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미국서 코롤라 50만대 무상 수리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지난 14일, 미국에서 주력 차종인 코롤라의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장치에 불편 생겨, 핸들조작상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고객들에 대해 무상수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상수리 대상은 2009년형-2010년형 약 50만대 정도이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토요타 코롤라의 파워스티어링 장치에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는 소비자들의 불평이 급증하자 지난 2월부터 리콜 예비조사에 들어가 있는 상태다.

토요타측은 이번 파워스티어링 문제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파워스티어링 장치의 설계 및 기능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판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