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곧 있으면 영국으로 공부하러 떠나게 됩니다.
기숙사를 배정받아 지내게 되어서 자동차는 필요없고 이 참에 자전거나 열심히 타고 다니려고 하거든요.
(영국에서 브롬톤이 한국에 비해 많이 싸다고 해서 실컷 타고 가져오려고 생각중입니다)
그런데 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으로 다시 들어오면 귀국하자마자 곧바로 차를 구입할 텐데
영국이 차 값이 저렴하다면 영국에서 구매하려고도 생각 중입니다.
혹시 영국도 미국과 같이 차를 소유한지 1년이 지나야 이사짐으로 보낼 수 있는지..
영국에서 한국으로 차량 반입해본 경험있으신 분 계시면 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차종은 335d 혹은 시로코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왕 가져오는 거면 국내에선 구할 수 없는.. 무한한 선택의 폭을 활용하려구요. ^^;;

영국에 오시는군요. :) 전 이제 돌아갈때가.. ㅋ
어쨌든, 브롬톤은 한국에서 얼마나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여기선, 학생할인 받으시면 대충, 500~600파운드쯤 합니다.
전 얼마전에 타다가 넘어져서 얼굴 한쪽이... ㅋ
이삿짐 반입 미국이랑 똑같이 되구요. 보험료가 저렴한 편이 아니고, 사시는 곳도 기숙사면 주차장이 없을 가능성이 높은데,,
그렇다면 보험료가 더 올라갈껍니다....
그리고 차 값은 별로 싼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핸들도 우핸들이라 국내 반입시에 그다지 매릿도 없어보이구요..
가끔 좌핸들도 돌아다니기는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차 사고, 보험료내고, 한국으로 보내고, 기타 등등비용하면 차라리..
개인적으로 구형 미니랑 MG Midget을 타보고 싶고, 가져가고 싶어서 고민 많이 했습니다만.. 포기했습니다. ㅋ
혹시나 대충 팁을 좀 드리자면,
한국면허증이 있으시면, 아주아주 쉽게 영국면허증으로 교환이 가능합니다. (학생비자 1년이상일 경우에..)
한국에서 면허증 하나 더 발급받아서 들고오시구요, 오시면 대사관에 가서 번역본 신청하시고,
가까운 면허발급소(이름을 까먹었네요.. -,-;;) 우편 또는 직접방문하시여 1XX파운드를 내시면 뚝딱 만들어주지요-
유효기간도 길고, 신분증 필요하실 때 여권들고다니실 필요도 없고 아주 좋습니다! :)
즐거운 영국생활하시길.... 그런데 어디로 오시나요?
런던에는 재미있는 여행기 자주 올려주시는 이진원님이 계시구요 (차를 소유하고 계십니다. :))
전 런던에 한 2년 있었고, 지금은 맨체스터에 있습니다.. :)

아직 고민 중인데 Leeds 혹은 Birmingham 으로 갈 예정입니다. 혹시 유학생이신지요?
그렇다면 Leeds Univ. 그리고 Aston Univ. 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십니까?
현재 두 곳 모두 오퍼를 받았는데 아직 결정을 안 한 상태라...;;;;;;;
전공은 Marketing Management 인데 어느 학교를 갈 지 갈팡질팡 하군요.
차는 영국에서 타기보단, 국내 반입을 생각하고 구매하려는 것 이에요. 그래서 위에 분께서 답변 해주신데로
귀국 3개월 전에 구매해서 가져오려고 합니다.
브럼턴 가격은 정말 착한 것 같군요. ㅎㅎㅎ 반대 방향 길에 익숙해지면 곧바로 사야겠습니다. ^^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렇잖아도 검색해보니 영국에 계신분이 몇분 계신것 같아서
이런 답변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 무사히 귀국하시길 바랍니다..!!!

참.. 런던시내에서 자전거타는거, 특히 바퀴작은 브롬톤같은 종류의 자전거는 생각보다 위험합니다....
교통량도 엄청 많고, 차량의 진행방향도 반대이고.. 적응기를 꼭 가지시고, 자전거 타는 사람들 어떻게 타고 다니나 잘 관찰하신뒤에 어느정도 중,장거리에 투입하실 것을 권합니다..
뭐 그래도, 교통법규는 다들 꽤나 잘지키는 편입니다만.. 위험하긴 위험합니다.......

전에.. 차량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일부 차량은 파운드가 비교적 약세(?)일때 영국에서 좌핸들을 구입해서 한국으로 수입하는 경우가 미국에서 구입하는것 보다 싼 경우가 있었습니다.
다만 OBD-II 내지는 EOBD 관련 이슈가 좀 있었죠.
영국에 유입되는 좌핸들 차량의 경우 영국 현지 법인 수입이 아니라 "car supermarket"등이라 불리우는 소위 '깡'한 차들 내지는 '재고 처리 전문' 브로커들에 의해 수입된 차량이 많습니다. 원래 출처는 네덜란드나 벨기에 등에서 넘어오는 차량들이구요. EU 전체에 '인터네셔널 워런티'로 적용 받아 수리 받으 실 수 있습니다.

