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SUV 클래스에서는 자국 메이커가 조금씩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CAAM(China Association of Automobile Manufacturers)의 집계에 따르면 작년의 SUV 생산은 65만 7,900대, 판매는 65만 8,800대였다. 반면 올해 1~5월 사이 SUV의 생산은 47만 8,200대, 판매 대수는 47만 5,700대로 전년 대비 1.5, 1.4배씩 올랐다. 가장 인기가 있는 가격대의 SUV는 30만 위안 이하, 배기량은 2.5리터 이하가 주력이다. 

중국은 그레이트 월을 비롯해 지리와 BYD, 하이마 등의 메이커들도 SUV를 새로 내놓고 있다. 지리의 경우 글리글 GX5와 엠그란드 EX7, 엠그란드 EX8를 내놓고 배기량도 1.3~2.4리터로 다양하다. 그리고 SUV 판매 1위는 그레이트 월의 호버 시리즈가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