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 파워 APEAL 조사, 미국 빅3가 처음으로 수입차 앞서

J.D 파워의 APEAL(Automotive Performance, Execution and Layout Study) 조사에서 미국 빅3가 처음으로 수입차를 앞섰다. APEAL 조사가 시작된지 13년 만에 미국 회사가 수입차를 앞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J.D 파워의 APEAL 조사는 구입 후 최초 90일이 된 7만 6천명의 오너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미국 빅3의 평균 점수는 787점으로 수입차의 평균 보다 13점이 높았다. 포드는 익스페디션과 익스플로러 스포트트랙, 플렉스, 퓨전, 토러스가 5개 세그먼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아우디는 Q5와 Q7, BMW는 3, 5시리즈, 시보레는 아발란시와 카마로, 벤츠는 E 클래스 쿠페와 S 클래스가 세그먼트 1위를 차지했다.

미국 빅3의 점수가 크게 높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럭셔리 브랜드에서는 수입차의 선호도가 높았다. 그리고 포르쉐는 6년 연속으로 J.D 파워 APEAL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S 클래스는 모든 세그먼트를 통털어 2위와 가장 큰 차이를 보인 모델이었다. 최하위는 727점의 짚이었다.

bd_chae_2438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