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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남기는거 같네요
등산하고나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신이나서 달리던 중에
하마터면 추돌을 할뻔 했지만 다행히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7~11초 사이에 추월 도중에 리어가 상당히 불안정 했고
추월 하고 난 다음 바로 또 돌발 상황이 생기는 위험의 연속입니다. ㅡㅡ;
(제네 세단 분은 앞에 아무도 없는데 브레이크를 왜 밟는지 모르겠고)
브레이킹 도중에 스키드음이 들려서 저도 모르게 abs 없는 차 탔던 버릇이 나와서 그와중에도
도중에 끊어서 다시 밟아 주었는데 abs 있으면 오히려 제동거리만 늘어나지 않았나 싶네요
그런데 추월 할때 빨리감기 한것 처럼 보이네요
다음에는 신이 나더라도 적당히 자제를 해야 겠습니다.
해당 동영상은 삭제 하였습니다.
마지막 차량의 제동등은 뒷차를 충분히 의식한 행동으로 보입니다
위협이 아니라 급속도로 다가오자 우측차선으로 피해줘야 할지말지 순간 망설이는듯 하네요
우측에는 아직 추월못한 차도 한대 남아있고
지금과 같은 상황에선 그것까지 인지 하시기 어려웟을듯 하네요
오히려 첫번째 차량인 G쿱 의 제동을 이해할수가 없군요

위험할뻔 했군요.
고속주행 중엔 빠른템포 음악보다, 잔잔한 발라드나 클래식을 듣는게 좋은거 같아요. 비트가 강하고 빠르면 운전이 성급해지고, 집중력에 지장이..ㅋ ABS 가 최적의 제동거리를 주진않지만, 근사치에 가깝습니다. 논 ABS 를 잘다루는 제동이 거리는 젤 짧지만, 최적의 브레이킹을 이끌어내기가 쉽지않아서 ABS가 더 낫다고 봐야죠.

보통 2차선 국도에서 쏘게되면 겪는 평이한(?) 상황인데.. 위험하게 연출된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이런 달리기에서는 넓은 시야와 가속의 적절한 배분.. 그리고 리듬감이 중요한듯..
그리고 특히 야간에 뒤에서 빠른차가 날라오면 100중 80은 앞차가 위축되 브레이크를 밟게되어있습니다.
이같은 경우 뒷차에 대한 고의적 위협이라기보다 앞차량 운전자 본인이 순간 불빛과 주변 소리등에 놀라서 브레이크를 밟는 경우가 많더군요. 공도에서 달리고자 한다면 항상 이런 다양한 반응들은 사전에 염두해두는 센스를...^^;;

동물이 튀어나온것도 아니고, 노면에 뭔가가 떨어져있던것도 아니고, 앞차가 타이어 파스가 난것도 아니네요. 안전운전 하세요.
젠쿱 380 가속력이 무섭기는 하네요;;;ㄷㄷ
아무튼 위험한 상황을 잘 넘기셔서 다행이지만, 아직까지 운전을 해보지 않은 저도 순간 움찔..^^;;;
안전운전하세요~ㅎ
자동차 싸이트가 아닌 일반 싸이트에 올렸다면 정말 욕 엄청 먹을 내용인데.. ㅎㅎ
테드라 그런건가요? 전 그닥 유쾌한 영상은 아니네요..
영상과 글들을 보다보니 타인의 안전보다 자신의 즐길 권리만을 생각하는 일방적인 태도를 가지고 계신것 같으네요.
공공도로에서 다른 모든 운전자들이 자신의 생각대로 움직여주길 기대하는게 옳은것인지 의문이네요.
역지사지로 위와같은 상황에서 오식님의 차보다 훨씬 빠른 다른 차의 운전자가 뒤에서 오식님을 위협적으로 추월하면서
오식님의 차가 자신의 드라이빙 라인을 방해했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오식님의 기분은 어떠실지 궁금합니다.

