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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호님의 인테그라 사진 아래 답글 단 것부터 시작되어,
결국 하이파이/자동차/카메라의 세 가지 완성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네요. ^^;
저도 한때는 그 세가지를 모두 하려고 어설픈 짓을 하다가 이젠 셋 다 적당한 선에서 봉인(?)을 해놓은 상태입니다.
그 봉인이 풀리는 날.. 과연 어떤 일을 어떻게 벌려야 할지는 아마도 아래와 같을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꿈같은 일이고, 관련 분야의 몇몇 분들이 견적도 내주실 듯 합니다. ^^
1. 서울 근교에 땅을 산다.
- 강이 보여도 좋고 아니어도 말고..
대신 주변에 고급유를 넣을 수 있는 주유소가 반드시 있어야 함.
할인 마트나 대안학교 등이 가까우면 좋음. ^^
2. 집을 짓는다.
- 오디오 스펙에 맞춘 리스닝룸을 잘 만든다.
- 항온항습 기능이 포함된 LP 보관룸은 옵션.
특히 전원 문제에 신경을 써야 하므로 개별 안정기 등의 별도 전원 시스템은 필수.
- 리프트와 스냅온 풀셋을 갖춘 개러지를 짓는다. 차는 3대 이상 들어가는 넓이로.
일상용으로 쓸 차는 현관 옆에 가깝게 세울 수 있게하고,
개러지 안에 차와 관련되어 10명 정도 모일 수 있는 홈바+홈시어터 정도는 있어야 함.
개러지와는 별도로 부품을 모아둘 창고는 별도로 있어야 함. 지하실도 상관없음.
3. 강남 유명 오디오 스튜디오를 방문해 모니터 스피커 계열에서 제일 맘에 드는 넘을 고른다. 그래서 오디오 시스템을 만들어 본다.
집을 지을 때 이미 정해졌겠지만, AV와 오디오만을 위한 병렬 시스템은 기본.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앰프와 멀티채널(7.1이면 좋겠음) AV 시스템을 꾸민다. 일반 드라마 및 뉴스 시청용으로 LCD TV를 52인치 급으로 맞춘다. 영화 및 다큐멘터리, 뮤지컬 등 대작용으로 120인치 이상의 3관식 프로젝터(디지털도 Ansi 1200이상이면 OK)와 콘트라스트가 잘 살아 있는 그레이 스크린(천장 내장형 롤러 타입)이 있어야 한다.
하이파이 오디오는.. 아.. 이건 너무 하고 싶은 것이 많다.
메인은 진공관 앰프를 쓴다 치지만 인티는? 케이블은? 아아아...
4. 좀 쉬운 선택을 먼저 하자. ㅡㅡ;;;;; 카메라를 괜찮은 넘으로 몇 대 산다.
- 후지 슬라이드 프로비아를 쓸 수 있는 35mm 카메라(니콘 F4 새 것이 있으면 좋으련만..없으면 라이카 M3나 M6를 밝은 렌즈로 3~5개 구성) 당연히 따라와야 할 현상실도 집 설계에 넣어야 겠군. 스캐너 및 영상 처리용 매킨토시 컴퓨터도 있어야 겠네..
- 가능하면 같은 계열의 DSLR 디카를 산다. 그게 아니라면 렌즈를 같은 구성으로 구비한다. 트라이포드는 만프로토에서 나온 카본파이버로, 가방은 영국 빌링햄제로.. (눈은 엄청 높군요.)
- 막 쓸 용도로 똑딱이 디카를 산다. 가오도 생각해 라이카 계열을 선택.
5. 제일 쉬운 선택을 해보자. 자동차를 몇대 산다.
- 가정용으로 쓸 디젤 7인승 SUV, 이건 패밀리용. 어차피 4명 가족이 중심이지만, 비상시에 어른 4명(저, 와이프, 장인+장모 또는 아버지+어머니)에 아이 2명을 태운다는 조건으로 볼 때 7인승 SUV는 가장 합리적인 선택임. 장거리 여행 등 주행거리도 많을테니 파워 넉넉한 디젤로 선택. 물론 가족 여행으로 오프로드를 통해 갈 경우도 많으므로 검증된 오프로드 능력이 있어야 함. 짚 커맨더 3.0 디젤 정도? 아니면 디스커버리3 TDV6?
