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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년 수입차 판매 1백만대 전망
중국의 수입차 판매가 내년에는 1백만 대를 넘을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 수입차의 판매는 그야말로 폭발적으로 늘어나 현재의 페이스라면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가 1백만 대를 넘게 된다.
올해 1~5월 사이 중국으로 수입되는 자동차의 수는 184%가 상승했다. 작년 동기에는 11만대였지만 30만대로 늘어난 것. 30만대 중에서는 24만 4천대가 등록돼 94.6%가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중국의 자동차 수출은 19만대로 52%가 늘었을 뿐이다.
수입차는 SUV와 세단의 인기가 특히 좋았다. 올해 1~5월 사이 SUV의 등록은 93%, 세단은 107.6%가 상승했다. SUV는 1년 전에 비해 54.9% 상승해 중국 수입차 시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수입차 중에서는 유럽의 판매가 20만 5천대로 가장 높았다. 전년 동기 대비 237.2%가 오른 것이다. 반면 일본차는 10만 7천대로 127.4%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