어느 부분에서 오식님을 매도했다는 것인지요? '다음에는 신이 나더라도 - ' 오식님이 쓰신 글에 있는 표현 그대로 옮겨온 것입니다. 편집되었는지는 몰라도, 올려주신 동영상만 보면 다른 차들은 제 갈길 가고 있고 가속해서 앞차들에 달라붙는 것은 오식님의 차량 밖에는 안보이는데요. 본인 스스로 신이 나서 달리셨다고 쓰셨고, 올린 동영상은 오식님이 일방적으로 들이대는 주행만을 보여주는데 전후사정도 모르고 오식님과 일면식도 없는 다른 회원들은 '아, 저게 바로 타인의 안전을 더 생각하는 주행이군' 이라고 받아들여야 하는군요. 오식님을 비난하자는게 아니라 저런 동영상을 보여주시면서 어떤 반응을 기대하신건지 그게 더 궁금합니다.
p.s. 제글에 답하실 오식님의 댓글을 보아가며 묻고 싶은 말이 있었는데, 아래에 대현님이 먼저 쓰셨네요.
어차피 동영상을 지웠으니 말하겠습니다. 주변에 있던 차량들은 저희 일행들이였고 다들 자유주행으로 달리는 중이였습니다.
"'아, 저게 바로 타인의 안전을 더 생각하는 주행이군' 이라고 받아들여야 " 이렇게 생각할 수도 오해를 할수도 있다는 것에
좀 놀랐습니다. 그리고 동영상에 대한 반응은 기대 한거 없습니다 단지 급한 상황에서 제 브레이킹에 대한 대체가 어떠 했는지
그게 궁금했을 뿐이였구요 그리고 동영상 하나로 그 사람을 알겠듯이 그렇게 생각하는건 자유지만 굳이 이런 사람인거 같습니다
라고 표현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잘잘못을 별로 따지고싶진 않습니다. 그런건 의미없다고 생각되구요.
그런데, 제 입장에서 보면 '왜 저런 직선의 국도에서 빨리 달려야하는가?'라는 의문만 들뿐입니다. 위험도는 몹시 높은데 재미있는것도 아니고...
최근에 와인딩 주행을 굉장히 많이 하는중인데, 같이 차 타는 친구들은 와인딩주행외엔 최대한 경제속도로 달립니다. 와인딩탈때 외에 쓰는 기름이 너무 아까워서요.
예 저도 잘잘못 따지고 싶지 않습니다 운전하다보면 오해 아닌 오해가 생길수 있고 변수 또한 존재 하니까요... 게다가 피곤하잖아요
저는 예전에 와인딩을 타다 사고를 낸적이 있는데 그후로는 와인딩에 대해 겁이 좀 생깁니다.
사고 전에도 일부로 찾아갈정도로 좋아하지 않았구요 사고가 나니 발길을 끊어 버리게 되었는데 모임때문에 오랜만에 가보게
되었고 좋은 하드웨어 덕분에 즐겁다라는 느낌을 다시 받고 왔습니다. 같이 간 일행중에 레이스를 뛰는 여성 드라이버가
있었는데 동승해봤더니 모닝으로도 정말 훌륭한 주행에 즐기고 그런시간을 보내고 같이 돌아오는 길에 아드레날린이
솓구쳐서 평소보다 더 달리게 된거 같습니다. 그날은 잊지 못할정도로 재밌었네요 이해 시키려는건 아니지만 국도에 대한
달리기는 그거 나름대로의 즐거움이 있는거 같아요
저도 단순히 a에서 b로 움직일때는 아주 천천히 가는 편입니다.

흠...
애초에 제삼자가 '이런식의 행동은 문제가 있다' 라는 식이 아닌,
'본인'이 이런 영상을 직접 보여주는 행위 자체에 문제가 있네요.
물론, 칼질을 자랑하려고 올린건 아니겠지만,
자기반성의 의미라면, 자기반성은 혼자해야하지 않을까요?
(애초에 칼질하기에는 시야를 너무 좁게 가졌던 운행 상황같습니다.)
많은 불특정다수의 사람들이 보는 만큼, TV에서 담배나 칼에 모자이크를 하듯,
굳이 이런것을 포스팅하는 것 자체에 원천적인 문제성이 보입니다.
어차피 이런 게시물은 이슈가 될뿐, 어떠한 유익한 결과를 내주진못하는게 현실입니다.
더군다나 웹에서는요.
친한 형들과 술자리에서나 캠코더에 저장한 영상을 보여주며,
'나 이렇게 했었는데.. 정말 위험하더라... 다신 안그럴거야..!'
이럴 수 있겠죠? ^^
게시자가 20대 초반 일것 같다고 믿으며, 겸허하게 이해하고는 있습니다.
어릴땐 정말 무슨짓도, 아무짓도 할 수 도 있는 나이이니까요.
저도 지금 생각하면, 너무나도 부끄러운 실수의 기억들... 분명 있으니까요.
충분히 이해하니까 너무 자책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20대초반일때는 정말 별별 일들이 많이 일어 나게 마련이니까요. ^^
어찌보면,
역시, '커뮤니티에는 너무나 사적인 내용을 담는것은 삼가하는게 왕도' 라는걸 새삼 깨닫게 되네요.
진심으로, 자삭을 권해드립니다.
영상을 보는 도중 저도 모르게 움찔했습니다.
아찔하군요.
저속,고속을 막론하고 영문을 알 수 없는 브레이킹을 하는 차량의 뒤를 쫓는건 항상 위험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