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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어렸을 적 TV에서 보았던 어느 영화를 다시 보고 싶은데 도저히 제목을 알 길이 없어서 도움을 구합니다.
70년대 미국 어느 사막 부근을 배경으로, 전직 레이서인 자동차 탁송인이 (머슬카 같은 걸로 기억되는) 차를 직접 운전하며 배달하던 중 아무런 이유없이 배달은 않고 마냥 사막의 도로를 마냥 질주하는 내용입니다.
경찰들도 추격하다 실패하고 이 추격전이 알려지면서 지역 라디오 채널의 어느 DJ가 이 뉴스를 방송하다 나중에는 이 드라이버에게 방송을 통해 마치 일방적으로 말을 거는 식의 "대화"를 하는 모습도 기억이 납니다.
액션 영화 같은 스타일은 전혀 아니고, 그 드라이버는 중년에, 약간 삶에 찌들은, 매우 고독해 보이는 인물이고 거의 말을 하지 않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경찰들이 그를 체포하기 위해 도로를 막으려 가져다 놓은 불도저를 아무런 이유없이 들이받아 죽고 맙니다.
"Easy Rider"같이 베트남전 즈음 미국인들이 사회에 대해 가졌던 회의감이 나타나는 영화로 기억됩니다.
혹시 이 영화를 아시는 분은 제목을 좀 알려주세요.
70년대 미국 어느 사막 부근을 배경으로, 전직 레이서인 자동차 탁송인이 (머슬카 같은 걸로 기억되는) 차를 직접 운전하며 배달하던 중 아무런 이유없이 배달은 않고 마냥 사막의 도로를 마냥 질주하는 내용입니다.
경찰들도 추격하다 실패하고 이 추격전이 알려지면서 지역 라디오 채널의 어느 DJ가 이 뉴스를 방송하다 나중에는 이 드라이버에게 방송을 통해 마치 일방적으로 말을 거는 식의 "대화"를 하는 모습도 기억이 납니다.
액션 영화 같은 스타일은 전혀 아니고, 그 드라이버는 중년에, 약간 삶에 찌들은, 매우 고독해 보이는 인물이고 거의 말을 하지 않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경찰들이 그를 체포하기 위해 도로를 막으려 가져다 놓은 불도저를 아무런 이유없이 들이받아 죽고 맙니다.
"Easy Rider"같이 베트남전 즈음 미국인들이 사회에 대해 가졌던 회의감이 나타나는 영화로 기억됩니다.
혹시 이 영화를 아시는 분은 제목을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