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765954
기사의 내용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법규에 과시광선 투과율은 70% 이상이어야 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선팅필름을 붙이지 않는 차량이라도 기본 가시광선 투과율은 75% 수준이랍니다.
여기에 50% 필름을 붙이게 되면 가시광선 투과율은 40%까지 떨어집니다.
이럴 경우 시속 60km로 주행하던 운전자가 무단횡단 보행자를 본 뒤 브레이크를 밟기까지 주행거리가 78미터로 늘어납니다. 즉 선팅을 하지 않았을 경우보다 1.7배나 길어져 그만큼 사고에 대처할 시간이 부족해지는 겁니다.
[조경근/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선임연구원 : 운전자의 지각반응시간 지연이 2배이상 증가하기 때문에 보행자 사고위험이라든가 주변차량들의 추돌사고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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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기사가 사실이라면, 썬팅을 한 포르쉐 세라믹 브레이크 장착 차량의 제동능력이 마티즈보다 못하지 않을까요?
저도 비슷한 이야기를 들은적은 있습니다.
어두워지면 인지반응속도가 떨어진다... 는것.
뭐.. 편의성때문에 하는것이겠지만.. 안하는것보다 시야율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것을 선택하는 건 사용자의 몫이겠죠.

흠... 뭐 여러가지 기사들도 접하고 있고 인터넷 상에서도 호불호가 분명하신 분들의 의견도 참고를 하지만... 결국 판단은 소비자 자신의 몫 아닐까요? 참고로 저는... 와이프에게 사준 경차와 제 차에 전면썬팅을 했습니다. (투과율 70%) 했는지 안했는지 잘 모르겠고... 열 차단 효과는 톡톡히 보고 있어... 저는 아주 만족하면서 타고 있어요. 특히 저 같이 남북으로 처가집, 본가가 배치된 사람들은... 해를 온몸으로 맞으며(?) 운전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해에 그을려 벌겋게 달아오르는 얼굴이 전면 썬팅 후 옛일이 되어버려 너무나도 행복해하고 있답니다. 물론 이를 위해 많은 비용을 들이긴 했지만요 ^^;

투과율 30% 이하 측후면용을 전면에 붙이고 다니는 차들이 문제겠죠. 개인적으로 선글라스 끼고 운전하는 것보다 전면썬팅 50% 한 것이 더 잘보입니다. 사실 시야 지장으로 따지면 썬글라스가 더 문제입니다. 물론 전면썬팅이 너무 짙으면 야간 운전에 문제가 있지만 투과율 60% 짜리는 야간에도 동승자가 느끼지 못할 정도입니다.
진한 전면 선팅도 낮에는 문제 없습니다. 전면 선팅의 문제는 야간입니다. 야간에 선그라스 쓰고 운전하시는 분 있나요? 전면 선팅을 반대하지는 않지만 아루리 투과율이 좋은 필름으로 해도 순정상태의 유리에 비해서 투과율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깜깜한 국도에서도 전면선팅을 하지 않은 차와 별 차이가 없을까요?

저는 썬팅을 전혀 안하는 데요.
가끔 썬팅한차 몰아봅니다만. 낮엔 썬팅한 차도 운전할때 크게 문제가 되진 않더라구요.
문젠 야간 운전였습니다. 밤에 썬팅한 차를 몰아보니, 차선바꿀때 휠끗 옆차선을 보는데, 전혀 안보이더라구요. 눈감고 운전하는 기분였습니다.
또 대낮이라도, 터널을 지날때는 썬팅안한 차에 비해 시력저하가 현저하여 아주 위험하더라구요.

^_^ 요즘 유리에 선팅안하고 잘생기고 예쁜얼굴 보여주는게.... 이국적이기도 하고
저도 선팅안하고 다닙니다. 그런데 시커멓게 변한 왼쪽 팔뚝은 어쩔것인가... ㅡ.ㅡ

선글라스 말이 나와서 말인데요.
칼자이스 등 최고급 렌즈를 끼우면 맨눈으로 보는 것보다 더 잘보이긴 합니다.
문제는 돈...
렌즈값만 그냥 검은색은 18만원인가 하고요, 변색렌즈는 23만원이던가 그럽니다.
칼자이스로 몇년 전에 했는데 확실히 좋긴합니다만...
그돈이면 조금 보태 후퍼옵틱도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개인적으로 틴팅은 선호하지 않습니다만).

햇살이 좋은 날이면 선글라스를 끼고 운전을 하는데 뭔가 둔한 느낌이 자꾸 들어서, 언젠가부터 선글라스도 잘 안쓰게 됩니다. 렌즈의 색상이 짙은 이유도 있겠지만.. 3개의 선글라스를 매번 번갈아 써도 매한가지였죠.. 설마 싶다가도 선글라스는 되려 차에서 내리면 쓰게 되더라구요.. 주차시에 음악을 끄는 것도 제 습관 중 하나인데.. 뭔가 운전에 집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세상엔 참 많은 것 같아요 ㅠ.ㅠ

투시율을 좋고 열차단은 좋은 비~싼 필름이 있던데요..
저는 전면은 전혀 선팅을 안했습니다.
너무 뜨겁고 측면 이라도 진하면 좋을텐데 그렇지도 않구요..
개인적으로는 프라이버시도 상당히 문제 스럽더군요.. 밖에서 차안이 다 보이는것이 좀 그렇네요..
간혹 차에서 자거나 뭘 먹을때 상당히 거시기 해요.. 애인과 같이 있을때도 거시기 하구요... ;)
그래서 그런지 썬팅을 너무나 하고 싶은데.. 야간의 문제로 미루고 있습니다.
썬팅은 유저의 몫이고 썬팅을 진하게 했을때는 운전자가 좀 더 주의 깊게 운전을 해야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trade off 가 적절해야 할 듯 싶네요..

오늘 전면틴팅을 예약하고 있는 저로썬 저런 기사는 일반화의 오류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전 70%할꺼에용^^)
차라리 법규 위반 틴팅에 대한 단속이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차량단속이 되면 틴팅한 곳 까지 벌금을 매기는 연좌제라면 업자분들부터 안해주려고 할 것 같습니다만)
^^;;
댓글이 더 재미나네요...
"썬글라스 끼고 운전하면 단속할거냐..." ㅡ.ㅡ;;
일부 몰지각한 운전자들이 상상초월의 진한 전면 틴팅을 해서 문제가 되는 듯 합니다...
전면유리 70% 법규는 맞는 내용인 걸로 알고 있고요...
사실 저도 일전에 질문을 올린적이 있는데, 저런 기사는... 제 의견을 종합해보자면...
전면 틴팅은 진한 색만 있는 걸로 아는 기자의 뇌 구조 + 50% 이하의 전면 틴팅을 추천하는 무개념 업자의 마인드 + 전면 틴팅 진하면 멋진 줄 아는 몰상식 오너...의 조합으로 나오는 게 아닐까 합니다...
열차단 필름의 효과는 분명히 있다고 체감(?)하고 있습니다...
운전 중에는 특히 효과가 있습니다...(완전 차단은 아니고, 확실히 덜 뜨겁다는...)
문제는 측/후면에나 어울릴법한 진한 색의 필름을 전면에 하는게 문제겠죠...
참고로 제 와이프는 전면 틴팅을 했는지 모르고 있더군요...
투명에 가까운 필름은 제 생각엔 치명적인 건 아닌 듯 합니다만... ㅡ.ㅡ;;
상기 기사가 사실일 수도 있지만, 일반화 되기에는 뭔가 좀 부족해보인다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