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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은 테드 주간전조등 캠패인에 착실히 참여하고 있는 호머 심슨 Doh!)
한 일주일 일찍 썼어야 했는지 모르겠는데,
요즘 며칠 이동식 카메라 단속이 전국적으로 좀 심해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방심하다 몇번 찍혔다는...) 뭐, 건수가 모자라는 기간인가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며칠전 친한분과 차타고 가다가 과속카메라에 관한 얘기를 했는데,
의외로 다음 사항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평범한 사람들중에는) 많다고 새삼 느꼈습니다.
(물론, 테드분들은 대부분 잘 알고 계실 내용입니다.)
o. 대부분의 고정식 카메라는 길바닥에 까만 네모선이 그려있어 그걸 기준으로 센서됨.
o. 모든 GPS와 네비게이션들은 이동식카메라 상습 설치지점도 역시 안내해주는데,
안내 메세지 문장이 이동식과 고정식이 틀리기 때문에 듣는 유저가 감별이 가능함.
제가 돈내가면서 습득한, 과속 카메라에 관한 몇가지 자세한 얘기를 해주니 아주 좋아라 하더군요. 이제야 좀 이해가 간다며 ^^;;;;
4만원짜리 싸구려 "이동식 카메라 센서"가 울리는 것을 보더니 하는말...
"이거 울려봐야 이미 찍힌 상황이람스? 뭐다러 달고 다니는거야?"
저의 대답...
"걸린걸 알면 예산을 잡아둘 수 있거든. 아무래도 좀 당분간 애껴쓰게 되지. 몰랐다가 뒤통수 맞는것보단 낫자나. 말하자면 경영에 도움이 되는거;;; "
요즘 다들 동식이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2006.09.27 10:11:55 (*.152.36.162)

그돈 받아서 상당수를 교통안전이 아닌 경찰활동비로 썻다는 기사를 보고 짜증 만땅....
삼척 비포장이 드믄드믄 보이는 산골에서 무인카메라를 본 생각이 지금도 새록 새록...
삼척 비포장이 드믄드믄 보이는 산골에서 무인카메라를 본 생각이 지금도 새록 새록...
2006.09.27 10:58:52 (*.37.198.195)
제가 아는것을 하나 추가하자면 위에 달린 카메라가 연결된 노견쪽 기둥에 피뢰이 있는것이 정상이고 없으면 작동 안하는것일 가능성이 아주아주아주 높답니다. ^^
2006.09.27 15:13:10 (*.102.144.205)

고정식이 두 개 달려있으면 하나는 가짜입니다. 99%
1차선쪽이 거즘 진짜구요~ 1차로 쪽 카메라를 2차로 쪽으로 돌려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건 지방청에서 하는거구요^^
잘 피해서 다니세요^^
1차선쪽이 거즘 진짜구요~ 1차로 쪽 카메라를 2차로 쪽으로 돌려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건 지방청에서 하는거구요^^
잘 피해서 다니세요^^
2006.09.27 18:49:40 (*.241.147.6)

저도 2만얼마 주고 번호앞옆에 센서 2개 붙이는 동식이감지기를 하나 사서 붙였는데 시동킬때 소리 들어보고는 달리는중엔 한번도 못들어봤습니다. 삐리릭~
센서가 약간 밑을 보게 되어 있어서 그런건지 .....
센서가 약간 밑을 보게 되어 있어서 그런건지 .....
2006.09.27 21:54:28 (*.37.15.67)

요즘 올림픽대로에서도 동식 많이 있더군요. 글고 강변북로 올림픽대교남단-북단 이어지다 강변북로 영동대교 방면으로 빠지는길,화양사거리 빠지는길에서 벨트검사도 하구요..조심합세다~^^
2006.09.27 23:20:00 (*.98.63.219)

정식이 중에서 작동 안하는 놈들(속칭 도시락)은, 작년말~올해초에 거쳐 정부차원에서 전국적으로 대거 소거되었습니다. 지금 남아있는 정식이들은 그래도 껍딱뿐이지는 않고 기계를 들어있는 놈이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개중 고장나거나 작동 안하는 것들은 있습니다. 해당 지역을 자주다닐듯이 생긴 영업용차량 (택시, 탑차, 운송차)을 따라가면 어느 카메라가 허당인지 알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2006.09.27 23:41:27 (*.98.63.219)

