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글 수 27,479

지난주 토요일에 고속도로 갓길로 신나게 달리다가.... 갓길이 좁아지자 제 차량앞으로 들어오는 차량을 확인하였습니다...
몇대의 차량들이 지나가길래... 와이프한테 카메라를 꺼내서 찍으라고 하였지요...
운 나쁜차량한대가 저의 카메라에 두장의 사진이 촬영되었고.... 사이버 경찰청에 신고를 하였습니다.. 첨부사진 제공하였구요..
(사진상의 찍힌 위치까지 표지판이 같이 나와서 정확하게 나왔더군요)
아래와 같이 결과가 왔네요...... 갓길주행 9만원 딱지가 집으로 배달될 듯 싶습니다..
테드분들은 저렇게 갓길주행하시는 분은 없으시겠지만.... 무리한 운전자의 경우 경찰청에 신고를 하셔도 충분히 처리가 가능하다는 사례를 알려드리고자 글을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조용재님의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고소도로상에서 법규위반차량은 교통단속처리지침 제66조에 의해서
누구나 서면, 전화, 구두 기타방법에 의한 신고를 하실 수 있습니다.
(이때 신고자임을 알 수 있는 사실을 타인에게 누설치 않음)
귀하의 경우엔 찍으신 위반차량 사진을 첨부하여,
위반차량 주소지 관할서로 인계하여 처리하여 드리겠습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지구대 031-262-0464)
감사합니다.
2006.11.17 13:24:48 (*.53.247.70)

잘하셨습니다. 저도 가끔 갓길주행이나 전용차로주행 사진을 찍곤 했는데 실제로 보내본 적은 없었습니다만 이제 좀 보내봐야겠네요. ^^
2006.11.17 14:05:29 (*.10.85.83)

제 속이 다 시원합니다... 저도 옆에 누구 태우고 좌회전 차선에서 직진 신호 떨어지면
잽싸게 껴드는 인간들 사진 좀 찍었으면 좋겟습니다.
잽싸게 껴드는 인간들 사진 좀 찍었으면 좋겟습니다.
2006.11.17 14:08:08 (*.159.253.196)

잘하셨네요. 근데 한가지 의문점은 저 사진만으로 갓길 주행인지 어떻게 판단할지... 잠시 차의 문제나 기타 문제로 갓길에 서있다가 다시 진입하려는 것일 수도 있는데... 애매하네요.
2006.11.17 14:44:01 (*.167.192.21)
그리고 주행중 끄지않은 담배꽁초를 날리는 운전자들 정말 짜증납니다
저도 담배를 피우지만 정말 깨끗하게 처리 합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 차에 늘 비디오카메라를 녹화해서 그런사람들 정신차리게
신고 했으면 합니다 물론 과태료도 왕창 물려야죠
요즘같은 건조기에 바람심하게 부는날은 꽁초하나로 잘가꾼 산 주택
몇십헥타 태울수도 있죠
제가 사는곳이 강원도 경계지역이라 이제 산불이라면 노이로제가
걸릴지경입니다
제발 담배는 재떨이에 끄는 습관을,,,,
저도 담배를 피우지만 정말 깨끗하게 처리 합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 차에 늘 비디오카메라를 녹화해서 그런사람들 정신차리게
신고 했으면 합니다 물론 과태료도 왕창 물려야죠
요즘같은 건조기에 바람심하게 부는날은 꽁초하나로 잘가꾼 산 주택
몇십헥타 태울수도 있죠
제가 사는곳이 강원도 경계지역이라 이제 산불이라면 노이로제가
걸릴지경입니다
제발 담배는 재떨이에 끄는 습관을,,,,
2006.11.17 15:20:28 (*.7.28.194)

