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작년 바이오디젤 생산 16.6% 상승

유럽 바이오디젤 생산이 16.6% 상승했다. EBB(European Biodiesel Board)의 집계에 따르면 작년 유럽의 바이오디젤 생산은 9백만 톤이었다. 이는 최근 몇 년 간의 상승폭 보다는 적은 것이다. 유럽 바이오디젤 생산은 2008년 35%, 2006년 54%, 2005년 65%가 올랐었다. 20% 이하는 2007년의 16% 뿐이었다.

작년에는 독일과 그리스, 영국 등 유럽 대부분 국가의 바이오디젤 생산이 하락했다. 반면 오스트리아와 벨기에, 핀란드, 스페인은 생산이 늘어난 국가였다. 바이오디젤 최대 생산국은 독일, 프랑스, 스페인 순이었다.

유럽은 작년에서 세계에서 가장 바이오디젤을 많이 생산한 지역이었다. 작년 기준으로 EU는 글로벌 바이오디젤 생산의 65%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작년 유럽의 바이오연료 중 75%가 바이오디젤이었다. 유럽의 바이오디젤 생산 능력은 22만 톤이며 올해 7월 기준으로 245개의 공장이 가동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