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글 수 27,479
예전에 중앙고속도로에서 쏘렌토랑 중/고속 배틀을 하면서 SUV 차량의 고속코너링 실력에 많이도 놀랐었는데 이젠 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한 1년 쯤 전으로 생각되는데 중앙고속도로 서울방면으로 올라오던 중 범상치 않은 쏘렌토를 만나 본의 아니게 배틀 아닌 배틀이 진행됐었습니다.
당시 제 차는 올뉴아반테에 티뷰론 엔진을 얹은 차량(스틱)이었고 기본적인 써스가 되어 있던 터라 튜닝이 안 된 보통의 쏘렌토는 X80 언저리에서 어렵지 않게 추월이 가능했었는데 그날 만났던 쏘렌토는 지금껏 보아왔던 차량들과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직선로에서는 Y00 쯤에서 간신히 추월이 가능한 정도였으나 코너링에서는 오히려 제가 약간 밀리는 듯한 상황이었기에 거의 나란히 붙어 가면서도 머리 속이 복잡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이게 어떻게 된 거야? 아무리 힘이 좋기로서니 상대는 무게중심이 높은 SUV 차량이라 직선로에서라면 모를까 코너에서는 당근 나의 승리로 귀결되어야 하는데 두 차량이 비슷한 속도로 코너를 돌아나가고 있으니 말이야...'
차체가 가벼운 탓에 비교적 완만한 코너라도 속도가 X80 쯤 되면 살짝 젖은 노면 위를 달리는 것 같은 느낌에 여기서 조금만 더 오버하면 바로 골로 가겠다는 생각이 들어 눈 한번 깜빡이지 않고 손과 발, 그리고 똥꼬에까지 온 신경을 집중하여 스티어링 휠을 부여잡고 사력을 다하고 있는데 상대방 운전자의 심리상태가 어떤 지는 알 수 없는 노릇이지만 상당히 여유롭게 돌아나가는 듯한 느낌에 정말이지 오금이 다 저려왔습니다.
완만한 코너건 급격한 코너건 브레이킹 없이 풀악셀을 치는 검둥이 쏘렌토를 약간이나마 앞서 달리고는 있지만 이대로 가다간 내명에 못죽겠다 싶어 조금씩 속도를 줄여 쏘렌토에게 길을 내주고 말았던 씁쓸한 기억이 다시금 생각납니다.
이 생각하기도 싫은 옛날 일을 다시 끄집어 낸 건 그 당시의 상황이 지금껏 미스테리로 남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상대했던 차량도 어지간히 튜닝을 했던 차량으로 알고 있지만 과연 SUV 차량에 튜닝을 한다한들 코너링에서 만큼은 세단의 퍼포먼스에 필적할 수 없을 거라 생각했던게 착오였음을 이제는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 하루 시간이 나서 휠 얼라인먼트를 보러 갔었습니다.
샵에 도착한 시간이 너무 일러 사장님이 나오실 때 까지 기다리고 있는데 마침 그 옆이 쇼바가게...
껍데기만 안 바꿨지 별의 별 짓을 다 했던 아반떼를 처분한 지도 불과 몇개월 ...
이번 싼타페를 새로 분양받으면서도 이제 다시는 차에 손대지 않으리라 다짐에 다짐을 한 터라 쇼바가게에는 아예 눈길도 안 마주치려 노력했지만 시간은 더디게만 흘러갑니다.
'지금 키로수가 8만이 넘었으니까 순정 쇼바도 갈 때가 되긴 됐지..이참에 확 바꿔?
아냐.. 카드 긁은 거 집사람이 알게 되면 그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아이고 참자 참아~~
조금만 더 타고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그때 바꾸지 뭐....
지금껏 아무 문제 없이 잘 타고 댕겼잖아....'
머리 속이 복잡하기 그지 없는 가운데 어느새 가게 안 고객휴게실에 마련된 PC를 통해 검색 창에 'xxx쇼바' + 'xxx스프링' 조합의 궁합 및 가격대 등에 대한 정보 수집에 들어간 나...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고 결국 한번 물어나보자 하는 마음에 쇼바가게의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저 쇼바말인데요....$&*&^&(*)^)()&)+_++....'
결국 마눌님한테 혼날 일은 나중에 생각하기로 하고 **만원에 가야바 쇼바와 아이박 스프링을 구입하여 장착 후 이상없음 확인하고 얼라인먼트까지 마쳤습니다.
