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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라는 시골에 거주하는 은둔형 회원입니다.
집에 들어오다 노면불량으로 타이어 파스가 났네요. 아흑 ㅠ.ㅠ 3800KM 주행한 신차인데....
가로등도 없고 비오는 야간이라 거기에 2차선 우측편이라 새로생긴 웅덩이들이 곳곳에 생긴걸 못 봤네요.
일단 긴급출동으로 템퍼러리 타이어로 교체하고 파주시청 도로과에 전화해서 당직자에게 접수 했습니다.
몇 일전에는 공무수행차량에 테러당하고 민원넣고 공무원들 수십명과 싸워 이겨서 간신히 보상받았는데...
또 이런일이 ㅠ.ㅠ 제차에 마가 낀건지.......... 그나저나 노면불량으로 파손된 경우
어떻게들 진행하셨는지 궁금하네요. 경험자 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2010.07.18 10:34:44 (*.1.128.92)

해당 지자체나 도로관리 업체에 전화하여 신고하고, 사고난 지점과 차량의 파손정도를 촬영하고, 차량 수리 영수증을 첨부하여 국가배상위원회에 접수합니다.(이때엔 검찰쪽에서 접수하더군요. 만약, 공사현장이었다면 바로 보상이 됩니다.)이때 처리기간은 말은 4주 이내라고 하는데... 제 경우엔 2월에 났던 사고, 보상접수가 7월에나 와서 판결문이 왔습니다...-_-;;; 거기에 저한테 과실을 물어 30%나 공제하더군요. 도둑놈들...ㅠㅠ 게다가 돈 입금은 또 2주 이내랍니다... 이거 수리비 받자고 몇달동안 이러고 있으니 스스로 한심한 기분까지 들더군요.orz
저도 오늘 교하에서 봉일천으로 가는 도중, 그런 도로를 만났습니다.
(거의 슬라럼 구간이더군요.한 두개가 아니라 10~15군데가 불규칙적으로 나열된...)
마치, 갤러그할 때, 밑으로 쏟아져 내리는 폭탄사이로 간신히 피하는 기분이었습니다 -_-;
'파손'으로 검색해보니, 몇몇 회원분들께서 도로불량으로 인한 타이어파손에 대한
경험 및 손해청구에 대한 글을 올려주신게 보이네요.
잘 해결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