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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00708000244
8일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의 ‘도시고속도로 유료화 정책 도입 방안 및 효과분석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강변북로와 올림픽도로를 1㎞당 401원으로 유료화한 상황을 가정해 통행량을 예측한 결과, 평일 출근시간대 1시간 총통행량(차량별 통행시간 총합)이 각각 32.0%, 35.8%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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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서울에 차있는 사람들한테 무조건 세금 더 걷겠다는 얘기네요...km당 401원이면 도대체 얼마야...ㅠㅠ
4대강 파고, 한강에 크루즈띄울돈이 부족한걸까요?
멀쩡한 양화대교나 그대로 두지...에효~

돈에 환장한 놈들..
기존것을 다듬을 생각은 안하고 뭔가 새로운것만 하려하고.. 그럴려면 재대로 하던가..
에효. 생각만해도..끔찍한놈들..
유료화 하면 더 막힐듯 한데요. 어디로 다니라고..ㅡㅡ;
어떤 정책이던 이득을 보는 쪽과 손해를 보는 쪽이 있기 마련이고, 어느 시대건 현실성 없는 정부시책이 나와서 성토를 하게 되는 예는 얼마든지 있다고 봅니다.
다만 그런 걸 성토하는 정당한 자리 일 지라도... 자동차매니아의 공간인 만큼, 주제에서 약간씩 벗어난 묘한 정치적 "뉘앙스"가 담긴 표현은 가능한한 최대한 배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강변북로-올림픽대로.... 아름다운 한강의 야경을 감상하면서 달리기를 좋아하는 지라... 저도 통행료를 받는다는 말엔 "빠직!" 했답니다...

저희집 앞 고속도로를 이번에 무료를 유료화 하면서 체증이 장난이 아닙니다.
중간에 남대구 IC를 하나 만들면서 그 이후에 진입하는 차량들은 도시고속도로로 다 진입을 시켜 버렸습니다.
예전에 남대구 IC가 없으면서 화원까지는 무료 였는데요 이제부터 돈을 받겠다는 이야기죠..
아침에 20분은 정체가 더 되는거 같습니다. 기존 5차선도로를 고속도로 3차선 도시고속도로 3차선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고속도로에는 그넓은3차선에 차 없습니다..도시고속도로는 쭈욱~~ 늘어서있고..
어제 라디오에도 나오다군요 돈쓰고 정체는 더 발생하고...관계기관은 책임은 서로 떠넘기고..대책은 없으니 그냥 다니라고 하더군요.. 뭘보고 그렇게 만들었는지...ㅡ.ㅡ;; 아침마다 욕부터 나옵니다

세상에나...
수십년동안 무료였던 도로를 유료화하겠다는 생각은 누구의 대갈통에서 나온건지....
동부간선도로, 서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모두 유료화??? ㅎㅎㅎㅎ

유료도로천국(?) 부산에 삽니다. 그냥 저냥 돈은 내고 다니는데 요즘들어 하나 둘 무료화 되서 좋긴 하네요. 요금소 정체는 어쩔껀지 궁금합니다. 하이패스도 이젠 로우패스고 말이죠 ㅎㅎ

일전에 올림픽대로 여의도-동작대교 구간의 가운데 막혀있는 차선을 유료화 한다는 기사도 봤던 기억이 나네요...
정치적인 이야기는 여기서 별로 하고 싶지는 않지만, 제도권에서 이런 저런 멍청한 제안을 슬쩍 간보기하는 게 상습적인 것 같습니다...
요직에 앉은 사람들이 다들 주방장 출신인지... ㅡ.ㅡ;;
암튼 파급효과는 전혀 고려하지 못한 저 발상은 어떻게 나오는지 참 궁금합니다...
저러고도 월급받으면 참...
일전에도 한번 언급했던 적이 있지만, 우리나라의 각종 제도 등 전반적인 분위기는 역시 후진국이라는 생각만 듭니다..
(저게 시행되면 제 경우는 하루 평균 왕복 8천원 가량 나올 수 있겠네요... ㅋㅋ)
(수많은 진출입로에 요금 징수를 위한 게이트를 설치하는데 드는 돈만해도 엄청나겠네요... ㅋㅋ)
(하이패스 사업과 관련하여 꾸준히 시장을 만들려고 하는 노력이 가상합니다... ㅋㅋ)
(공사 시작되면 완료되기 까지 진출입로 부근의 교통 지옥은 해외토픽감으로 강추!!)