- 가까운 고개를 공략(!)할 때 쓸 미드십 또는 FR 구성의 경량 로드스터 - 영국 웨스트필드의 메가부사, 로터스 엘리제 등의 경량 스포츠 버전도 좋고, 아예 고속 주행까지 만족시킬 F430 F1 등도 괜찮음. 쪼끔 더 막나가면 바이퍼 SRT-10이나, 끝짱을 볼 생각이라면 CLK DTM 로드스터 등도 있음. 어떤 차이건 요즘 같은 시절 기분 좋은 국도 달리기를 위해 무조건 뚜껑은 열려야 함!
- 본격적인 험로 주행용의 하드코어 오프로더(랭글러 루비콘 또는 디펜더 90). 위의 7인승 SUV와는 성격이 다른, 취미용의 4WD임. 최소 9천파운드 수준의 윈치와 하이리프트잭, 앞뒤 디퍼렌셜 록 등은 기본으로 장착해야 함. 도강을 위한 스노클은 옵션. 타이어를 키우는 인치업은 사양. 순정 혹은 1~2인치 정도 큰 타이어가 가장 재미있음. ^^;
- E55 AMG 급의 평범하면서 밟아야할 때는 확실하게 밟을 수 있는 세단 한대. 지나치게 과격한 M5보다는 545정도. 지나친 대형 세단(7시리즈 또는 S 등)은 지양하고, 흔히 말하는 준대형급에서 FR 또는 AWD 사양으로 선택. E55 AMG, RS6, 300C SRT-8 등.
대충 이쯤입니다. 이건 수억 수준에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군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특히나 자동차는 개인 취향이 많이 반영되네요. 요즘 로또 당첨금도 줄어들어서 로또 정도로는 답도 없을 듯 합니다. ㅋㅋㅋ
추석 연휴 내내 이거 얼마나 들까 견적이나 내면서 쉬어야 겠습니다. ^^
결국 하이파이/자동차/카메라의 세 가지 완성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네요. ^^;
저도 한때는 그 세가지를 모두 하려고 어설픈 짓을 하다가 이젠 셋 다 적당한 선에서 봉인(?)을 해놓은 상태입니다.
그 봉인이 풀리는 날.. 과연 어떤 일을 어떻게 벌려야 할지는 아마도 아래와 같을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꿈같은 일이고, 관련 분야의 몇몇 분들이 견적도 내주실 듯 합니다. ^^
1. 서울 근교에 땅을 산다.
- 강이 보여도 좋고 아니어도 말고..
대신 주변에 고급유를 넣을 수 있는 주유소가 반드시 있어야 함.
할인 마트나 대안학교 등이 가까우면 좋음. ^^
2. 집을 짓는다.
- 오디오 스펙에 맞춘 리스닝룸을 잘 만든다.
- 항온항습 기능이 포함된 LP 보관룸은 옵션.
특히 전원 문제에 신경을 써야 하므로 개별 안정기 등의 별도 전원 시스템은 필수.
- 리프트와 스냅온 풀셋을 갖춘 개러지를 짓는다. 차는 3대 이상 들어가는 넓이로.
일상용으로 쓸 차는 현관 옆에 가깝게 세울 수 있게하고,
개러지 안에 차와 관련되어 10명 정도 모일 수 있는 홈바+홈시어터 정도는 있어야 함.
개러지와는 별도로 부품을 모아둘 창고는 별도로 있어야 함. 지하실도 상관없음.
3. 강남 유명 오디오 스튜디오를 방문해 모니터 스피커 계열에서 제일 맘에 드는 넘을 고른다. 그래서 오디오 시스템을 만들어 본다.
집을 지을 때 이미 정해졌겠지만, AV와 오디오만을 위한 병렬 시스템은 기본.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앰프와 멀티채널(7.1이면 좋겠음) AV 시스템을 꾸민다. 일반 드라마 및 뉴스 시청용으로 LCD TV를 52인치 급으로 맞춘다. 영화 및 다큐멘터리, 뮤지컬 등 대작용으로 120인치 이상의 3관식 프로젝터(디지털도 Ansi 1200이상이면 OK)와 콘트라스트가 잘 살아 있는 그레이 스크린(천장 내장형 롤러 타입)이 있어야 한다.
