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글 수 27,479

오늘(토요일) 오전 10시반쯤...느즈막히 일어나 판교IC-경부고속-한남-88도로
통해 출근(?) 중이었습니다.... 신나게 달려오다가 양재(만남의 광장쯤)IC 부근에
도달하기 2km 전쯤...늘 정체되는 구간...차들은 밀리기 시작합니다.
이때 갑자기 앞쪽에서 "윙~" 거리면서 뭔가 커다란 물체가 하늘에서 날아오는데
순간적으로 '왕 잠자리' 인줄 알았습니다.
헬리콥터가 날아오고 있었습니다. 고도도 상당히 낮고 (사진에서는 작게 나왔지만)
경부고속도로 위를 천천히 아래를 훝고 지나가더군요...
순간적으로 오늘이 몇일이지? 추석, 설날 연휴도 아닌데...하는 생각으로 위를 보니
경찰이란 마크가 선명하게 찍힌채 둥그무레한 카메라같은것이 붙어 있는거 같더군요..
5분 간격으로 경부고속도로 위를 계속 날아다니는데 아마도 버스전용차선과
갓길주행 단속을 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헬기 단속을... (이전부터 하고 있었나요? )
이전에 캐나다에서 헬기로 과속을 단속한다는 소리는 들었었는데...
그런것도 모르고 버스전용차선을 신나게 달리는 SUV 들이 부럽지 않더군요...
(6만원과 벌점과도 바꿀만큼 급하지 않다면) 버스와 갓길전용 차선 주행은 하지 맙시다...
Race4eveR
2006.11.19 02:37:54 (*.243.246.23)

저는 이때 하행선 타고있었는데 전용차선으로 가지않고 있어도 왠지 씨껍 했습니다..
주행 속도도 줄이고..ㅎㅎ 괜히 죄지은 사람마냥...^^:
주행 속도도 줄이고..ㅎㅎ 괜히 죄지은 사람마냥...^^:
2006.11.19 03:04:28 (*.23.210.206)
저도 오늘 11시 안되서 오토갤러리에서 나와서 양재에서 호법으로 해서 중부 타고 대구 까지 오는 왔는데 휴계소 화장실 들어간 5분빼고 북대구 톨게이트에 도착하니 5시 30분이 넘었더군요..ㅡㅡ" 대전에서 대구까지 오는데는 1시간 조금 더 걸렸는데.. 의외로 버스전용차로 타는 사람들 은근히 많더군요.. 10km가는데 한시간 걸리는데 전용차로로 생생 달리는 싱글오너 승합은 그래도 참을만 했지만 20~30초 마다 자나가는 1~2대의 승용차들이 사이드 미러에 다가올때는 정말 핸들 왼쪽으로 확~ 꺽어 버리고 싶은 충동이 들어서...ㅡㅡ"
그런생각 하면 안되지만요..ㅜㅜ"
그런생각 하면 안되지만요..ㅜㅜ"
2006.11.19 10:59:08 (*.143.253.208)

기원님 참고하세요.. ^^
토요일 : 상하행 모두 오전 9시 부터 오후 21시
일요일 : 상행 - 오전 9시 부터 오후21시 (하행 23시)
국경일 이나 빨간날 역시 일요일과 같습니다
저도 가끔 밤에 상경할때 몇시까지 버스전용차선인지 몰라 안전하게 안들어가는데
전용차선으로 슝슝~ 달리는 승용차들을 보면 들어가야 하는건지 헷갈리더라구요. ㅎ.ㅎ
토요일 : 상하행 모두 오전 9시 부터 오후 21시
일요일 : 상행 - 오전 9시 부터 오후21시 (하행 23시)
국경일 이나 빨간날 역시 일요일과 같습니다
저도 가끔 밤에 상경할때 몇시까지 버스전용차선인지 몰라 안전하게 안들어가는데
전용차선으로 슝슝~ 달리는 승용차들을 보면 들어가야 하는건지 헷갈리더라구요. ㅎ.ㅎ
2006.11.19 15:02:32 (*.143.174.101)

저런 고가의 장비를 전용차로 단속에 사용하다니... 저 계열 장비는 잘 모르지만, 최소 저희 회사에서 취급하는 유사한 장비는 최소 억(그것도 두자리)인데...
아 그리고, 국가항공기는 면세유를 쓰기 때문에, 기름값 생각보다 얼마 안듭니다 -_-;;
저희도 재작년에 2대 시험비행 각 2시간씩 4시간 하고서, 80만원정도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자동차연료보다 아마 쌌던것으로...(물론 LPG보다야 비싸죠 ^^)
아 그리고, 국가항공기는 면세유를 쓰기 때문에, 기름값 생각보다 얼마 안듭니다 -_-;;
저희도 재작년에 2대 시험비행 각 2시간씩 4시간 하고서, 80만원정도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자동차연료보다 아마 쌌던것으로...(물론 LPG보다야 비싸죠 ^^)
2006.11.19 17:34:20 (*.52.81.221)
저는 단속하는거 찬성합니다. 고가 장비 많이 동원해서도라도 많이 잡았으면.
전용차선주행문제는 운전자의 양심에 전적으로 달려있기때문에 지금 보다도 벌금 더 많이 때려야 합니다. 예전에 명절때 밀리는 차선을 힘 들게 가고 있었는데... 보란듯이 휭하고 달리던 슈마 흰색차가 몇킬로 앞에서 고속버스 사이에 끼어서 샌드위치 되었더군요. 어찌나 통쾌하던지.. 단속을 하던 안하던 지킬것은 지켜야죠.
전용차선주행문제는 운전자의 양심에 전적으로 달려있기때문에 지금 보다도 벌금 더 많이 때려야 합니다. 예전에 명절때 밀리는 차선을 힘 들게 가고 있었는데... 보란듯이 휭하고 달리던 슈마 흰색차가 몇킬로 앞에서 고속버스 사이에 끼어서 샌드위치 되었더군요. 어찌나 통쾌하던지.. 단속을 하던 안하던 지킬것은 지켜야죠.
2006.11.20 00:32:16 (*.188.124.165)

어제 경부고속도로 수원에서 대전으로 내려오는 길이.. 하루종일 많이 밀리더군요. 오전에 상행때 하행선을 봐도 밀리고, 오후에 하행선을 탔을땐 제대로 밀렸습니다. 정체가 지속되자.. 고급 외제차들을 선두로 '허'번호판 차량들이 뒤따르고...^^ 버스전용 차선과 갓길이 엉망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사진기가 트렁크에 있어서 참았습니다만...
지속적인 계몽과 단속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지속적인 계몽과 단속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