내친 김에 써스 테스트겸 얼라인먼트 테스트를 위해 마냥 직선로 보다는 약간의 와인딩이 있는 코스가 좋을 것 같아 강원도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한적한 곳에 다다른 후 신호대기 후 출발시엔 저절로 엑셀페달에 힘이 들어갑니다.
4500 레드존까지 밀어부친 후 변속, 또 변속....
지가 디젤이라고 토크빨은 상당합니다. 가속성능이 그리 월등한 편은 아니지만 두텁게 밀어부치는 힘은 옛날의 2.0 아반떼 안 부럽습니다. 승용차와는 또 다른 묵직한 맛이 있어서 심리적으로 안정되는 맛도 있고요.
순정일 때와 비교해 롤링은 크게 줄었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습니다.
비교적 무른 가야바에 아이박 스프링 매칭이어선 지는 모르겠지만 한편으로는 승차감의 상실이 크지 않다는 위안이 될 수도 있겠고요.
코너링시엔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라인이 전혀 흐트러지지 않고 원하는 대로 궤적을 그릴 수가 있었습니다.
제가 가장 집중해서 느껴보았던 부분, 스티어링 휠을 한쪽으로 꺾었다가 다시 반대 방향으로 돌렸을 때 차량이 얼마나 안정된 자세를 유지하느냐 그리고 다음의 움직임에 얼마나 빠르게 반응하느냐의 문제였는데 기대 이상의 반응을 보여줍니다.
고속에서도 마찬가지로 좋은 반응을 보여주었고 차량의 무게로 인한 안정감까지 더해져 이전의 아반떼에서 느껴지던 존재의 가벼움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이거였구나!'
옛날 쏘렌토와의 배틀에서 그 쏘렌토 운전자가 고속 코너에서 그토록 쌔리 밟을 수 있었던 건 바로 이 때문이었구나....
간이 큰 운전자가 아니었더라도 이 정도의 안정감이 확보된다면 누구라도 그 상황에선 그렇게 달릴 수 있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SUV 차량들이 무게중심에선 일반 세단에 비해 약간 불리하겠지만 차체 무게로 인한 다운포스 내지는 안정감이 무게중심의 높은 약점을 상쇄하고도 남음이 있다는 걸 깨닫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홍천 근처에 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NF 소나타 2.4랑 달릴 기회가 있었습니다.
예전의 쏘렌토랑 배틀하던 때가 생각나더군요.^^
살짝 뒤에 붙어서 반응을 살폈습니다.
뭔가 낌새를 눈치챘는지 NF 소나타 서서히 속력을 냅니다. 아싸라비요~~
지긋이 개스 페달을 밟으니 디젤 특유의 토크빨이 먹힙니다. 점차 거리를 좁힐 수 있었습니다.
소나타 오너께서 덜 밟았을 수도 있었을테고요.
어쨌든 소나타 오너 역시 텅빈 도로를 상당한 속도로 달려나갔지만 제차와의 거리 차를 늘려놓지는 못했습니다. 오히려 추월을 허용할 상황이 됐을 정도로 거리가 좁혀졌습니다.
이게 중요한 건 아니고 고속 코너를 만났을 때의 상황입니다.
NF 쏘나타는 약간 주춤합니다. 아무래도 예전에 제가 느꼈던 그런 심리적인 압박감이 들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와 반대로 저는 고속 코너링시 이전에 느꼈던 그런 불안감이 거의 들지 않는다는 사살에 새삼 놀랐습니다.
신기할 정도로 써스가 잘 받쳐준다는 느낌이 왔고 조향하는 데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거의 추월이 임박할 즈음 신호등이 바뀌려고 하더군요.
NF 쏘나타는 속도를 못이기고 빨간색 신호에서 그냥 통과하고 말았습니다.
저는 그럭저럭 정지선에 맞춰 정차했고요...
멀찌감치 사라져가는 쏘나타를 바라보며 신호등이 바뀌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끝까지 따라갈련다 하는 마음으로...
드디어 신호등이 바뀌고 풀악셀을 때렸습니다.
이제 차량들이 띄엄띄엄 있는 상태라 그 사이를 뚫고 요리조리 빠져나가야 하는 상황이 됐고 결국 앞서 가는 그 쏘나타를 발견했습니다.
겁나게 달려오는 제차를 의식했는 지 멀찌감치서 2차선으로 비켜주더군요...
아 이러면 좀 싱거운데...
