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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에 5세대 GTI를 칩튠하는 메이커는 APR, MTM, Revo, Wetterauer, GIAC, ABT등으로 왠만한 제품이 모두 다 들어와있습니다.
어제 저녁 각기 다른 사양으로 튜닝된 5세대 GTI들이 모조리 모여 2단 50km/h 롤링 스타트 배틀과 VAG-COM을 연결한 각종 측정을 하였습니다.
메이커사들간 큰 격차는 보이지 않았고, 순정 GTI와 칩튠된 GTI의 성능 비교 평균은 다음과 같습니다.
순정(200ps) Chip tuned(240~255ps)
0-100km/h 7.7초 6.7~6.9초
0-200m 10.1초 9.7초
0-400m 15.5초/144km/h 14.7~14.9초/156km/h
40-160km/h 16.2초 13.2~13.8초
다시한번 느끼는 것이지만 동일한 칩이라해도 배기를 만진차들이 약간 더 빠른 것을 롤링에서도 느낄 수 있었을 정도로 MK5는 손을 대는대로 그 변화가 착실하게 나타나는 차인 것 같습니다.
위의 데이터는 VAG-COM이라는 진단장비를 연결해 실차주행하면서 휠스피드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입력되는 값을 가지고 측정한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정확한 데이터입니다.
GTI동호회에서 VAG-COM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인해 튜닝 후 점화시기 지각변동과 흡입공기량 기타등등의 참고 데이터를 손쉽게 수집할 수 있게 된 점에 큰 의의가 있다고 봅니다.
VAG-COM마스터로 불리는 김도운님 늦은 시간까지 수고 많으셨습니다.
-testkwon-
2006.10.19 15:35:42 (*.226.142.22)

각 튜너별 성능 비교 결과가 궁금하네요. 초반 치고 나가는 것은 MTM이 최고속은 베테라우어가 조금 우세했다는 다음카페 내 GTi 동호회 테스트결과를 본 것 같기도 하고...
2006.10.19 15:50:51 (*.51.9.72)

저에게 vag-com의 존재를 가르쳐 주신 순익님께서 뒤짐지고 계셨기에
제가 측정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mk5 gti 오너님들 늦은 시간까지 수고
많으셨습니다. ^^
제가 측정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mk5 gti 오너님들 늦은 시간까지 수고
많으셨습니다. ^^
2006.10.19 15:55:46 (*.12.180.129)

뒷짐이 아니고 팔짱을... 으음. ;; 구형 VAG-COM 케이블을 쓰는 저로썬 CAN 통신하는 5세대에 껴볼 수가 없었습니다. ^^;
VAG-COM의 마스터로 불리려면 툴을 잘 다루는 것 뿐만 아니라 풀쓰로틀 해대는 수많은 반복 측정을 완벽히 해낼 수 있는 강인한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함을 알 수 있겠더군요. 저는 힘이 딸려서 그렇게 못하겠더라구요. :)
VAG-COM의 마스터로 불리려면 툴을 잘 다루는 것 뿐만 아니라 풀쓰로틀 해대는 수많은 반복 측정을 완벽히 해낼 수 있는 강인한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함을 알 수 있겠더군요. 저는 힘이 딸려서 그렇게 못하겠더라구요. :)
2006.10.19 17:21:36 (*.235.18.254)
출력은 접어 두고.... 가장 순정에 가까운(랙작고 리니어한 반응) 느낌의 튜너는 어디 라고 느끼셨는지요? 마스터님의 개인적인 의견이 궁금 합니다. 혹 뭐하시면 쪽지라도 부탁 드립니다. ^^ 튜너들이 공개한 다이나모 차트가 맞다는 가정하에 .. Abt나 Wetterauer가 가장 비슷하리라 추측만 하고 있습니다. (휴~ 인치업만 포기하면 칩튠 안하고 살수 있으련만...)
2006.10.20 02:06:32 (*.235.80.88)
저도 궁금합니다. 순정과 가장 느낌이 비슷한 튜너는 어디일까요.? 그리고 칩튠을 하게 되면 stage1 단계에서도 계기판상 260~270을 찍을 수가 있나요? 결과가 너무 궁금합니다.^^
2006.10.20 09:14:21 (*.106.65.125)

0-100가속시간 차이는 론칭 컨트롤에 의한 점프 스타트가 아닌 DSG로 스탠딩 일반 스타트로 진행했기 때문에 제원과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이며, 칩튠만으로 265를 찍는 차를 본적은 있습니다. 도로 상황에 따라 최고속은 좀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봅니다.
2006.10.20 10:26:40 (*.158.75.109)