예전에 이런 내용을 본 기억이 있는데요.
유료 전용차로를 만들어서 돈 내고 갈 사람은 정체없이 슝슝~
일산, 분당으로 인구를 퍼뜨리더니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돈 낼 사람은 내고 빨리 가게 하는 것이 옳다고 보는데.. 올림픽, 강북도 전용차로 만들고 (왕창 비싸게) 돈 낸 사람들 빨리 다니라고 하여 돈 모아서 대중교통에 투자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슴다.
아우토반도 기본적으로 돈 많이 낸 사람이 빨리 다니는 거죠. 돈으로 시간을 사고 싶으면 사라.
기차역 화장실도 (큰 거 작은 거 구별해가며) 돈 받는 거 보면서 확실히 자본주의 적이군..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하이패스같은 방식으로 진출입로에 계산소를 만들면 가능할 것 같네요. 게이트는 아예 없이 100% 하이패스 방식으로요... 하이패스 장착 차량은 10%정도 할인해 주고 하이패스가 아닌 경우에는 카메라로 찍어서 1달에 한번씩 집으로 고지서를 보내는 방식으로 하면 될것 같습니다.
출퇴근 시간과 낮에는 유료, 밤이나 이른 새벽에는 무료로 운영하면 되겠네요. 아니면 가운데 차선들은 유료로 하고 외곽 차선을 무료로 운영한다던지요... 미국 일부 대도시 고속도로의 경우 Express와 Local로 나누어서 Express 차선은 유료로 운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글쎄요...
단지 [시정개발연구원]에서 제출한 [분석 연구 보고서]의 내용일 뿐인데....
[경제적 효율성]에 기반을 두고 분석한 연구보고서에 그렇게 예민할 필요는 없는 것 같네요.
[효율성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분석한 [가치중립적]인...논문일 뿐이죠.
여기에 여론 수렴과...정치적 타협의 과정을 거쳐서 나름대로 하나의 [정책]이 마련되겠죠.
전 고3인데... 분명히 우리나라는 '간접세가 많은 나라보다 직접세가 많은 나라가 좋다'고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나라인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상하게도 우리나라 세금구조의 대부분은 간접세군요;;; 개인적으로 커뮤니스트는 아닌데, 저런 거 보면 확 짜증납니다;;;
서울시에서 한강에 크루즈 띄운다고 120명짜리.. 2500억원 들어간다고.. 미친짓이 아닐지...
그돈은 어려운 분들 좀 돕고 교통환경을 개선해 줬으면...
자전거 전용도로도 좋은데.... 자전거가 안보이네요.. 평소에.. ㅋㅋㅋ 차만 엄청 밀리네요. 군자교, 장안평 부근... 토요일엔 정말.... 헉

말도 안되는 얘기를 매스컴 통해서 한 번 흘려봤다가.. 반응 좀 보고.. 아니다 싶으면 슬그머니 감추다가.. 소리소문없이 슬그머니 시행하는 꼴을 종종 보니 이것도 좀 불안불안하네요 ㅋ

시골?(천안)에 계신 저희 삼촌은 서울만 올라오면 항상 한강을 한바퀴 도시고 집에 오시더군요. ㅎㅎㅎ 진입로는 문제가 있는 것같습니다.
유료화 하는것 까지 좋은데 길막히고 속도도 안나오는 는 길 돈내고 다니는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평균 속도가 안나올 경우 무료로 한다면 찬성입니다..
제 경우는 출퇴근길이므로 아주 민감한 부분이네요. 일산에서 강남으로 출퇴근 하는데 현재 하루 기름값이 약 14000원에서 15000원입니다 (왕복 80km, 연비 10km/L)로 계산했을때요.
그런데 여기에 유료화를 한다면 8000원정도 추가가 되겠지요? (더 될지 모르겠지만) 그러면 하루 교통비가 23000원으로 가정하고 한달에 교통비를 계산하면 후덜덜이네요.
그러면 유료도로를 피해서 무료 도로로 다니면 우선 출퇴근 시간이 현재 하루 평균 2시간이 조금 넘게 걸리는데 아마 3시간 이상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직접 비용을 감안하고 시간 비용을 고려한다면 더이상 일산에 살 이유가 없이 서울로 이사를 와야겠지요?
그렇다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비용이 저렴하지 않냐고 하시겠지만 버스, 지하철, 택시등등을 갈아타고 다니다보면 하루 교통비가 12000원정도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시간은 더 걸리구요. 시간을 고려해보면 그다지 크게 장점이 없다보니 요즘은 차로 그냥 나오게 되는 경우가 많지요.
아마 연구원들 중에는 저와 같은 상황인 사람이 없었나 봅니다.
이런 연구들 하는 사람들 보면 보통 결론을 미리 만들어놓고 거기에 짜맞추기 하는 경우가 많지요? 비용이나 고려사항들을 보면 엉터리가 참 많습니다. 그러면서 월급은 받아가고.
이 연구 용역주고 세금을 또 얼마나 썼을지 생각하면 세금내기 싫어지지요.

