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자동차는 16일 새로 개발한 1.2 리터 엔진 HR12DDR을 발표했다. 이 엔진은 가솔린 차량으로서 세계 최고의 연비 효율성을 갖춘 동시에 1.5L 엔진 수준의 엔진 파워와 95g/k의 CO2 배출(NEDC 기준)을 달성했다.

이 엔진은 닛산의 신형 마치에 탑재된 1.2L 3 기통 엔진, HR12DE을 기반으로 하며 밀러사이클, 가솔린 직분사 기술, 고효율 수퍼차저 및 아이들링 스톱 시스템 등을 적용함으로써 엔진 성능과 연비를 높였다. 이 엔진은 2011년 상반기 유럽 시장에 선보일 마이크라(유럽 외 시장에서의 모델명 ‘마치’)에 탑재될 예정이다. bd_chae_24565.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