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내년에 도블로 EV 출시

피아트가 도블로 EV를 개발한다. 도블로 EV는 터키 합작사인 토파스와 공동 개발한 것으로 출시는 내년 하반기로 잡혀 있다. 터키의 토파스에서는 유럽에서 팔리는 피아트가 주로 생산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북미에도 수출될 계획이다.

도블로 EV 프로토타입의 개발에는 2천만 유로가 투자됐다. 그리고 연간 500~1천대 생산을 위해서는 추가로 1천만 유로가 더 투자된다. 전기차 파워트레인은 아르셀릭과 공동 개발한 것이다. 토파스는 올 상반기 1억 리라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