하이파이 오디오는.. 아.. 이건 너무 하고 싶은 것이 많다.
메인은 진공관 앰프를 쓴다 치지만 인티는? 케이블은? 아아아...
4. 좀 쉬운 선택을 먼저 하자. ㅡㅡ;;;;; 카메라를 괜찮은 넘으로 몇 대 산다.
- 후지 슬라이드 프로비아를 쓸 수 있는 35mm 카메라(니콘 F4 새 것이 있으면 좋으련만..없으면 라이카 M3나 M6를 밝은 렌즈로 3~5개 구성) 당연히 따라와야 할 현상실도 집 설계에 넣어야 겠군. 스캐너 및 영상 처리용 매킨토시 컴퓨터도 있어야 겠네..
- 가능하면 같은 계열의 DSLR 디카를 산다. 그게 아니라면 렌즈를 같은 구성으로 구비한다. 트라이포드는 만프로토에서 나온 카본파이버로, 가방은 영국 빌링햄제로.. (눈은 엄청 높군요.)
- 막 쓸 용도로 똑딱이 디카를 산다. 가오도 생각해 라이카 계열을 선택.
5. 제일 쉬운 선택을 해보자. 자동차를 몇대 산다.
- 가정용으로 쓸 디젤 7인승 SUV, 이건 패밀리용. 어차피 4명 가족이 중심이지만, 비상시에 어른 4명(저, 와이프, 장인+장모 또는 아버지+어머니)에 아이 2명을 태운다는 조건으로 볼 때 7인승 SUV는 가장 합리적인 선택임. 장거리 여행 등 주행거리도 많을테니 파워 넉넉한 디젤로 선택. 물론 가족 여행으로 오프로드를 통해 갈 경우도 많으므로 검증된 오프로드 능력이 있어야 함. 짚 커맨더 3.0 디젤 정도? 아니면 디스커버리3 TDV6?
- 가까운 고개를 공략(!)할 때 쓸 미드십 또는 FR 구성의 경량 로드스터 - 영국 웨스트필드의 메가부사, 로터스 엘리제 등의 경량 스포츠 버전도 좋고, 아예 고속 주행까지 만족시킬 F430 F1 등도 괜찮음. 쪼끔 더 막나가면 바이퍼 SRT-10이나, 끝짱을 볼 생각이라면 CLK DTM 로드스터 등도 있음. 어떤 차이건 요즘 같은 시절 기분 좋은 국도 달리기를 위해 무조건 뚜껑은 열려야 함!
- 본격적인 험로 주행용의 하드코어 오프로더(랭글러 루비콘 또는 디펜더 90). 위의 7인승 SUV와는 성격이 다른, 취미용의 4WD임. 최소 9천파운드 수준의 윈치와 하이리프트잭, 앞뒤 디퍼렌셜 록 등은 기본으로 장착해야 함. 도강을 위한 스노클은 옵션. 타이어를 키우는 인치업은 사양. 순정 혹은 1~2인치 정도 큰 타이어가 가장 재미있음. ^^;
- E55 AMG 급의 평범하면서 밟아야할 때는 확실하게 밟을 수 있는 세단 한대. 지나치게 과격한 M5보다는 545정도. 지나친 대형 세단(7시리즈 또는 S 등)은 지양하고, 흔히 말하는 준대형급에서 FR 또는 AWD 사양으로 선택. E55 AMG, RS6, 300C SRT-8 등.
대충 이쯤입니다. 이건 수억 수준에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군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특히나 자동차는 개인 취향이 많이 반영되네요. 요즘 로또 당첨금도 줄어들어서 로또 정도로는 답도 없을 듯 합니다. ㅋㅋㅋ
추석 연휴 내내 이거 얼마나 들까 견적이나 내면서 쉬어야 겠습니다. ^^
2006.10.02 18:33:49 (*.214.84.253)

크헉.... 대충해도 엄청난 견적이네요....
그보다 저정도 견젹이 줄줄 나오는 내공이 정말 대단하십니다.
