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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MAF센서를 교체한 이후로 특별히 메인트넌스 할 꺼리도 없이 순탄한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어서 심심하기까지 하다라고 생각하던 찰라에 어디선가 날라온 작은 돌맹이하나가
유리에 부딪히더니 새끼손톱만한 금이 가버렸습니다. 한 두어달 지출이 없으니 '탈만한데..'라는
안심을 하고 있었더랬죠. 실내 모든 유리에 새로운 열차단 선팅을 선물 받은지도 얼마 안되었는데
앞유리에 금이가니 살짝 당황스럽네요... 유리를 교체하는 것은 비용으로나 금간부위의 크기로보나
고려사항은 아닌것 같아서, 지금 막 퇴근하는길에 동네 한 바퀴를 크게 돌아보니 유리 땜빵해주는
집은 보이지 않네요-.-
퇴근전 사무실에서 인터넷으로 몇군데 검색해서 전화해보니 '수입차는 7만원부터...'라는 어이없는
뻐꾸기를 날리시는 분도 계시고.... 그냥 7만원이라면 그런가보다하겠는데, '수입차'라는 문구가
붙으니 살짝 괘씸한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유리접착제에 수입차는 금발라 놓은것도 아니구...
여하튼 어디선가 새는 와셔액 통하고 돌맞은 앞유리는 갑자기 '당면해결과제'로 부상했습니다.
그냥 계속 심심해도 될것 같은데....
갑자기 Q&A 삘의 글로 바뀝니다만, 혹시 경험해보신 분들은 어느정도의 비용을 지출하셨나요??

문의하신 유리용접에 대한 건 모르겠지만, 와셔액 통이 샌다는 말씀은 와셔액이 점점 줄고 있나요?
아니면 와셔액이 어딘가 새어 나와서 냄새가 나는 건지요? BMW는 와셔액통 마개에 미세한 구멍이 있어서
와셔액이 반이상 차 있으면 출렁출렁하다가 계속 찔끔찔금 나오긴 하더라구요.
워셔액의 통이 세는 경우보다는..
통에서 나오는 라인을 확인해 보세요.
제 E46은 라이트 쪽으로 가는 라인에서 세더군요.
유리는 그냥 타셔도 됩니다. 시야에 방해만 안된다면야..
옆 이중유리보다야 저렴해서...
교체하신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OEM제품도 좋습니다.
워셔통? 2000년식이전 5시리즈의 경우 삭아서 부스러지는 경우가 있는데..통의 뚜껑은 호환이 되니 후기형으로 장착하시면 됩니다.
천원대의 가격..
휀다쪽으로 타고 올라가는(앞유리) 호스연결부가 허약해서 가끔 샐때도 있습니다.

귀한 답변들 감사합니다. ^^ 오늘 출근길에 몇 군데 들려보니, 유리수리는 꺼려하더군요. 얼마전에 선물받은 전면선팅이 문제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냥타라..괜히 건드리면 더 커진다. 선팅이 되어있어서 더욱 못해주겠다...'라는 답변이더군요...
시야에 방해받지 않을 위치라서 날 추워지면 더 커지지지만 않게 수리했으면 좋겠는데, 난감합니다.
워셔액은 통 자체의 어디선가 새는것 같습니다. 새로 가득 부어 넣으면 바닥에 흐르는걸로 봐서 통의 상단부위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간내서 뜯어봐야 알것같습니다. 간단하게 수리가 될것같은데, 제 차는 뜯을 시간이 좀처럼 나질 않네요..

-> 손톱만한 사이즈면 유리복원제로 커버 가능합니다.
DIY 수준도 쉽습니다.
저 역시 경험해보고, 해결하였습니다.
100%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육안상 거의 사라지게 됩니다.
사용해보시길..
앞유리의 경우 센터에서 교환 비용이 100만원 정도 하는듯 합니다. 리프레시 행사 또는 기타 이벤트때 하면 20- 30 % DC가 되겠네요.
유리 가격 + 전용 실리콘 접착제 +공임 + vat 다 합한 가격입니다.

예전에 미니쿠퍼.. 탈때, 돌빵이 커져서 금이가기 시작해서. 용접했습니다만 비용은
용접 + 다른 스톤칩 7개 정도해서 2X만원쯤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소형차주제에 수입차요금을 아마 지불한듯 하구요;;
왠만한 차음유리가 아닌 차량 유리교환비용이랑 맞먹더군요..
퀄리티는.. 더 이상 확산은 안됬지만, 길거리 야매가게에서 해본적은 없어서 차이는 모르겠습니다.
전면썬팅은 유지한체 유리 수선가능했습니다.

유리 복원있습니다. 저도 2군데 받았는데 육안으로는 거의 사라집니다. 하나는 거의 별모양 금 간지 1년이 넘었는데도 가능하더군요.. 센스타 본점 찾아 보심 있을껍니다. 그리고 몇 군데 더 있더군요.. 유리복원이라 인터넷에 치면 여러 업체가 나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제 작업장으로 기술자분 모셔서-출장도 해주시는군요-그냥 땜빵했습니다. 퀄리티는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작업과정과 결과물을 보니 그냥 7만원으로 선방했다라고 느껴지더군요. 관건은 땜빵용 액체를 크랙이간 부분 전체에 집어
넣는것으로 보이는데, 제 차 유리의 크랙형상이 조금 애매해서 고생하시더군요....^^
워셔액이 새는것은 확인해본 결과 부위를 못찾아서 다시 조립했습니다. 주입구와 통으로 연결되는 호스에 문제인듯합니다.
그래서 뜯었다가 다시 조립...-.-
비용이 얼마던지 전체로 금이 퍼져나가기전 조치를 취하심이 옳은줄로 아뢰는바입니다^^
접착방식보다는 용접(?)이 좋다고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