좌핸들차량 영국에서 흔하지않습니다. 그리고 유럽 본토에 비해 영국에서의 차값은 보통 30%이상 비쌉니다. 잘 알아보시길...

영국에서...london -> plymouth 까지 자전거를 타본 경험으로썬
그다지 적응하면 위험하진 않더군요. 다만 어딜가나 그 나라 문화를 익혀야 하는게
거리에 바로 나서지 마시고, 한참을 익힌뒤에 나가세요.
(전 첫날, 히드로 공항에서 시내 진입하는데....애 한번 먹고 ^^, 두번째는 버스스탑에서 멈추어 잇는데
버스가 날 기다리고 있어서 승객들에게 쫑쿠 한번 먹엇네요 ^^)
근데, 브롬튼은 영국이라고 해서 안싼거 같은데....^^
환율이 1800 넘어버려서 --;; (두달전만해도 1600원이엇는데)....

영국 런던에 있는 이진원 입니다.^^
저는 BMW520d 를 타고 있는데 저도 처음에 구입할때 좌핸들 차량을 알아보았습니다.
지금도 지나다니는 좌핸들 차량 유심히 바라보는데,, 영국번호판을 붙인 좌핸들차는 지금까지 몇번 보지 못했었습니다.(대부분 유럽대륙에서 넘어온 독일이나 프랑스 번호판 달고 있는 차량들)
수요가 별로 없어 중고차도 많지 않다더군요..(좌핸들만 파는 매매상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BMW 좌핸들 신차는 런던 BMW Parklane 지점에 좌핸들차량 판매매장 따로 있습니다. 대부분 미군이나 미국시민권자에게 면세차량을 판매하더군요..(자세한 사항은 저와는 해당사항이 없었어서 이제 잘 기억이 안나네요..) 오더만 가능했고 좌핸들 차량 재고를 가지고 있거나 하지 않아 전혀 할인해택이 없었습니다. 호박색 차폭등이 달려있는 북미형 BMW만 구입할 수 있고 네비게이션을 선택시 북미지도가 내장된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도 고민 엄청했는데 현재 여러가지 이유로 우핸들을 구입하여 타고 있습니다.^^;
고려하시는 차량을 보니 보험등급이 높은 차량이네요^^ 보험료가 상당히 나올듯 합니다.
저같은 경우에 처음 차를 구입할때 당시 영국 면허를 가지고 있지 않아 국제면허증으로 보험가입을 했는데 보험가가 당시 환율 (2150원) 로 1년에 1300만원정도 나오더군요.. 한국에서 보험회사에서 발급받아간 영문 10년 무사고 증명으로 첫해 400만원정도 냈었습니다. 영국 면허로 바꾸고 (신청후 받을때까지 이래저래 3주~한달정도 걸립니다.) 좀더 디스카운트 받을 수 있었지만 2년차인 현재 여전히 보험료가 상당한 부담입니다.
한국에서 본인명의로 보험을 가입하신 경력이 있으시고 무사고 3년이상있으시면 디스카운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회사에서 발급하는 영문 무사고 증명 꼭 받아가시길 바랍니다. 증명서는 꼭 원본이어야 합니다. 우리나라 해당 보험회사에 전화하면 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데 팩스발급받지 마시고 원본 우편으로 발급요청하세요.
혹시 나이가 어리시거나 한국에서 부모님 명의의 차량을 타셔서 본인 명의의 무사고 증명이 없으면 보험료가 어마어마하게 나올수 있습니다. (EU국가에서 면허 경력, 자차가치, 주,야 주차환경, 무사고가 보험료를 많이 좌우하더군요)
차량 가격은 제생각에 요즘 한국이 더싸다는 느낌입니다. 환율이 1800대로 내려가기는 했지만 최고사양엔진 모델에도 제논, 가죽시트, 열선시트, 접이식사이드미러, 네비게이션, 고사양 오디오, 메탈릭컬러, 썬룹, 오토매틱미션, 휠 모두가 옵션이라 원하는 옵션 넣다보면 한국의 모델보다 훨~씬 비싸지더군요.. 물론 원하는 옵션 조합해서 구입할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막상 딜러와 이야기 하다보면 미리 적당히 옵션이 되어 재고로 있는 차량에 엄청난 디스카운트를 해주기 때문에 혹할수 밖에 없더군요,...^^;
자전거는 무조건 차도로 다녀야 하고 좌회전 우회전역시 차량과 똑같이 신호받고 타야합니다. 깜박이 대신 수신호 넣어야 하고요. 차도로 다니는 만큼 보기에는 좀 위험해 보이기도 하더군요.
차량의 이사짐 반입 조건은 해외 1년이상 거주, 3개월 이상 보유 입니다.
미국이든 영국이든 일본이든.. 어디서 가져오든 모두 동일합니다.
국내에 없는 차량과 국내에서 인증을 못받는 차량을 이사짐으로 가져오는 것이 최상의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