사실 '돈' 없이는 불가능하고... 돈만 있으면 다 살 수 있는 완성품들 이기에
'그 짓 할 시간에 돈 벌어'만 돌아 오는 경우가 대부분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코 자금력이 전부가 아닌것이.... 하나 하나 경험하고 쌓아온 내공이 없으면 갑자기 로또가 된들 절대 즐길 수 없습니다. 무엇을 사서 어떻게 쓰고 즐겨야 할지는 돈으로 살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간혹 '그럼 그쪽 전문가를 사서 꾸미지~'하는 말들도 가끔 있지만... 그건 전시용은 될 지언정 본인이 즐기지는 못하겠지요...
실 예로 음반만 해도 그렇습니다. 1000장 모은 시디를 보면 대부분 '이게 천만원 어치란 말인데... 그 돈을 모았으면 지금 2000장 사겠다.'라는 반응들....
시디 1000장 사는건 1000만원이면 충분하지만... 그 속의 음악을 다 이해하고 그 때 그 때 자신만의 감성을 녹여 놓지 않으면 그 음반을 어디에 쓸 수가 있을까요? ^^
이쯤되면 자기합리화가 입원할 수준인가요? ㅡ.ㅡㅋ
그보다 저정도 견젹이 줄줄 나오는 내공이 정말 대단하십니다.
사실 '돈' 없이는 불가능하고... 돈만 있으면 다 살 수 있는 완성품들 이기에
'그 짓 할 시간에 돈 벌어'만 돌아 오는 경우가 대부분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코 자금력이 전부가 아닌것이.... 하나 하나 경험하고 쌓아온 내공이 없으면 갑자기 로또가 된들 절대 즐길 수 없습니다. 무엇을 사서 어떻게 쓰고 즐겨야 할지는 돈으로 살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간혹 '그럼 그쪽 전문가를 사서 꾸미지~'하는 말들도 가끔 있지만... 그건 전시용은 될 지언정 본인이 즐기지는 못하겠지요...
실 예로 음반만 해도 그렇습니다. 1000장 모은 시디를 보면 대부분 '이게 천만원 어치란 말인데... 그 돈을 모았으면 지금 2000장 사겠다.'라는 반응들....
시디 1000장 사는건 1000만원이면 충분하지만... 그 속의 음악을 다 이해하고 그 때 그 때 자신만의 감성을 녹여 놓지 않으면 그 음반을 어디에 쓸 수가 있을까요? ^^
이쯤되면 자기합리화가 입원할 수준인가요? ㅡ.ㅡㅋ
2006.10.02 20:44:48 (*.74.165.168)

ㅋㅋㅋㅋ 남자들의 패가망신의 지름길인 3대 취미가 다 모여 있군요 ^^. 게다가 저도 이미 환자 ㅜㅜ; 환자한테는 답이 없어요 답이.....--;
2006.10.02 20:47:17 (*.74.165.168)

그나마 오디오는 바꿈질 자주하다 '차라리~' 라고 생각하고 절벽에서 뛰어 내리는 심정으로 하이엔드로 간 이후 그냥 TV 처럼 생활오디오로 활용하고 있어 통장을 좀먹지는 않는게 다행이지요 ㅋㅋㅋ
2006.10.02 21:43:05 (*.130.121.226)

저도... 남자들의 패가망신의 지름길 초입단계에 있지요... -_-;
그나저나.. 저도 서울근교에 땅좀 사놓고 싶습니다. 아직 젊긴 하지만, 나중에 좋은곳에서 살고싶은 욕망이 커서 말이죠.. (ㅎㅎ 차도 몇대 사야겠죠. 멋있는 개러지 필수.. ^^)
그나저나.. 저도 서울근교에 땅좀 사놓고 싶습니다. 아직 젊긴 하지만, 나중에 좋은곳에서 살고싶은 욕망이 커서 말이죠.. (ㅎㅎ 차도 몇대 사야겠죠. 멋있는 개러지 필수.. ^^)
2006.10.02 21:53:23 (*.144.250.241)
제가 속한 동호회에서 AV와 하이파이를 위해서 이천에 집을 지으신 형님도 계십니다. ^^
