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TSA(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의 충돌 테스트 기준이 강화 된다. NHTSA는 2011년형 모델을 대상으로 보다 강화된 별 5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부상에 대한 새 기준과 측면 충돌 등이 포함돼 있다.

NHTSA는 포드 퓨전과 토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등 55개 모델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의 기준 보다 별 5개를 받는 게 한층 어려워진다는 설명이다. 새 충돌 기준은 2년 전부터 준비돼 왔고 올 가을 이후에 적용된다. 운전자들은 차선 감지와 전방 충돌 감지 등의 장착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자동차 회사들은 새 기준이 시행될 경우 일부 모델은 별 5개가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충돌 기준이 상향 조정되는 이유는 별 5개를 받는 모델이 너무 많아졌기 때문이다. 현재 기준으로 미국에서 팔리는 신차의 87%가 최소 별 4개를 받고 있다. 그리고 95%는 전방 충돌에서 별 5개를 받는다. NHTSA는 새 충돌 기준을 시행하면서도 새로운 더미도 도입한다. 새 더미에는 체구가 작은 여성도 포함돼 있다.
bd_chae_24556.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