그 쏘나타 운전자, 딱 옛날의 쏘렌토를 상대했던 저와 같은 심정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어쩌다 써스 바꾸고 시승기를 쓴다는 게 글이 이상하게 길어져 버렸네요.^^
모쪼록 테드 회원님들 안전운전, 양보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과속하지 마시고요....ㅎㅎ
다름이 아니고, 한 1년 쯤 전으로 생각되는데 중앙고속도로 서울방면으로 올라오던 중 범상치 않은 쏘렌토를 만나 본의 아니게 배틀 아닌 배틀이 진행됐었습니다.
당시 제 차는 올뉴아반테에 티뷰론 엔진을 얹은 차량(스틱)이었고 기본적인 써스가 되어 있던 터라 튜닝이 안 된 보통의 쏘렌토는 X80 언저리에서 어렵지 않게 추월이 가능했었는데 그날 만났던 쏘렌토는 지금껏 보아왔던 차량들과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직선로에서는 Y00 쯤에서 간신히 추월이 가능한 정도였으나 코너링에서는 오히려 제가 약간 밀리는 듯한 상황이었기에 거의 나란히 붙어 가면서도 머리 속이 복잡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이게 어떻게 된 거야? 아무리 힘이 좋기로서니 상대는 무게중심이 높은 SUV 차량이라 직선로에서라면 모를까 코너에서는 당근 나의 승리로 귀결되어야 하는데 두 차량이 비슷한 속도로 코너를 돌아나가고 있으니 말이야...'
차체가 가벼운 탓에 비교적 완만한 코너라도 속도가 X80 쯤 되면 살짝 젖은 노면 위를 달리는 것 같은 느낌에 여기서 조금만 더 오버하면 바로 골로 가겠다는 생각이 들어 눈 한번 깜빡이지 않고 손과 발, 그리고 똥꼬에까지 온 신경을 집중하여 스티어링 휠을 부여잡고 사력을 다하고 있는데 상대방 운전자의 심리상태가 어떤 지는 알 수 없는 노릇이지만 상당히 여유롭게 돌아나가는 듯한 느낌에 정말이지 오금이 다 저려왔습니다.
완만한 코너건 급격한 코너건 브레이킹 없이 풀악셀을 치는 검둥이 쏘렌토를 약간이나마 앞서 달리고는 있지만 이대로 가다간 내명에 못죽겠다 싶어 조금씩 속도를 줄여 쏘렌토에게 길을 내주고 말았던 씁쓸한 기억이 다시금 생각납니다.
이 생각하기도 싫은 옛날 일을 다시 끄집어 낸 건 그 당시의 상황이 지금껏 미스테리로 남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상대했던 차량도 어지간히 튜닝을 했던 차량으로 알고 있지만 과연 SUV 차량에 튜닝을 한다한들 코너링에서 만큼은 세단의 퍼포먼스에 필적할 수 없을 거라 생각했던게 착오였음을 이제는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 하루 시간이 나서 휠 얼라인먼트를 보러 갔었습니다.
샵에 도착한 시간이 너무 일러 사장님이 나오실 때 까지 기다리고 있는데 마침 그 옆이 쇼바가게...
껍데기만 안 바꿨지 별의 별 짓을 다 했던 아반떼를 처분한 지도 불과 몇개월 ...
이번 싼타페를 새로 분양받으면서도 이제 다시는 차에 손대지 않으리라 다짐에 다짐을 한 터라 쇼바가게에는 아예 눈길도 안 마주치려 노력했지만 시간은 더디게만 흘러갑니다.
'지금 키로수가 8만이 넘었으니까 순정 쇼바도 갈 때가 되긴 됐지..이참에 확 바꿔?
아냐.. 카드 긁은 거 집사람이 알게 되면 그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아이고 참자 참아~~
조금만 더 타고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그때 바꾸지 뭐....
지금껏 아무 문제 없이 잘 타고 댕겼잖아....'
머리 속이 복잡하기 그지 없는 가운데 어느새 가게 안 고객휴게실에 마련된 PC를 통해 검색 창에 'xxx쇼바' + 'xxx스프링' 조합의 궁합 및 가격대 등에 대한 정보 수집에 들어간 나...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고 결국 한번 물어나보자 하는 마음에 쇼바가게의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저 쇼바말인데요....$&*&^&(*)^)()&)+_++....'
결국 마눌님한테 혼날 일은 나중에 생각하기로 하고 **만원에 가야바 쇼바와 아이박 스프링을 구입하여 장착 후 이상없음 확인하고 얼라인먼트까지 마쳤습니다.
