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드모터가 지난 19일, 올해 미국에서 판매될 신형 익스플로러의 연비가 기존 대비 최고 30% 이상 향상됐다고 밝혔다. 

신형 익스플로러에는 포드의 신세대 엔진유니트와 에코 부스트가 탑재, 배기량을 축소, 환경성능을 높이면서도 터보 장착으로 높은 배기량과 같은 수준의 퍼포먼스를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익스플로러에는 직분사 2.0 리터 직렬 4기통 터보 에코 부스트가 탑ㅂ재, 연비가 현행 4.0리터 V6엔진 탑재차량 대비 30% 가량 연비를 개선, 중형 SUV 중 최고 수준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연비 향상에는 차체 경량화와 엔진 제어상의 효율화, 에어로 다이나믹스의 추구,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및 가변식 에어컨 압축기 적용 등이 효과를 발휘했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오는 26일, 뉴욕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후 미국시장에서는, 2011년형 모델로 연내에 판매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