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른 언덕에 섰는데 뒤에와서 딱 붙으면 참 신경쓰여요 =_=

마찬가지로 마트 주차장에서도 뒤에 딱 붙으면 참....

전 좀 애매하다 싶으면 앞차가 한참 가기를 기다려서 확 한번에 올라가요;

후방에도 블랙박스를 달아야할 거 같아요;;

정말 요즘은 오토차들도 뒤로 밀리는데 그걸 잘 모르는지...

힐 어시스트 없는 DSG 차량도 쥐약입니다..

살짝 밀려주면 뒤에서 HUK 하던데요 -_-;;

아직 차에 적응이 덜되어서(1.8톤이나 되는 라프는 언덕에서 뒤로 순식간에 밀립니다-_-) 좀 밀려주니

클락션과 헤드라이트의 2단 콤보를 날려 주시더군요^^

기본적인 차간거리는 좀 유지해줬으면... 살짝만 벌려놓으면 그새를 못참아서 크락션...^^

예전의 일이 생각나네요. 약4~5년 된 것 같은데요.

모 백화점의 가파른 주차장 오르막길.

올라가는 차량이 많아 아래에 서서 앞차량이 다 올라간 뒤 출발하려고

기다리고 있으니.. 백화점 소속 주차안내원이 다가옵니다,  창문을 내렸더니

"수동이세요?" 라고 물어보길래 대답은 "네,," 라고 하고

눈치보며 슬금 슬금 올라갔던게 생각나네요 ㅎㅎㅎ

요즘 현대/기아차에는 수동에 힐어시스트 있어요. 언덕에서 절대 안밀리죠. 대신 살살 운전하면 시동은 꺼져요. 팍 출발해야...

수동&오토 두 대 보유하고 있는데요. 가파른 언덕에서 바싹 붙으면 수동은 사이드 올리고 출발,

오토차의 경우는 왼발로 브레이크 옮겨밟고 출발합니다 :)

수동차 힐 어시스트 어떤 건지 경험해보고 싶네요.  오토차량 브레이크 홀드기능이랑 비슷한 것인지요?

무조건 안전빵!

사이드떙깁니다.

오토 차량이 늘수록 공도에서 매너는 더욱 떨어지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