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주요 5개국의 상반기 판매는 110만 8,000대로 전년동기비 41.0% 증가했다. 인도네시아, 태국 등 주요 시장 판매가 크게 증가했으며 특히 인도네시아가 1/4분기(73.5%)에 이어 2/4분기(78.3%)에도 급증하여 회복을 주도했다.

전통강자인 토요타, 혼다 등 일본업체의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가격경쟁력을 가진 마쓰다2, 마쓰다3의 판매가 급증한 마쓰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 파제로 판매를 시작한 미쓰비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차량 관련 세금이 인상으로 큰 폭으로 감소한 싱가포르를 제외한 아세안 주요 4개국의 판매 증가는 지난해 급락에 따른 기저효과 및 경기회복세 지속 때문으로 하반기에도 경제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싱가포르를 제외한 아세안 주요 4개국의 판매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