동호회의 장비들이 보통 뉴 M5 한대 가격씩 하는데.. 제대로 울릴 공간을 갖은 분은 몇 안되지요. ^^ 으쨋건 적어 놓고 보면 딱 견적나오는데 실제로 해보면 항상 초과하고 지출은 지속되더라구요. ^^
카메라에서 필름 바디는 라이카 M6도 좋지만 콘탁스와 자이츠의 조합도 역시나 좋습니다. 두가지를 병행하는게 그때 그때 좋지요. ^^
아무튼, 남자들은 역시나 다 비슷합니다. ㅋㅋㅋ
동호회의 장비들이 보통 뉴 M5 한대 가격씩 하는데.. 제대로 울릴 공간을 갖은 분은 몇 안되지요. ^^ 으쨋건 적어 놓고 보면 딱 견적나오는데 실제로 해보면 항상 초과하고 지출은 지속되더라구요. ^^
카메라에서 필름 바디는 라이카 M6도 좋지만 콘탁스와 자이츠의 조합도 역시나 좋습니다. 두가지를 병행하는게 그때 그때 좋지요. ^^
아무튼, 남자들은 역시나 다 비슷합니다. ㅋㅋㅋ
2006.10.02 21:54:44 (*.144.250.241)
아. 그리고 카메라도 습도로 부터 보호하려면 카메라 보관 케비넷이 있습니다. 습도를 적당하게 유지해주고 가격은 이외로 저렴합니다. 트라이포트는 짖조와 마킨스 헤드를 사용하면 더 할나위 없구요. ^^
2006.10.02 23:34:32 (*.143.167.201)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패가망신하는 취미 3가지 모두 관심은 있으나....
1) 카메라 : 고교시절 펜탁스 SLR로 시작해서 지금은 D70에서 만족중
2) 오디오 : 홈용은 애초에 접고 지금은 간단한 유닛+앰프+스피커+우퍼 정도로 만족
3) 자동차 : 투스카니 노멀로 만족
관심은 있으되, 절벽에서 뛰어내리지는 못하는 한발만 걸친 어설픈 취미가의 생활이군요
ㅋㅋㅋ
1) 카메라 : 고교시절 펜탁스 SLR로 시작해서 지금은 D70에서 만족중
2) 오디오 : 홈용은 애초에 접고 지금은 간단한 유닛+앰프+스피커+우퍼 정도로 만족
3) 자동차 : 투스카니 노멀로 만족
관심은 있으되, 절벽에서 뛰어내리지는 못하는 한발만 걸친 어설픈 취미가의 생활이군요
ㅋㅋㅋ
2006.10.03 00:13:01 (*.184.41.199)

전..
카메라 ; 350D + 각종 렌즈 ,펜탁스 ME super 등
오디오 ; 보스 901, 매킨토시 등.. (집이 더 커야 제 소리 내볼듯 -_-)
자동차 ; 투스카니....
전 이미 몸을 던지고 있습니다. 아음 ^^
자동차 욕심은 더 나네요. S2k, 미니쿠퍼S, RX8 정도..
조만간 바꿔탈껍니다. +_+ 쫄쫄 굶더라도;;;
카메라 ; 350D + 각종 렌즈 ,펜탁스 ME super 등
오디오 ; 보스 901, 매킨토시 등.. (집이 더 커야 제 소리 내볼듯 -_-)
자동차 ; 투스카니....
전 이미 몸을 던지고 있습니다. 아음 ^^
자동차 욕심은 더 나네요. S2k, 미니쿠퍼S, RX8 정도..
조만간 바꿔탈껍니다. +_+ 쫄쫄 굶더라도;;;
2006.10.03 01:12:53 (*.104.30.173)

저도 삼발이(^^)는 짓죠에 마킨스가 좋다고 생각되네요.
게다가 저도 세가지에 모두 매우 친숙할 건더기가 있지만...
카메라는 어려서부터 작품활동하시던 아버지 영향을...
오디오는, 감사하게도 받은 수천만분의 일의 능력 덕분에...
자동차는...
그런데... 쇳덩이가 없다보니...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 지네요. ^^;
그나마 필름바디(F3hp, F4s, 503cx) 가지고 놀고, 쪼그마한 자동차 가지고 방방대며 그저 만족할 뿐이죠... --;;;
아참...
원하시는 그런 스펙, 현재 제가 살고 있는 춘천쪽도 아주 괜찮다고 판단됩니다.
까짓거, 고급유주유/개러지/경정비는...
주유소 하나 차리고, 옆에 경정비 샵 붙이면 안될까요? ^_______^
게다가 저도 세가지에 모두 매우 친숙할 건더기가 있지만...
