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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보고차를 주차하고 나왔는데 20대의 청년이 다가오는 것입니다...혹? 테드?
그러더니 저에게 하는말이...자동차 번호판을 보고 왔습니다....(뭐야 이건?)
차량번호가 복이 있는 숫자네요....(하긴 88이란 번호가 있으니...그럴만도 하지)
얼굴도 보니 복이많이 있으시겠네요...(그런데 말하는 사람의 면상을 보니 참 불쌍하게 생겼다)
저..시간이 있으시면...(갑자기 바쁜척...) 저 잠시만요...다시 키를꼽고 시동걸고 다른곳으로 갔습니다...
예전에 이런사람이 하는 패턴이 있었습니다.
1) 무슨띠세요?
2) 안좋은 일 있으신데...조상님께 절을...
3) 인상 참 좋아보이십니다.
4) 간판보고 들어왔습니다.
5) 차량번호보고 왔습니다...
급기야..이제는 보이스 피싱까지.....
오늘도 어김없이....우리은행입니다....사용하신 수표에 문제가 있습니다..조회를 하시려면..1번....
그런데 수신번호가..(001-88626101307) 국제전화더군요...ㅜㅜ;;
밑에 프리텐더 글을 읽고 생각이 나서 적어봤습니다. 우리은행 수표건은 새로등장한 사기법인것 같으니 조심하세요...ㅜㅜ;;

수표 자체를 아예 안쓰니 별 신경 안쓰고 끊어버립니다.ㅎㅎㅎ 얼마전엔 제가 쓰지도 않는 국민은행 카드 어쩌고... 당연 끊어버렸습니다.ㅋㅋㅋ 그냥 앉아서 돈벌려고 하는x들이 많으니 문제입니다...-_-

정말 처음보는 사람이 와선 시간있냐고 사주팔자보듯이 그럴듯하게 꿰뚫어보면서 접근하는분들 대체뭔가요?ㄷㄷ
차라도 한잔하자는데.. 거절하고 도망? 나왔지만요 ㄱ-;;
"그러지 말고 예수 믿으세요." 라고 하면 그냥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