그런데....단속이 아닌 일반인 신고는 보통 엽서로 통보가 됩니다...예전에는 그랬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지만요...사진으로는 갓길 주행을 누가 했는지 확인 방법이 없어서 보통 차주에게로 통지 엽서가 날라가서 경찰서로 출두하게 합니다...언제 언제 까지 어느 경찰서(차주 관할 경찰서)로 출두하라는거지요....예전에 파파라치에게 찍혀보신분은 잘 아실 겁니다....출두해서 딱지 끊은거....출두를 하면 죄를 인정하는것이므로 딱지를 받구요.....1년간 출두를 안하면 공소시효가 끝나서 무효가 됩니다....그냥 개기면 없어진다는 거죠...저도 예전에 2장의 엽서를 받았지만....난폭운전2건...누가 아침 출근 시간에 난폭운전으로 신고를 하였더군요,,,,7~8년전에...처음엔 모르고 경찰서 갔다가 딱지 끊어오고 두번째는 와이프 친구 남편(경찰)이 귀뜸을 주더군요.....1년간 안가면 없어진다고....ㅎㅎㅎ..두번째는 무시했더니 없어지더군요....
하지만..요즘은 사이버 신고다 뭐다 해서.....어떤지 모르겠지만.....일반인이 단속할 권한은 없기에 처벌이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단 ...동영상 촬영이면 어떨지도.....갓길주행이라는 증거가 중요하거든요....
저의 경우는 갓길 차량이 있으면 사진보다 길을 반 걸처서 막아 안비켜주지만요....
이런 갓길 주행 얌체는 없어져야겠지요...
하지만..요즘은 사이버 신고다 뭐다 해서.....어떤지 모르겠지만.....일반인이 단속할 권한은 없기에 처벌이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단 ...동영상 촬영이면 어떨지도.....갓길주행이라는 증거가 중요하거든요....
저의 경우는 갓길 차량이 있으면 사진보다 길을 반 걸처서 막아 안비켜주지만요....
이런 갓길 주행 얌체는 없어져야겠지요...
2006.11.17 16:55:00 (*.73.8.56)

얌체 운전이라면야 당연히 처벌을 받아야겠으나 이유를 모른채 진로를 막는 것은 좀 그렇지요. 뭔가 긴박한 일 때문에 갓길로 달리는 것일 수도 있으니까요.
정말 열 받지만 꾹 참으면서.. 단속은 경찰에게 맡겼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경찰은 코빼기도 안 보이니 법을 지키는 사람들만 불편하다고 할까요.
사진을 찍어서 신고하면 당사자에게 갓길 의견 진술을 하게 할테니 사유도 밝혀지겠지요.
사유야 어쨌건 과태료는 내게 될지도 모릅니다만.
같은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로서 갓길 얌체 운전에 대한 적절한 대처라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빠져나갈 램프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미리 갓길로 빠져나와 주행하는 운전자들이 종 종 있습니다.
한 대가 가면 너나 할 것 없이 다들 나오기 시작합니다.
정작 차선을 지키는 운전자는 갓길 주행 차량들 때문에 램프로 들어가기가 쉽지 않을 정도죠.
그런 차들 보면 대개 틴팅이 진한 경우가 많지요.
평소 행동이 그러니 운전할 때도 얼굴을 안보이고 다니고 싶겠죠.
* 여기 올리신 사진에서 치랭 번호판은 가려주시는 것이 낫겠습니다.
정말 열 받지만 꾹 참으면서.. 단속은 경찰에게 맡겼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경찰은 코빼기도 안 보이니 법을 지키는 사람들만 불편하다고 할까요.
사진을 찍어서 신고하면 당사자에게 갓길 의견 진술을 하게 할테니 사유도 밝혀지겠지요.
사유야 어쨌건 과태료는 내게 될지도 모릅니다만.
같은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로서 갓길 얌체 운전에 대한 적절한 대처라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빠져나갈 램프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미리 갓길로 빠져나와 주행하는 운전자들이 종 종 있습니다.
한 대가 가면 너나 할 것 없이 다들 나오기 시작합니다.
정작 차선을 지키는 운전자는 갓길 주행 차량들 때문에 램프로 들어가기가 쉽지 않을 정도죠.
그런 차들 보면 대개 틴팅이 진한 경우가 많지요.
평소 행동이 그러니 운전할 때도 얼굴을 안보이고 다니고 싶겠죠.
* 여기 올리신 사진에서 치랭 번호판은 가려주시는 것이 낫겠습니다.
2006.11.17 20:28:50 (*.214.84.253)

