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해 상반기 자동차 수출과 수입이 작년보다 크게 늘었다. CAAM(China Association of Automobile Manufacturers)의 집계에 따르면 상반기 전체 무역 규모는 83.92% 늘어난 506억 6천만 달러였다. 세부적으로 보면 수입은 130% 증가한 272억 2천만 달러, 수출은 50.24% 늘어난 234억 5천만 달러였다.

올 상반기 중국의 자동차 수출 대수는 90% 늘어난 25만대였고 모터가 달린 자전거의 수출은 4백만 대에 달했다. 6월에는 5만 6,300대(+26.82%)가 수출됐고 이중 2만 8,900대가 승용차였다. 승용차의 경우 118.18%가 올랐다. 중국 자동차의 주요 수출국은 알제리와 베트남, 이집트, 시리아 등이며 주요 수입국은 독일과 일본, 미국, 한국, 영국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