내친 김에 써스 테스트겸 얼라인먼트 테스트를 위해 마냥 직선로 보다는 약간의 와인딩이 있는 코스가 좋을 것 같아 강원도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한적한 곳에 다다른 후 신호대기 후 출발시엔 저절로 엑셀페달에 힘이 들어갑니다.
4500 레드존까지 밀어부친 후 변속, 또 변속....
지가 디젤이라고 토크빨은 상당합니다. 가속성능이 그리 월등한 편은 아니지만 두텁게 밀어부치는 힘은 옛날의 2.0 아반떼 안 부럽습니다. 승용차와는 또 다른 묵직한 맛이 있어서 심리적으로 안정되는 맛도 있고요.
순정일 때와 비교해 롤링은 크게 줄었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습니다.
비교적 무른 가야바에 아이박 스프링 매칭이어선 지는 모르겠지만 한편으로는 승차감의 상실이 크지 않다는 위안이 될 수도 있겠고요.
코너링시엔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라인이 전혀 흐트러지지 않고 원하는 대로 궤적을 그릴 수가 있었습니다.
제가 가장 집중해서 느껴보았던 부분, 스티어링 휠을 한쪽으로 꺾었다가 다시 반대 방향으로 돌렸을 때 차량이 얼마나 안정된 자세를 유지하느냐 그리고 다음의 움직임에 얼마나 빠르게 반응하느냐의 문제였는데 기대 이상의 반응을 보여줍니다.
고속에서도 마찬가지로 좋은 반응을 보여주었고 차량의 무게로 인한 안정감까지 더해져 이전의 아반떼에서 느껴지던 존재의 가벼움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이거였구나!'
옛날 쏘렌토와의 배틀에서 그 쏘렌토 운전자가 고속 코너에서 그토록 쌔리 밟을 수 있었던 건 바로 이 때문이었구나....
간이 큰 운전자가 아니었더라도 이 정도의 안정감이 확보된다면 누구라도 그 상황에선 그렇게 달릴 수 있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SUV 차량들이 무게중심에선 일반 세단에 비해 약간 불리하겠지만 차체 무게로 인한 다운포스 내지는 안정감이 무게중심의 높은 약점을 상쇄하고도 남음이 있다는 걸 깨닫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홍천 근처에 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NF 소나타 2.4랑 달릴 기회가 있었습니다.
예전의 쏘렌토랑 배틀하던 때가 생각나더군요.^^
살짝 뒤에 붙어서 반응을 살폈습니다.
뭔가 낌새를 눈치챘는지 NF 소나타 서서히 속력을 냅니다. 아싸라비요~~
지긋이 개스 페달을 밟으니 디젤 특유의 토크빨이 먹힙니다. 점차 거리를 좁힐 수 있었습니다.
소나타 오너께서 덜 밟았을 수도 있었을테고요.
어쨌든 소나타 오너 역시 텅빈 도로를 상당한 속도로 달려나갔지만 제차와의 거리 차를 늘려놓지는 못했습니다. 오히려 추월을 허용할 상황이 됐을 정도로 거리가 좁혀졌습니다.
이게 중요한 건 아니고 고속 코너를 만났을 때의 상황입니다.
NF 쏘나타는 약간 주춤합니다. 아무래도 예전에 제가 느꼈던 그런 심리적인 압박감이 들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와 반대로 저는 고속 코너링시 이전에 느꼈던 그런 불안감이 거의 들지 않는다는 사살에 새삼 놀랐습니다.
신기할 정도로 써스가 잘 받쳐준다는 느낌이 왔고 조향하는 데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거의 추월이 임박할 즈음 신호등이 바뀌려고 하더군요.
NF 쏘나타는 속도를 못이기고 빨간색 신호에서 그냥 통과하고 말았습니다.
저는 그럭저럭 정지선에 맞춰 정차했고요...
멀찌감치 사라져가는 쏘나타를 바라보며 신호등이 바뀌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끝까지 따라갈련다 하는 마음으로...
드디어 신호등이 바뀌고 풀악셀을 때렸습니다.
이제 차량들이 띄엄띄엄 있는 상태라 그 사이를 뚫고 요리조리 빠져나가야 하는 상황이 됐고 결국 앞서 가는 그 쏘나타를 발견했습니다.
겁나게 달려오는 제차를 의식했는 지 멀찌감치서 2차선으로 비켜주더군요...
아 이러면 좀 싱거운데...
