뒷차의 주행속도를 알아차리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2006.09.28 02:58:46 (*.130.121.226)

저같은 경우는 일단 백미러를 여러차례 확인하고,속도 파악이 안되면 룸미러를 이용해서 차량이 달려오는 속도와 거리를 가늠해 본 후 되겠다 싶으면 끼어듭니다. 만약 빠르다 싶으면 깜빡이는 켜놓은 상태에서 기다리다 지나가면 그 뒤를 따라 쉭! 들어가구요. -.- 백미러와 룸미러를 적극 활용하는것이.. ^^;;
2006.09.28 09:46:43 (*.73.132.142)

위의 동영상이 주는 교훈은 " 역시 과속은 위험해 ...." 는 아닌것 같습니다...올바른 차선의 선택과 변경이 제한 속도를 지키는 것보다 100 배는 중요한것 같네요..
2006.09.28 09:57:56 (*.239.231.228)
제가 보기에도 과속이어서 사고가 난 것이 아니라 차선변경 잘못으로 인한 사고입니다.
저렇게 짧은 거리에서의 급차선 변경과 방향지시등도 안 켜고 들어온 점, 뒷 차를 전혀 보지 못했다는 점이 사고 원인의 90% 이상을 차지한 것 같네요.
사고나면 무조건 과속 때문이라는 편견은 좀 버렸으면 합니다.
시내 접촉사고도 전부 과속 때문이던가요?
저렇게 짧은 거리에서의 급차선 변경과 방향지시등도 안 켜고 들어온 점, 뒷 차를 전혀 보지 못했다는 점이 사고 원인의 90% 이상을 차지한 것 같네요.
사고나면 무조건 과속 때문이라는 편견은 좀 버렸으면 합니다.
시내 접촉사고도 전부 과속 때문이던가요?
2006.09.28 10:31:51 (*.196.249.100)

따라들어가는 방법이 아무래도 좀 안전한 방법 가운데 한 가지 같습니다. 대부분 쏘는 상황이라면 기다렸다 들어가기가 쉽지 않겠지만요.
2006.09.28 11:26:45 (*.74.253.23)

이런 상황 자주 나오던데요.
외각이나 여타 또는 버스전용차선같은 곳에서 자주 일어나지 않나요?
정규속도 100에서 120 선으로 달리는데 무턱대고 60 정도로 들이미는
스타렉스류의 차들 사고나는거 몇번 봤었죠.
100 정도에서 저런식으로 들어오면 사고 안나나요?
저정도는 아니지만 100 정도는 고속주행도 아니지 싶습니다.
지수님 말씀대로 고속주행이 문제가 아니고
차선 변경땐 도로사정에 맞게 차선 변경을 해야지요.
저도 외각서 1차선에서 120정도로 추월해 가는데
60으로 들이미는 1톤 트럭때문에
죽을뻔한 격이 아직도 --^
외각이나 여타 또는 버스전용차선같은 곳에서 자주 일어나지 않나요?
정규속도 100에서 120 선으로 달리는데 무턱대고 60 정도로 들이미는
스타렉스류의 차들 사고나는거 몇번 봤었죠.
100 정도에서 저런식으로 들어오면 사고 안나나요?
저정도는 아니지만 100 정도는 고속주행도 아니지 싶습니다.
지수님 말씀대로 고속주행이 문제가 아니고
차선 변경땐 도로사정에 맞게 차선 변경을 해야지요.
저도 외각서 1차선에서 120정도로 추월해 가는데
60으로 들이미는 1톤 트럭때문에
죽을뻔한 격이 아직도 --^
2006.09.28 13:32:51 (*.79.252.94)

고속도로에선 주로 1차선 차량이 지나간 즉시 따라가는 방법이 심리적으로 안전하더군요. 실제로도 그게 안전할 듯 합니다. 저는 1차선 추월시 무턱대고 엄청나게 느리게 들어오면 하이빔과 빵빵이 콤보를 날려 줍니다. 서로한테 위험하죠... 짜증도 나구요. 도시고속도로 진입하다 초보아줌마가 거의 10km/h이내로 끼어드는걸 피하다 피하다 결국 차 뒤가 긁혔습니다. 쩝 초보가 그러면 담부터 그냥 서버릴려구요. 그때 진입로가 마비 됐었습니다.-ㅅ- 느리게(천천히가 아님) 다닌다고 결코 안전한건 아니라는 생각이 마구 마구 드네요.
한번 그런 경우로 사고를 당해서 혼자서 자차 천만원어치 사고를 낸 경험이 있지요;;
그 뒤론 항상 다른차 조심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