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감성을 자극하는 영상이 있어 소개합니다.
 
SENNA, 그리고 그의 전성기때인 McLaren-HONDA 시절 개발된, Honda NSX...
자동차 전성기때의 아늑하면서도 열정적이고 순수했던 시절의 아쉬움이 밀려오는 영상이네요.
 
저는 왠지 세나 목소리만 들으면 괜시리 코끝이 찡해지더군요... 아이 참... T-T;
 
일본 최고의 상징적인 스포츠카는, 역시 NSX가 아닐까요?
닛산 스카이라인보다는... (엄밀히, 바디 자체도 SKYLINE은 쿠페였고, NSX는 오리지널 디자인 스포츠카였고...)
 
어쩔도리 없이, VTEC 고회전시 엔진 소리가 너무 듣고 싶어지게 하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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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생각해보면, 혼다가 NSX 생산종료를 하면서부터 자동차 전성기는 끝나버린게 아닌가하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순수해야될 스포츠카가 페라리를 시작으로 편의위주, 럭셔리 지향으로 바뀌어 가고 있고,
또한, 불어난 수요로 너무나 통조림 만들듯 대량생산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독일의 마지막 발악인 출력경쟁 구도도 잦아들고 있고, 하이브리드/전기차 가 꿈틀거리다 못해, 
GREEN 열풍이 이젠 들썩이고 있는 지금...
 
유럽이야, 모터스포츠 종주국이니 어찌되든 스포츠카를 생산할 의무 아닌 의무가 있지만,
일본은 정말 아무것도 없이 순수한 열정만으로 스포츠카를 만들어왔으니, 
일본 최고의 모터스포츠 혈통을 지닌 혼다 최고의 머신 NSX의 의미는 더욱 간절하고, 뜻 깊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만나볼 수 없는 NSX... 결과적으로,
NSX는 모터스포츠에 대한 아시아의 열정과 경외심을 고스란히 담은 진정한 전설의 머신이 된 것은 아닐지...
 
 
 
 
 
Come back to us, SENNA...
Re-rise, HONDA N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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