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리 테드 회원 정봉근 입니다.

 

연이어 글을 쓰네요.

 

일전에 저의 글에서 이제 달리기는 그만 할려고 합니다라고 했었습니다만...

 

일이 버러 졌습니다.

 

지나간 주가 휴가 였습니다.

 

서울 -> 속리산 -> 경주 -> 부산 이렇게 다녀 왔습니다.

 

부산 해운대에서 가장 오래 있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여행이 아니라 고속도로 입니다.

 

연비 생각하고 안전을 생각해서 2차선에서 규정속도로 운전중 자꾸 오른쪽 발에 힘이 갑니다.

 

잘 나가지도 않는 옛날 엔진의 3.0리터의 차 가지고 이러는게 참 ....

 

올때 갈때 참지 못하고 밟았습니다. 쏘는 다른 차량들하고 한 10분정도 달린거 같습니다.

 

옆의 와이프는 또 저에게 훈계를 합니다.

 

하지만.....

 

그렇습니다. 잠재되어 있는 욕구(?)는 쉽사리 컨트롤이 되지를 않는듯 싶군요.

 

또한 땡볕에 그리 밟으니 노후된 차의 컨디션에 신경을 안쓸려고 해도 안쓸수가 없더군요.

 

도중 휴게소 들어가서 후드 열어 놓고 준비해논 수돗물로 부족한 냉각수 채워주고...

 

식혀주고...

 

또 올라와서는 전에 한번 살까 말까한 젠쿱 380 매물을 찾아보고 있는 저를 보자니....

 

에라이....하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