카메라는 어려서부터 작품활동하시던 아버지 영향을...
오디오는, 감사하게도 받은 수천만분의 일의 능력 덕분에...
자동차는...
그런데... 쇳덩이가 없다보니...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 지네요. ^^;
그나마 필름바디(F3hp, F4s, 503cx) 가지고 놀고, 쪼그마한 자동차 가지고 방방대며 그저 만족할 뿐이죠... --;;;
아참...
원하시는 그런 스펙, 현재 제가 살고 있는 춘천쪽도 아주 괜찮다고 판단됩니다.
까짓거, 고급유주유/개러지/경정비는...
주유소 하나 차리고, 옆에 경정비 샵 붙이면 안될까요? ^_______^
2006.10.03 06:20:47 (*.16.83.34)
이제 만 18세인 아직은 고등학생입니다만,
벌써 남자들 패가망신(?) 하는 3가지에 맛들려있네요 ㅜ.ㅜ
카메라는 현재는 똑딱이 하나만 가지고있고 조만간 니콘 D80정도로 장만해볼 예정이고
오디오는... 아직 자금상 헤드폰만 하나 오디오 테크니카 걸로 가지고있고
차는 1년안에 지금가지고 있는 어코드에서 S2000이나 미니쿠퍼S 교체예정입니다...
친구들이 그러더군요.. "딴애들은 잘살려고 돈많이번다 하는데 넌 니가 하고싶은거 할려고 돈많이벌어야겠다" 맞는 말인듯 합니다 ㅜ.ㅜ
벌써 남자들 패가망신(?) 하는 3가지에 맛들려있네요 ㅜ.ㅜ
카메라는 현재는 똑딱이 하나만 가지고있고 조만간 니콘 D80정도로 장만해볼 예정이고
오디오는... 아직 자금상 헤드폰만 하나 오디오 테크니카 걸로 가지고있고
차는 1년안에 지금가지고 있는 어코드에서 S2000이나 미니쿠퍼S 교체예정입니다...
친구들이 그러더군요.. "딴애들은 잘살려고 돈많이번다 하는데 넌 니가 하고싶은거 할려고 돈많이벌어야겠다" 맞는 말인듯 합니다 ㅜ.ㅜ
2006.10.03 09:02:52 (*.37.198.195)
저도 적어보자면....
1. 카메라: Leica는 M6 외 앙증 맞은 렌즈 몇개.. Pentax는 MX 와 리미티드, 스타 몇개 (디지탈인 *ist D는 매각) 펜탁스 DSLR은 조금 더 기다렸다가 사들일까 합니다. ^^ Canon은 1D Mk2n 과 엘 삼총사.. 그리고 대포, 망원 몇개.. 그리고, 컴팩트 디카류..
2. AV: 크렐과 B&W 노틸러스 801과 805로 저는 5.1채널로만 하고 있습니다. 7.1의 필요성은 야마하 시연회때 보니까 좋아 보이던데 지금 5.1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소스는 와디아를 썼었는데 지금은 에소테릭이고.. 120인치 고정형 스크린과 DLP플젝터 (TV아녀유~)를 씁니다. 예전에 바코의 삼관을 경험하긴 했는데.. 제 생각에는 이제는 굳이나 9인치 삼관을 고집할 이유는 크게 없어 보입니다. 거실에 서브는 소니 AV앰프와 파이노냐 DVDP에 LCD TV세팅입니다. 그간 S-VHS, D-VHS 등 바꿈질과 삽질을 많이했는데.. 냥 더 이상 몸버리지 말고 만족하기루 했습니다.
3. 자동차... 는 사진에서 보다시피...... 그런데, 차는 계속해서 영원하게 펌뿌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쭈욱~~~~
그런데, 우리 테드에도 스키 좋아하는 분들 많죠? 곧 시즌입니다. 성우 리조트에 오실일 있으면 연락함주세요. 저는 성우 직원 아닙니다~~~ 주중 야간 매일과 주말 죙일 스키를 타고 있습니다유~~~ ^^
1. 카메라: Leica는 M6 외 앙증 맞은 렌즈 몇개.. Pentax는 MX 와 리미티드, 스타 몇개 (디지탈인 *ist D는 매각) 펜탁스 DSLR은 조금 더 기다렸다가 사들일까 합니다. ^^ Canon은 1D Mk2n 과 엘 삼총사.. 그리고 대포, 망원 몇개.. 그리고, 컴팩트 디카류..
