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자동차그룹인 피아트가 지난 22일, 대형 상용부문을 오는 2011년 1월1일부로 분리 독립키로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피아트는 오는 9월 열릴 주주총회에서 이같은 사실을 공식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분리 독립되는 신 회사 명칭은 피아트 인더스트리얼 S.p.A.로, 현재 피아트 S.p.A 산하에 있는 대형 상용차, 산업용 차량, 건설 및 농기구 부문을 포함한다.

분리된 브랜드는 현재와 같이 이베코, 뉴호-랜드, 케이스라는 브랜드명을 사용하게 된다.

또 피아트그룹 오토모빌즈그룹의 피아트, 란시아, 알파 로메오, 소형 상용차, 페라리, 마세라티, 마니티 마렛리(부품), 테크시드(부품), 코마우(공사기계), 피아트 파워트레인테크놀로지스(부품) 등은 기존대로 피아트 S.p.A. 의 산하에 남아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