아주 잘 하셨습니다
만... 저도 차량 번호판은 가려 주셨어야 한다고 봅니다. ^^;
저 운전자의 잘못이 과태료만으로 단죄가 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또한 항상 얌체짓만 하고 다니는 진상인지 아닌지도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번호판이 공개되어 '갓길 주행 얌체'로 두고두고 손가락질 받을 만큼의 죄인지는
한번 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 ㅡ.ㅡㅋ
만... 저도 차량 번호판은 가려 주셨어야 한다고 봅니다. ^^;
저 운전자의 잘못이 과태료만으로 단죄가 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또한 항상 얌체짓만 하고 다니는 진상인지 아닌지도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번호판이 공개되어 '갓길 주행 얌체'로 두고두고 손가락질 받을 만큼의 죄인지는
한번 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 ㅡ.ㅡㅋ
2006.11.17 21:41:49 (*.229.107.201)

신고한건 통쾌한데요..제생각에도 번호판은 가려주시는게..^^
사진의 이정표에 보니, 부곡,의왕 150m 라고 씌여있는걸로 보아.. ic 가 얼마 남지않아 성급하게 갓길을 탄거같네요. 차폭등과 비상깜빡이(?)가 켜진걸로 보면, 긴급 상황인지도 모르겠고요..
사진의 이정표에 보니, 부곡,의왕 150m 라고 씌여있는걸로 보아.. ic 가 얼마 남지않아 성급하게 갓길을 탄거같네요. 차폭등과 비상깜빡이(?)가 켜진걸로 보면, 긴급 상황인지도 모르겠고요..
2006.11.18 00:26:07 (*.212.116.76)
제가 지금 글을 보았네요.... 집에 인터넷 품질측정을 수행중이라서 다른작업을 못해서 사진한개는 그냥 삭제를 했습니다.... 꼭 벌금이 나가야 시원한것은 아니구요.. 저 운전자도 다음부터는 이런 신고가 또 들어가겠구나.. 라는 생각으로 자제를 한다면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그리고 저차의 방향지시등은 오른쪽만 들어온상태입니다... ^^ 오른쪽 깜박이를 켜고 전방에 갓길이 좁아들자 제차앞으로 그냥 밀고 들어오는 사진이구요.. 제가 차로 막아버려서 저 사진이후엔 제 뒤로 들어왔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걱정하시는 긴급은... 톨게이트 빠지는곳도 같이 저와 빠지고 지켜보니 전혀 급한차량은 아니었습니다... 급한차량이었다면 저 역시 신고도 안했겠죠.. 오히려 이해를 했을겁니다....^^
그리고 저차의 방향지시등은 오른쪽만 들어온상태입니다... ^^ 오른쪽 깜박이를 켜고 전방에 갓길이 좁아들자 제차앞으로 그냥 밀고 들어오는 사진이구요.. 제가 차로 막아버려서 저 사진이후엔 제 뒤로 들어왔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걱정하시는 긴급은... 톨게이트 빠지는곳도 같이 저와 빠지고 지켜보니 전혀 급한차량은 아니었습니다... 급한차량이었다면 저 역시 신고도 안했겠죠.. 오히려 이해를 했을겁니다....^^
2006.11.18 13:17:34 (*.75.101.196)

아무리 긴급한 상황이라 해도 갓길 주행 만큼은 어떤 융통성의 구제 사항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갓길 주행이나 무단 갓길 주차로 대형 사고를 목격하셨거나 당하셨던 분들은 아마 갓길의 위험성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겠죠. 음주운전 만큼 위험한 것이 갓길 주행이라는 사실이 그 원인으로 얼마나 큰 참사를 유도하는 것인지 .. 충분한 계몽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더구나, 준법 운전으로 인내심을 가지고 막히는 길을 운행하는 많은 선량한 시민들에게 상대적인 박탈감을 주는 저런 행위는 사회적으로도 손실이 큰 대목이겠죠. (전용 차로 주행도 이런 면에서 동일한 박탈감으로 작용하죠 ..) 암튼 꼭 없어져야 할 대목이 이런 신고로 줄어들 수만 있다면 개인적으로는 정말 장려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