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_chae_24524.jpg 피아트가 내년 하반기부터 세르비아 공장을 가동한다. 피아트는 지난 2008년 세르비아의 자스타바를 인수해 생산 설비를 고치고 있다. 자스타바 인수에는 폭스바겐도 뛰어들었지만 피아트가 67%의 지분 확보로 결론이 난 상태이다.

자스타바에서는 500을 시작으로 피아트의 소형차가 중점적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피아트는 자스타바의 낡은 생산 설비를 고치기 위해 8억 유로 이상을 투자한다. 자스타바 생산을 바탕으로 러시아와 동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자스타바에서는 과거의 토폴리노와 비슷한 저가 모델도 생산될 것으로 알려졌다. 자스타바는 생산 설비가 노후 됐지만 아트의 구형 푼토 등을 생산했던 경험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