저도 현재 MTM STAGE1만 마친 상태입니다. 가장 만족 스러운건 리밋에서 해방 된것이고, 그다음은 두드러지게 좋아진 순발력입니다. 최고속은 게기판 상으로 265KM를 마크 하였습니다. 호기심이 발동되어 타메이커의 차량들과 드레그도 해본결과 350Z(흡배기)1대반 WIN,Z43.0 AT(노멀) 2대 WIN, SM7 XE (흡배기)3대 WIN, Z3 2.8 MT 3대이상 WIN,마지막으로 246M3 SMG2 (아이젠만 배기) 스타트는 GTI가 2단까지는 치고 나갔으나 3단부터 따이기 시작 하더군요...ㅠㅠ 저번주 무주에서 언더 드레그에 참가하여 공식적인 0-400드레그를 해본결과 같은 M3오너가 13.8" GTI가 14.8이란 기록을 마크 하였습니다.^^
2006.10.20 10:33:37 (*.158.75.109)

이기록은 어디 까지나 같은 모임 맴버들과 재미삼아 테스트를 해본 결과이니 공식적인 기록이 아닌점을 알려드리고,결과 보다는 이제 순정이 아닌 제 MK5GTI의 풀리지 않은 봉인이 어디까지 인가 하는 신비감을 갖기위한 이벤트였음을 알려 드립니다.^^
2006.10.20 10:57:14 (*.9.169.197)

칩튜닝을 한 차들의 대부분이 순정의 느낌을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마치 칩튠을 한 차들이 순정에 더 가깝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억즈스레 봉인을 걸어놓은 것이 순정인 듯한 ....
2006.10.20 11:15:42 (*.106.65.125)

여인영님 말씀이 맞습니다. 순정에서 칩튠을 해도 갑자기 엔진이 과격해진다는 느낌이 없이 얼마나 빨라졌는지는 순정과 같이 달려보기 전에는 예측하기 힘들정도로 부드러운 출력 상승이 MK5 GTI 칩튠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붙어보면 확실히 칩튠후 빨라졌다는 것이 느껴지며 230km/h를 넘어서도 가속감이 줄어들지 않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아무튼 붙어보면 확실히 칩튠후 빨라졌다는 것이 느껴지며 230km/h를 넘어서도 가속감이 줄어들지 않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2006.10.20 14:28:43 (*.198.55.123)

마지막에 제차의 모습이 살짝^^ 압트를 제외한 모든차량이 한자리에 모여 동일 조건 테스트를 한 의미있는 계측이였던것 같습니다. 멀미약도 안드시고 모든 차량 측정해주신 도운님 감사드립니다^^ 인치업으로 인한 순발력과 최고속 손실을 이날 또한번 확인 하였습니다. ㅠ.ㅠ
2006.10.20 14:56:11 (*.217.7.230)

과연~ 대단한 GTI들 이군요~ ^^
근데 궁금한것은, 위글들을 보면, 전부 계기속을 언급해 주셨는데, GPS 계측해보신 분은 없나요? 독일차들이 실속과 계기판 오차가 좀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지인의 E46 M3에 동승했을때 계기속 270kph에서 GPS는 256kph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GTI의 경우 스피도미터의 270kph가 GPS실속으로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네요? ^^;
근데 궁금한것은, 위글들을 보면, 전부 계기속을 언급해 주셨는데, GPS 계측해보신 분은 없나요? 독일차들이 실속과 계기판 오차가 좀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지인의 E46 M3에 동승했을때 계기속 270kph에서 GPS는 256kph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GTI의 경우 스피도미터의 270kph가 GPS실속으로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네요? ^^;
2006.10.20 15:23:00 (*.12.180.129)

제 A3는 240에서 그 M3와 같은 5% 오차를 보여서 228로 표시되었습니다. GTI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단 참고하시기를... ^^. 그리고 GPS도 모델마다 오차가 다른듯 합니다. 예상컨대 속도계보다 느리게 표시되는 GPS에 대한 차에 비한 가격 만큼의 신뢰로 인한 클레임을 예상하여 오히려 + 오차를 일부러 적용하는 모델들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제 경우는 로X메X트와 네이트드라이브 및 차속센서값(모두 1~2킬로미터 정도의 오차로 일치했습니다)으로 확인했습니다.
2006.10.21 02:24:36 (*.147.181.188)

OBD-II에는 OBD-II 케이블에 OBD-II diag해주는 프로그램들을 쓰면 됩니다. ^^ VAG-COM 케이블이 OBD-II를 지원해주는지는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