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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독일출장때 새로 지은 포르쉐 박물관에서 하도 저렴하게 팔길래 사진의 미니어쳐를 색깔별로 두대씩 사왔었습니다.
사실 좀 질이 좋고 사이즈가 큰 미니어처를 구입하고 싶은 맘이 굴뚝같았지만 아직 애들이 어려 미니어쳐를 모으는 취미활동은 나중으로 미루었었지요.
어느날 제방에 있는데, 거실에서 뭔가 둔탁한 소리로 빡빡하는 소리가 나길래 얼른 뛰어나가 보니 GT3RS는 마루에 널부러져있었고, 스포일러가 작살난 상태로 내동댕이쳐져 있었습니다.
아직도 범인이 쌍둥이중 어떤 녀석인지 모릅니다만 저러고 좋다고 약올리고 있더군요.
다행히 차체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조금만 늦었어도 대파날 뻔한 불쌍한 GT3RS는 한번도 뒤로 잡아당겨본 적이 없는 완전 신품이었는데, 한번 제대로 당겨졌다가 달려보지도 못하고 스포일러가 박살나는 수난을 겪었습니다.
사내애들이 노는 것이 거칠어서 살림살이 거덜난다고 하던데, 아이들이 돌에 가까워지니 이제 슬슬 견적들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하나도 아니고 둘씩이나 되니 이제 이놈들이 힘을 합쳐서 뭔가 자빠트리고 부수고 하더군요.
누군가 그러더군요.
저희 쌍둥이들 유치월갈 때쯤 되면 아빠 수동차 직접 몰고 유치원갈거라고...
P.S. 사진의 좌측이 오탁 : 별명 탁꾼짱, 우측이 오준 : 별명 준준
http://twitter.com/teamtestdrive
-testkwon-
제목만 보고 사고나신 줄 알았습니다.ㅡㅡ; 마스터님차량을 포르쉐로 바꾸셨나..?하고 문득 사진보는 순간...깨달았네요 ㅎㅎ
아이들이 너무 귀엽습니다~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시겠어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gt3킷하나사서 제작한다음 테드에 기증해야 겠습니다. 모형인으로서 볼때 도색부터 마감까지 맘에안드는 부분이 많이 보이네요 ㅎㅎㅎ 그나저냐 애기들이 너무 귀엽습니다.

탁군짱의 웃음에서 왠지 모를 카리스마가 느껴집니다...
준준의 눈빛이 왠지 더 강렬하게 느껴지는 건 저만 그런걸까요? ^^
순간포착에 100만점 드리고 싶네요...
죄송하지만 스크롤하다가 아이들 사진 보고 뿜었네요... 표정 대박이라는...
너무 사랑스럽습니다...(라고 쓰고 힘 좀 드시겠네요...라고 읽어봅니다...) ^^
(제목보고 마스터님이 GT3 RS도 소유하셨었나? 했던 1人...)

마스터도 낚시글을 쓰니 인간미도 있고 정감가고 좋으네요... 15개월 우리아들도 토마스 기차며 미니카를 여럿 아작내고 있습니다.
또래 남자아이들 번개라도...
중간에 오타가 보이네요^^; '미이너쳐->미니어쳐'ㅋ 마스터님의 '낚시글+오타'라니, 인간미가 넘치는 테드입니다ㅋ 자동차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지만, 삭막한 곳은 아니라는 것을 볼 수 있는듯 해 좋네요^^
예전에 자동차 모형들만 사놓으면 사촌동생들이 명절마다 와서 부숴놓고 가서 속 좀 쓰렸었던 기억이 오랜만에 떠오릅니다^^

아침부터 덥썩 미끼를 물었습니다...! ^^;
저도 둘째는 아들 낳고 싶은데... 그게 제 맘대로 되는게 아니라... ㅋ~

ㅜㅜ) 전 프라모델 조립할려다가 포기 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또래의 이란성 쌍둥이(아들 둘) 아빠로서 완전 공감하네요. 저희 아이들은 이번달 말일이 돌 인데, 지난달부터 뛰어 다닙니다... 어제 붕붕카 하나 가져다 주니 한녀석은 타고한녀석은 뒤에서 밀어주네요.하하^^
아드님들 너무 귀엽고 이쁩니다..

저 역시도 동일제품의 주황색 바디의 GT3RS가 있습니다. 전 말레이시아에서 싸길래 아무생각없이 구매했는데 한국와서 보니 뒤로 잡아당겨도 가더군요 하나더 살껄 하는 후회가 밀려왔습니다. ^^ 그런데 저 역시도 딸아이가 자꾸 달라고 그러네요
핸폰 펌웨어 업그레이드하다... 혼자서 아무이유없이 뻗어버린 삼성의 걸작... 갤럭시S 때문데 머리속이 엄청나게 과열 됐었는데...
아이들 웃음을 보니... (한방에 날아갔습니다.... 라고 해야 정상일거 같은데 보면 볼수록... 삼성이 절보고 저러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
아드님들 넘 귀엽습니다 ^^
제 아들은 이제 13개월인데, 얼마전 1:18 임프레자 WRX STI 바퀴를 다 뽑아놨습니다. 그래도 이쁩니다. ㅋㅋ

ㅋㅋㅋㅋ 미치겠다.. 두녀석 다~ 유머감각과 끼가 넘칠듯한 인상입니다.
요즘 권영주님 얼굴에 주름이 늘 만해 보여요.ㅎㅎ
아들녀석 장난감 박스에 온통 미니어처와 다이캐스팅 자동차가 700~800대 정도 아직 보관중인데.. 대여섯살 이전에 산것들은, 휠이나 장식들이 성한게 없답니다. 그 조고만 미니어처를 체중으로 눌러 굴리다 보니..^^
귀여운 아드님들이 뭘 해도.. 이쁘신건 사실이쟌아요^^;;
살짝 아빠 얼굴이 보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