2. AV: 크렐과 B&W 노틸러스 801과 805로 저는 5.1채널로만 하고 있습니다. 7.1의 필요성은 야마하 시연회때 보니까 좋아 보이던데 지금 5.1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소스는 와디아를 썼었는데 지금은 에소테릭이고.. 120인치 고정형 스크린과 DLP플젝터 (TV아녀유~)를 씁니다. 예전에 바코의 삼관을 경험하긴 했는데.. 제 생각에는 이제는 굳이나 9인치 삼관을 고집할 이유는 크게 없어 보입니다. 거실에 서브는 소니 AV앰프와 파이노냐 DVDP에 LCD TV세팅입니다. 그간 S-VHS, D-VHS 등 바꿈질과 삽질을 많이했는데.. 냥 더 이상 몸버리지 말고 만족하기루 했습니다.
3. 자동차... 는 사진에서 보다시피...... 그런데, 차는 계속해서 영원하게 펌뿌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쭈욱~~~~
그런데, 우리 테드에도 스키 좋아하는 분들 많죠? 곧 시즌입니다. 성우 리조트에 오실일 있으면 연락함주세요. 저는 성우 직원 아닙니다~~~ 주중 야간 매일과 주말 죙일 스키를 타고 있습니다유~~~ ^^
2006.10.03 09:37:57 (*.38.26.204)
영진님 참 좋은 오디오 시스템 사용하시네요....^^ 특히 스피커요...
저는 2채널 순수 오디오만 사용하고 있답니다..
저도 소스용으로 91년부터 와디아 제품들을(dm x32, dm x 64.4, 16, 860) 쭉 써오다가 2년전부터는 DCS DAC와 CEC 트랜스포트로 바꿨답니다...
저는 2채널 순수 오디오만 사용하고 있답니다..
저도 소스용으로 91년부터 와디아 제품들을(dm x32, dm x 64.4, 16, 860) 쭉 써오다가 2년전부터는 DCS DAC와 CEC 트랜스포트로 바꿨답니다...
2006.10.03 09:44:24 (*.37.198.195)
민재님 흡.... 오디오 좋아하시나봐요. 차는 무척 좋아하시는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오디오도 만만치 않으십니다.
스피커는 와트퍼피에도 관심이 있었는데... 일단 소리도 소리지만 눈으로 보는 즐거움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
민재님 원주분 아니신가요? ^^
스피커는 와트퍼피에도 관심이 있었는데... 일단 소리도 소리지만 눈으로 보는 즐거움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
민재님 원주분 아니신가요? ^^
2006.10.03 10:55:59 (*.38.26.204)
네.. 자동차 못지 않게 오디오 참 좋아합니다....
전 강릉에 삽니다...
스피커는 마그네판 MG 3.5를 네트워크와 내부 배선 개조 및 스탠드 개량해서 지난 10년간 쭉 써오고 있습니다...
그전에는 셀레스천 700, 아포지 신틸라를 사용했구요.. ^^
앰프는 현재는 AYRE 의 V5를 사용합니다...
마크, 크렐 , 제프등을 거쳤죠..
전 강릉에 삽니다...
스피커는 마그네판 MG 3.5를 네트워크와 내부 배선 개조 및 스탠드 개량해서 지난 10년간 쭉 써오고 있습니다...
그전에는 셀레스천 700, 아포지 신틸라를 사용했구요.. ^^
앰프는 현재는 AYRE 의 V5를 사용합니다...
마크, 크렐 , 제프등을 거쳤죠..
2006.10.03 11:25:16 (*.37.198.195)
제프.. 제프가 힘이 꽤나 괜찮은 앰프였습니다. 저는 마크는 직접 경험해보지 못했었구요.
강릉에 사시는군요. ^^ 저도 어릴적 강릉에 잠깐 살았었습니다. 아버님이 교직에 계실때 노암동에 몇년 살았었습니다.
강릉에 사시는군요. ^^ 저도 어릴적 강릉에 잠깐 살았었습니다. 아버님이 교직에 계실때 노암동에 몇년 살았었습니다.
