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와 메르세데스가 시트 프레임을 공동으로 구매한다. 기존의 부품 공유를 시트 프레임까지 확대하는 것. 두 회사는 시트 프레임 공동 구매로 인해 연간 2억 유로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BMW와 메르세데스는 일부 모델에 쓰이는 메탈 시트 프레임을 공동으로 구매한다. 그리고 다른 부품까지 확대할 가능성도 높다. 두 회사는 이미 부품 공유 비율을 10%까지 올리기도 합의했다. 여기에는 각 전장품을 비롯한 휠과 타이어 등이 포함돼 있다. BMW는 다임러와의 부품 공유로 2012년까지 40억 유로의 비용이 감소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