그 쏘나타 운전자, 딱 옛날의 쏘렌토를 상대했던 저와 같은 심정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어쩌다 써스 바꾸고 시승기를 쓴다는 게 글이 이상하게 길어져 버렸네요.^^
모쪼록 테드 회원님들 안전운전, 양보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과속하지 마시고요....ㅎㅎ
2006.11.06 21:55:20 (*.148.137.251)

여담입니다만 무엇보다 무서운건 한가로운 밤의 고속도로...어디선가 퍼런 불빛이 보이고 뱃고동소리가나 사이드 미러를 보니 검은 스타렉스 양카 튠이 200은 넘길 속력으로 확 지나치는거죠 -_-;;;
2006.11.06 22:07:10 (*.182.232.143)

아반떼.. 저도 구아반떼를 타고 있지만 직빨에서도 앞이 날리는 느낌이 심하게 날 만큼 하체가 부실한 찹니다. 아무리 돈을 발라도 섀시특성을 오버하지는 못하더군요 엔진롤링도 한몫한다고 생각이들어 엔진롤링을 효과적으로 줄일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오토바이 쇼바 외에는 딱히 떠오르는게 없군요^^;;;
2006.11.06 23:43:00 (*.55.66.86)

일요일 저녁에 지인의 소렌토를 얻어타고 태백준용서킷에서 원주로 돌아오는구간의 와인딩을
달리게되었는데 그때 그분의 스킬과 요즘SUV의 성능에 다시한번 놀라게 되었습니다;;
분명 순정에 ECU만 건드린녀석인데 ....
달리게되었는데 그때 그분의 스킬과 요즘SUV의 성능에 다시한번 놀라게 되었습니다;;
분명 순정에 ECU만 건드린녀석인데 ....
2006.11.07 10:52:58 (*.248.84.4)

장성준님//
고속도로에 나가면 겁나게 달리는 스타렉스들 많이들 보이더군요...^^
살짝 위험해 보이던데... 급한 일들이 있는 거겠죠?
김재갑님//
아반떼 하체는 정말 부실하기 짝이 없죠? 티뷰론 정도만 돼도 아주 양반인데요...^^
스티어링 감각도 영 아니다싶고요...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그런 차량으로 24만 키로를 대형사고 없이 타고댕겼다는 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표세원님//
참으십시오. 참는 게 남는 겁니다...^^
그러나 그게 얼마나 갈 수 있을 지는 여엉 미지수네요..ㅋㅋ
민경찬님//
4륜 구동 맞습니다. 아무래도 2륜 구동과는 안정성 측면에서 다소 우월하겠죠?
요즘 오디오의 계절이 다가왔는데 여전하신지요?ㅋㅋ
최용준님//
요즘 SUV들 정말 무섭습니다.
올 순정에 써스만 건드린 차량도 이렇게 달라질 수 있음을 확연히 느꼈으니까요...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습니다.^^
정영인님, 황호선님//
아싸라비요의 뜻을 파악하셨군요..ㅋㅋ 감사합니다.
박재홍님//
충분히 가능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정한조님//
세팅의 문제로 들어가면 너무 복잡해져서요... 패스합니다~~~ ^^
고속도로에 나가면 겁나게 달리는 스타렉스들 많이들 보이더군요...^^
살짝 위험해 보이던데... 급한 일들이 있는 거겠죠?
김재갑님//
아반떼 하체는 정말 부실하기 짝이 없죠? 티뷰론 정도만 돼도 아주 양반인데요...^^
스티어링 감각도 영 아니다싶고요...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그런 차량으로 24만 키로를 대형사고 없이 타고댕겼다는 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표세원님//
참으십시오. 참는 게 남는 겁니다...^^
그러나 그게 얼마나 갈 수 있을 지는 여엉 미지수네요..ㅋㅋ
민경찬님//
4륜 구동 맞습니다. 아무래도 2륜 구동과는 안정성 측면에서 다소 우월하겠죠?
요즘 오디오의 계절이 다가왔는데 여전하신지요?ㅋㅋ
최용준님//
요즘 SUV들 정말 무섭습니다.
올 순정에 써스만 건드린 차량도 이렇게 달라질 수 있음을 확연히 느꼈으니까요...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습니다.^^
정영인님, 황호선님//
아싸라비요의 뜻을 파악하셨군요..ㅋㅋ 감사합니다.
박재홍님//
충분히 가능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정한조님//
세팅의 문제로 들어가면 너무 복잡해져서요... 패스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