2006.10.03 11:50:09 (*.120.154.191)

오디오에 관심이 없는 지라....예전부터 시끄러운 차를 많이 타서인지...라디오 교통방송만 가끔 듣고...엔진 싸운드와 배기소리만 즐깁니다...카메라는 일회용이라도 좋습니다...ㅎㅎㅎ....다만 차는 내 느낌에 딱 꼽히는 차가 좋습니다....출력 부족한 차는 스트레스를 유발.. 사람마다 모두 관심 분야가 다르듯...
2006.10.03 18:00:59 (*.20.189.107)

하하.. 동희님. 오디오두 적당한 선에서 봉인을 걸어주는 것도 괜찮죠..
한달이 멀다하고 수시로 바뀌는 스피커와 앰프들..
지금은 폐항공기에서 나오는 배선을 사용하고 있읍니다만..
1 미터에 $만원하는 배선하며..흐흐.
오디오의 중복투자 역시 자동차 튠보다 더했음 더했지..
정말이지 만만치 않습니다..쿠쿠.(^^*)
한달이 멀다하고 수시로 바뀌는 스피커와 앰프들..
지금은 폐항공기에서 나오는 배선을 사용하고 있읍니다만..
1 미터에 $만원하는 배선하며..흐흐.
오디오의 중복투자 역시 자동차 튠보다 더했음 더했지..
정말이지 만만치 않습니다..쿠쿠.(^^*)
2006.10.04 01:01:13 (*.97.208.63)

방금 영화 "타짜"를 보구 들어왔죠... 영화 내내 생각난 건, 늙으면, 백윤식 거장의 읊조림처럼, 무형의 한줄기 개념과 정리만 남는 것 같다는... 젊은시절 집은 바닷가에 유리지붕을 바닥까지 닿도록 설계한 실내전체가 작은 홀이 되도록 꾸미겠다고 꿈꿔오던게, 그돈 10%만 콘서틀홀 다니며 써도 충분하겠다 싶어 포기하고 생고기같은 컨템퍼러리 음악으로 취향이 옮겨가고, 이젠 양지바른 작은 시골집이면 좋겠다는 소박한 꿈으로... 게걸스럽게 탐식하던 카메라와 인화기구도 분해&나눔으로 반 보내고 반은 이삿짐으로 포장된 채 10년이 되어가고... 유일하게 Car 만 미련이 남았네요. 더 늙으면 S class 뒷자석에서 변해가는 사계를 즐기며, 순정오디오를 셋팅한 장인의 뜻을 읽고자 비발디"사계" 에나 빠져들겠죠...
제 프로젝터(미쯔비시)나 입양하실 분 있으신지요... 이젠 프로젝터 켜고 스크린 내리기도 귀찮아져서. 구하기 힘든 진공관도 좀 있는데... 진공관 관심 많으신 분, 미군용 진공관 테스터기 보여 드릴까요 ? 것도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을 듯. 아직 작동도 할 듯..
제 프로젝터(미쯔비시)나 입양하실 분 있으신지요... 이젠 프로젝터 켜고 스크린 내리기도 귀찮아져서. 구하기 힘든 진공관도 좀 있는데... 진공관 관심 많으신 분, 미군용 진공관 테스터기 보여 드릴까요 ? 것도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을 듯. 아직 작동도 할 듯..
2006.10.04 03:01:54 (*.98.55.37)

로또 한장 사들고 ...이런 류의 상상을 펼처보자면 한없이 즐거워 지죠
분당에 30평형대 신축 아파트 하나 ..
카메라는 뭐... 원두막 (1D Mark II) 하나면 만족할 것이고..
오됴는 사실 소리치니... 폼 나는 뱅앤웁슨 정도...
차는 가끔 쏠 때 타는 M3
스키 장 갈 땐 카이엔
뭐 그 정도 쯤....^^
분당에 30평형대 신축 아파트 하나 ..
카메라는 뭐... 원두막 (1D Mark II) 하나면 만족할 것이고..
오됴는 사실 소리치니... 폼 나는 뱅앤웁슨 정도...
차는 가끔 쏠 때 타는 M3
스키 장 갈 땐 카이엔
뭐 그 정도 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