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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의 미국 판매가 렉서스를 추월할 전망이다. 렉서스는 지난 10년 동안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프리미엄 브랜드였지만 메르세데스와 BMW과의 간격이 많이 좁아진 상태이다. 작년 보다 올해 상반기 실적이 좋아지긴 했지만 메르세데스의 상승세가 더 높다. 

올 상반기 렉서스의 판매는 19% 상승한 10만 7,430대인 반면 메르세데스는 10만 6,972대(25%), BMW는 10만 623대였다. 메르세데스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주된 이유는 신형 E 클래스이다. 지난달 렉서스의 판매는 2.7% 상승에 그쳤지만 메르세데스는 25%, BMW는 15%가 뛰었다. 그리고 렉서스는 그동안 이어져온 리콜도 판매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렉서스는 작년 상반기 미 점유율이 2.1%였지만 올해는 1.98%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