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MAF센서를 교체한 이후로 특별히 메인트넌스 할 꺼리도 없이 순탄한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어서 심심하기까지 하다라고 생각하던 찰라에 어디선가 날라온 작은 돌맹이하나가

 

유리에 부딪히더니 새끼손톱만한 금이 가버렸습니다. 한 두어달 지출이 없으니 '탈만한데..'라는

 

안심을 하고 있었더랬죠. 실내 모든 유리에 새로운 열차단 선팅을 선물 받은지도 얼마 안되었는데

 

앞유리에 금이가니 살짝 당황스럽네요... 유리를 교체하는 것은 비용으로나 금간부위의 크기로보나

 

고려사항은 아닌것 같아서, 지금 막 퇴근하는길에 동네 한 바퀴를 크게 돌아보니 유리 땜빵해주는

 

집은 보이지 않네요-.-

 

퇴근전 사무실에서 인터넷으로 몇군데 검색해서 전화해보니 '수입차는 7만원부터...'라는 어이없는

 

뻐꾸기를 날리시는 분도 계시고.... 그냥 7만원이라면 그런가보다하겠는데, '수입차'라는 문구가

 

붙으니 살짝 괘씸한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유리접착제에 수입차는 금발라 놓은것도 아니구...

 

여하튼 어디선가 새는 와셔액 통하고 돌맞은 앞유리는 갑자기 '당면해결과제'로 부상했습니다.

 

그냥 계속 심심해도 될것 같은데....

 

갑자기 Q&A 삘의 글로 바뀝니다만, 혹시 경험해보신 분들은 어느정도의 비용을 지출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