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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제차는 아닙니다만, 같이 와인딩 타는 분이 어제 겪으신 겁니다.

 

최근에 한주에 두번정도씩 가까운 곳에 와인딩로드를 달리러 갑니다. 어제도 가서 여러명과 어울려 달리는데, 다운힐 도중 갑자기 맨앞에서 달리던 분의 차에서 마치 브레이크가 잠겨서 타이어가 미끄러지면서 나는 흰연기가 잔뜩 피어오르더군요. 그리고 비상등을 켜고 서길래 얼른 내려서 가봤더니 사진의 저상태였습니다.

 

정확한 상황 설명을 하자면, 쇼크업져버의 하단에 달려있는 브라켓이 용접부위를 따라서 찢어져버렸고, 덕분에 바퀴는 아무런 지지를 받지못하고 서스펜션암에 매달려서 그냥 주저앉은 상태였습니다. 

저런 경우는 정말 처음 봤는데, 덕분에 차주는 '굉장한 하중이동을 해서 굉장한 코너링을 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약 x30km/h의 속도가 나오는 지점이었는데, 다행히 콘크리트벽을 향하진않고 어떻게 안전하게 차를 세웠더라구요.  게다가 차에서 손상을 입은 부분은 전혀 없었습니다. (타이어 안쪽이 바닥에 갈려서 못쓰게 되긴 했습니다. 휠은 멀쩡)

 

일본HKS의 제품인데, 일단 사진을 찍어서 메일로 일본본사에 항의성(그리고 가능하면 보상이 가능한지도;) e메일을 보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저런식으로 브라켓이 찢어지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궁금하네요. 일본쪽에서도 HKS의 제품을, 그외 다른 메이커 제품을 사용하면서 저런 경우가 생기는지 의문입니다. 다행히 트렁크에 동일한 댐퍼를 싣고있어서 교체는 금방 될텐데, 다른 쪽도 저럴까봐 불안에 떨면서 차를 타야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