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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뉴 S 63 AMG를 공개한다. S 63 AMG는 엔진이 자연흡기에서 트윈 터보로 바뀐 게 핵심이다. 배기량은 5.5리터로 줄었지만 출력은 518마력에서 571마력으로 뛰었고 91.6kg.m의 최대 토크는 2,250~3,750 rpm 사이에서 발휘된다. 0→100km/h 가속 시간은 4.4초에 불과하다.

변속기가 자동에서 7단 듀얼 클러치로 바뀐 것도 핵심이다. 변속기가 바뀌면서 성능과 연비가 동시에 올라갔다. 공인 연비는 미국 기준으로 6.92km/L(구형은 5.95km/L), 유럽 기준으로는 9.52km/L로 상승했다. 이는 구형 보다 25%나 좋아진 것이다. CO2 배출량은 244g/km으로 구형 대비 30% 가까이 감소했다.

AMG의 스피드시프트 MCT는 자동으로 시동 온오프가

 되는 스톱-스타트와 효율을 최대한 높여주는 C(Controlled Efficiency) 모드가 내장된다. C 모드를 선택하면 항상 2단 기어로 출발하며 변속도 가능한 빠르게 진행된다.

외관에서는 V8 바이터보 배지로 차별화 되며 새롭게 AMG의 스리플 스포크 알로이 휠이 더해진다. 타이어는 앞-255/40R/19, 뒤-275/40R/19 사이즈가 장착된다. 실내에는 1200 와트의 출력을 자랑하는 뱅 & 울프슨 베오사운드가 최상의 음질을 제공한다. 베오사운드는 15개의 라우드스피커를 포함하고 있으며 A, B 필러에는 어쿠스틱 트위터가 장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