살아있는 카메라에 찍힐만한 상황으로 지나갔는데 딱지가 안날라오는 경우는,
o. 구식카메라는 필름식인데, 필름이 떨어진 경우. / o. 번호판인식 및 분류는 기계가 자동으로 하는데, 뭔가 기계가 해석할 수 없는 이미지일때 (신 번호판 나왔을때 몇개월간 이 루틴이 업데이트 안됐었죠. 촛점때문이라는 헛소문 있었음) / o. 밀렵꾼 등등이 _선의_를 가지고 카메라 각을 어느정도 이상 돌려버린 경우 작동 안함. / o. 정식이 중에서는 Y00 가까이 쏘면 번호판이 사진 아래쪽으로 frameout되는 놈들 다수. / o. 거의 확률이 없지만 센서박스 지날때에 차선을 걸쳐가면 안찍히는 경우 있음. / o. 애매한 속도에서 플래쉬 터졌는데 안날라오는 경우, 그 카메라는 10km의 똘로랑스 유드리가 있는 놈인데 플래쉬는 고속에서 그냥 항상 터지는 놈인 경우.
센서박스에서 차선변경을 해서 번호판의 일부가 찍힌 경우 혹은 국부적으로 해석이 안된 번호판의 경우, 기존 과속고지DB와 동시간대 톨게이트 사진등이 연계되어 동일 차종의 비슷한 번호의 여러 차주들에게 한꺼번에 "자신의 차가 아니면 소명을 하라. 며칠까지 소명 못하면 재확인없이 속도위반통지서를 보내겠다"는 내용이 날리기도 합니다.
o. 구식카메라는 필름식인데, 필름이 떨어진 경우. / o. 번호판인식 및 분류는 기계가 자동으로 하는데, 뭔가 기계가 해석할 수 없는 이미지일때 (신 번호판 나왔을때 몇개월간 이 루틴이 업데이트 안됐었죠. 촛점때문이라는 헛소문 있었음) / o. 밀렵꾼 등등이 _선의_를 가지고 카메라 각을 어느정도 이상 돌려버린 경우 작동 안함. / o. 정식이 중에서는 Y00 가까이 쏘면 번호판이 사진 아래쪽으로 frameout되는 놈들 다수. / o. 거의 확률이 없지만 센서박스 지날때에 차선을 걸쳐가면 안찍히는 경우 있음. / o. 애매한 속도에서 플래쉬 터졌는데 안날라오는 경우, 그 카메라는 10km의 똘로랑스 유드리가 있는 놈인데 플래쉬는 고속에서 그냥 항상 터지는 놈인 경우.
센서박스에서 차선변경을 해서 번호판의 일부가 찍힌 경우 혹은 국부적으로 해석이 안된 번호판의 경우, 기존 과속고지DB와 동시간대 톨게이트 사진등이 연계되어 동일 차종의 비슷한 번호의 여러 차주들에게 한꺼번에 "자신의 차가 아니면 소명을 하라. 며칠까지 소명 못하면 재확인없이 속도위반통지서를 보내겠다"는 내용이 날리기도 합니다.
2006.09.27 23:41:42 (*.98.63.219)

동식이의 경우, 무난한 시절에는 항상 설치하던 자리에만 설치합니다. 지방은 나름대로 앞뒤옆옆 모두 선배후배인 지역사회이기 때문에 평소 안하던 곳에 카메라 설치하면 경관들도 지인들에게 욕먹고 들볶이기 때문이라는 얘기도 들었었습니다. 또한 지방에서의 동식이는 담당이 출근하고 설치하며, 퇴근전 철수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주로 근무시간에만 설치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밤에는 네비게이션에서 동식이 경고줘도 쌩까고 달린다는 ^^;;; (도시의 고속화도로들은 약간 상황 다르기도 함)
2006.09.28 05:39:36 (*.251.73.16)

찍히면.. 빼도박도 못하는 주간 운행시엔.. 정말 조심히 다니지만...
행여나 야간주행 할때면...
믿는구석이 네가지가 되서... 걍 다닙니다... 그래도
고정식에서 속도를 줄이기는 하지만요..
행여나 야간주행 할때면...
믿는구석이 네가지가 되서... 걍 다닙니다... 그래도
고정식에서 속도를 줄이기는 하지만요..
2006.09.28 09:26:36 (*.165.137.191)

성구님, 그거 뿌리셨군요 ^^;;; (천번에 한번쯤 톨게이트 카메라에서 단속을 하는 경우가 있다는 루머가 있던데 사실을 확인해보고 싶었다는...)
2006.09.28 11:44:01 (*.145.196.205)

고정식 껍데기 카메라.. 어째저째 다 철거한다고 하더니만.. 최근 예산 문제를 들어 다시 설치하기로 했다고 하더군요.
2006.09.28 19:32:40 (*.3.100.184)

저도 이참에 인천 갈 일이 있어서 뿌리고 톨게이트 지나가봣는데
자동으로 요금 안내만 안 될 뿐이지 특별한 제재가 없던데요..
그리고 광주와선 아세톤으로 깔끔히 지웠습니다.;;;
자동으로 요금 안내만 안 될 뿐이지 특별한 제재가 없던데요..
그리고 광주와선 아세톤으로 깔끔히 지웠습니다.;;;
가끔 동식이 경고듣고 몇초 지난 후에 새들께서 등장하시기도 합니다. 그때는 본전 뽑았다 생각하죠. 물론, 주로 경고와 함께 액셀오프해서 속도가 맞춰질 정도인 Over 20 이내 수준일때만 가능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