1. 올림픽도로, 강변북로 유료화, 서울도심 진입세(4대문, 강남)는 바로 노무현 정부때 나온 아이디어였지요.....그때도 많은 비난 받고 흐지부지 되었던 정책인데.....지금 다시 나온다는건 그만큼 서울의 자동차 교통량이 한계에 도달했다는 말이며 대중교통 이용율이 낮다는 말 입니다....정권의 기호로 몰아붙이는것은 좀 아니죠....아님 노무현=이명박????
2. 지금 서울 도심엔 10여년 전 부터 주차장 면적 상한제가 적용되어 있습니다.....도심 주차면적을 강제로 줄여 자가용의 도심진입양를 줄여보겠다는겁니다.....불편하더라도 대중교통 이용하란 말이죠....
상기 두가지 정책은 유럽을 중심으로 선진국에서 확대 되어가는 전 세계적인 유행입니다..... 그 이유는 다 아시겠죠...
지구적 온난화 문제에 대비한 세계적인 환경규제로 차량운행 감소, 친환경 차량개발이 도덕이 되어가는 시대입니다.....곧 탄소세가 우리나라에서도 현실화 되면 기름값 적잖이 오를거구요.....
이런 마당에 아무리 자동차 동호회라지만 세금 퍼부어 도로를 넓히라는니, 돈없으면 차도 못 다니느니하는 댓글 달리는거......말도 안되는 이기주의의 전형을 보는거 같습니다.....
환경파괴하며 에너지자원을 낭비하며 공공 공간을 점유하는 개개인에게 그 비용과 페널티를 물려 억제케 하자=수익자 부담의 원칙입니다....화석연료를 태워가며 자가용차 끌고나와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 이용자들에게 피해 입히며 그 효용을 만끽할 거라면 그 댓가를 치뤄야지요....대중교통이용하는 사람들은 불편한줄 몰라 이용하는 바보입니까?
물론 그 수익자 부담 원칙-유료화-이 더욱 세련되고 현실화 가능한 정책이어야 하지만 지금 정부가 잡고 있는 그 큰 방향은 옳다고 생각합니다.....앞으로 어떤 정권이 자리잡든 자가용 타면 그 비용이 지금보다 더 크게 상승될것은 불보듯 뻔합니다.....
개발보다 환경을, 개인 편리성보다는 공공복리를 더욱 중시하는 진보정당이 정권 잡게 되면 그 방향-산과 들을 깎아 도로 신설하기보다는 자가용 이용자에게 패널티 부과해 이용율을 강제로 줄이고 대중교통이용율을 늘이는 정책-은 더더욱 가속화 할겁니다.
저를 포함해 지금 자가용 타고 다니시는 분들....자연과 인류, 이웃에 큰 피해를 입히며 카라이프 즐기고 사신다는거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댓글 읽다보니 어이 없어서 긴글 씁니다......

저도 비슷한 댓글을 남긴 사람으로써 의견을 드리지 않을 수가 없네요. 현재 상황에서 대중교통의 편리성을
확대하고 자가용의 운행을 제한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버스는 안타지만 중앙차로제에도 찬성합니다.
제한된 여건에서 공간을 쪼개쓰다보면 결국 개인의 자유와 공공의 복리가 배치됨도 당연하겠지요. 이미 자가용에는
많은 세금이 부과되고 있고 여건이 되는 한 그것을 이용하는 자체는 문제가 없습니다. 4대문안의 통행을 제한한다느니
하는 정책은당연히 반감과 저항을 불러일으키겠지만, 전 자신의 이해로 정책입안자들의 고심을 몰라줄만큼 몰상식한
사람은 아닙니다.
비용을 더 지출하는 사람이 대접을 더 받는다는것은 방법과 정도의 차이일뿐 당연히 주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무슨 북한 당간부들이 중앙차로 달리듯 돈낸사람만 쌩쌩 달리겠다는것도 아닌데, 행간을 읽어주셔야지 어이가 없다느니
하는 말씀은 조금 과한것 아닌가 싶네요.
결국 인구의 수도권 밀집이 근본적인 원인이지 싶고, 이에 대한 국가차원의 롱텀플랜이 필요할것 같긴합니다.
이쯤되면... 관직에 계시는 분들은 다 외계인건가요?
도입단계는 아닌, 단순히 연구원에서의 결과를 보도한 것 같지만,
세금 받아먹는 방법도 참 가지각색이네요. 헐.
그리고, 강변북로랑 올림픽대로는 차선을 늘리는 것 아니면,
유료화하느니 그냥 내벼려두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솔직히 다녀봐도, 크게 보면 강변북로는 동부이촌동 근처나 막히고,
올림픽대로는 영동대교부근에서 일정구간 막히기 시작하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구와 면적대비 차량이 얼토당치도 않게 많은 서울중심부의 큰 대로 정체가 이 정도면 솔직히 애교수준 아닌가요?
한강다리 진입로나 일관적으로 만들고 표지판이나 신경써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