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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국내 오너분들이 잡소리(NVH)에 매우 민감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 그런 부류에 속하는 편이라 차량 선택시 정숙성 또한 주요 기준으로 삼았구요.
저는 DIY 를 무척 싫어하는 편입니다. 물론, 첫차였던 레조에는 정말 무수한 DIY 를 했었고...
잠시 거쳐갔던 뉴프라이드에도 꽤 자잘한 DIY 를 많이 했었는데요.
그간 DIY 를 해오면서 느낀게 있다면 '실내 내장제는 가급적 뜯지 않는게 좋다' 였습니다.
특히, 온도가 낮은 겨울철에는 말이죠.
해서 지금 운행하는 IS250 은 가능한 손을 대지 않으려 노력했는데...
3 년차에 접어드니 예상 외로 잡소리가 꽤 나더군요. ^^
마음 같아선 보증기간 내에 센터 방문해서 수리 - 라고 해봐야 흡음재 덧대는 정도겠지만 - 를 받을까 했지만
차량 컨디션 혹은 노면 상태에 따라 간헐적으로 나는 경우가 많다보니 쉽게 결정을 못하겠더군요.
구동계나 하체에서 올라오는 잡소리가 아닌 실내 내장제(주로 도어 트림과 센터페시아 등)에서
간헐적으로 - 빈도 수가 잦은 부위도 있긴 합니다 - 발생하는 잡소리에 대해서는 어떻게들 대처하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정말 뜨거운 감자입니다... 잡소리의 개념도 정확치않은데다가 사람마다 견딜수있는 수준의 소음도는 천차만별이니까요...
저는 현재의 투스카니를 타면서 잡소리의 기준이 정말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_-;;;;
(천장쪽에서 잡소리가 안나면 현대정품 투스카니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ㅇ-)
항상 음악을 틀어야 운전이 안정되는 부작용까지 생겼다는 ㅠ.ㅠ
그나마 가장 적은 비용으로 확실한 효과를 보는방법은 타이어를 컴포트 타이어로 새로 교체하는것이 가장 확실하더군요
괜히 뜯어서 손대봐야 잠깐 임시방편일뿐 관련부위를 전체 다 새걸로 교체하지않는 이상 또 다른 잡소리로 찾아오게 마련이죠..
가장 좋은 방법은 적당히 타협하거나 차를 새로 사는것....;;;;

도어트림 잡소리 없애본다고 도어트림을 갈아봤는데 별 소득이 없고 또 다른 형태의 진동으로 소리가 나더군요. 또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점검한다고 도어트림 내부에 비닐을 한번 뜯은게 후회됩니다ㅠㅠ

포르테쿱을 몹니다만 소음 진동은 이미 포기했습니다 ^^;;
센터페시아 선룹 잡소리 고치러 오토큐 가야되는데 시간이 안되는 바람에 못가고있네요 ㅋ

잡소리 추적 6개월째 입니다. 이젠 추적을 넘어 추접까지 이르렀습니다...
이런저런 흡음재, 흡음가능한재료, 건축용자재, 본드류, 그리스...
하나 잡으면 또다른 하나가 들리고 또잡아내면 또 다른소리가 들리고...
하다하다 잠시 쉬는중입니다만... 아마. 차버릴때까지 이짓할거같은 예감입니다;
스페어 타이어랑 기타 짐좀 들어내고 연비가 약간 올랐었는데
여름인데도 연비가 하락한걸 보니. 이것저것 가따 바른것들 무게도
만만치 않은가 봅니다... ㅡㅡ;
고장이라고 하는것이 기능이상을 의미하는것으로 보아야 하기에.... 잡소리는 고장으로 보기는 어려울듯 합니다.
저도 잡소리에 상당히 예민한 편인데.... 차종에 따라 잡소리를 받아들이기도 하고, 까다롭게 굴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주로 세단쪽으로는 까다롭고, 컨버나 SUV는 냥 포기하는 수준입니다.

소리에 민감한건 매니아의 필요조건 같습니다. 많은 정보를 주기땜에 차의 상태를 알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일 듯 싶네요. 저도 구동으로 인한 소리 이외에 잡소리는 어떻게 해서든 꼭 잡고말아야 직성이 풀리는데.. 어떤건 간단히 잡히지만, 경험 많은 미캐닉도 못잡는 경우가 많아, 오너 스스로.. 대단한 상상력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단..뭔가를 덧 대는건, 무게가 늘어나 가능하면 안하는게.. ^^
저는 내장내 떨거나 해서 소리나는 것에 굉장히 신경질적으로 반응합니다. 운전에 도저히 집중을 못하죠.
다만 주행하면서 운동부위의 소리들 (서스펜션, 엔진, 미션, 부싱 그리고 실내를 가득채우는 강화부싱으로 인한 디퍼런셜 사운드!)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안씁니다.
'잡소리' 그것은 인류의 적입니다-_-
잡소리....ㅎ
YF 정말 끝내주네요.
이차 전에는 그렇게 신경 안쓰던 소리들이(몇년씩 차를 몰아도)
새차 3개월만에 삐걱삐걱,찍찍 아주 난리도 아닙니다.
딱 봐도 개념없이 잡소리 나게 만들었더라구요.
게다가 선루프 고장으로 필러 커버 전체를 분해조립 했더니
아주 써라운드로 각 필러마다 소리가 납니다.
아직 사업소 방문전인데... 최대한 참고 있는 중이죠.
제가 잡소리에 예민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각 차량브랜드마다 신경쓰는 부분이 다르긴하지만
제 생각은... 잡소리 나는게 당연하다! 그냥 타라! 라고 하는건
자기회사 브랜드 밸류를 깍아먹는것밖에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실내 내장재를 설계할때부터 별 생각없이 만들었다는 얘기죠..
요즘 국산차들의 경우 휠타이어가 갑자기 커지고,, 하체 셋팅이 딱딱해지면서 잡소리가 커지나 봅니다..
5년이 다되어가는 제 세라토의 경우 잡소리 하나도 안나요..
다만 음악 크게 틀거나 베이스 올리면 스피커에서 찢어지는 소리납니당.. ㅜㅜ

음.. 제가 둔감한건지 음악을 틀고 다녀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좀 딱딱한 편인 i30에 순정 17인치인데 잡소리는 딱히 못느끼고 있습니다... ㅎ

제차는 이제 8년째 들어서는 구형 초창기 sm3 인데.....
잡소리가 의외로 없습니다.
실내 B필러 내장제가 겨울에 살짝 잡소리 나는데, 한번 주먹으로 쳐 주면 1주일 정도 나지 않고.....
안전벨트 버클에서 겨울에 살짝 나는데, WD40 한번 뿌려주면 끝....^^;
그리고, 센터페시아를 제가 5번은 넘게 뜯었는데.....(지지오케이 같은 걸로 네비를 헤드유닛 카세트 테크에 삽입해서 설치
하려고 하느 뒤에 배선을 센터페시아 사이에 놓을 려고....)
잡소리 안납니다.
좀 희안한 차 같습니다. ^^;

저도 4년차 13만킬로가 넘은 오공이 오너이지만 보증기간동안 소음수리로 앞유리 탈착도 해보고 대시보드, 문짝내장재도 소음수리 작업해본바 되도록이면 심한 소음이 아니라면 안뜯는게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장 출고시에는 일본기술이지만 서비스센터 들락거리니 한국기술 차로 바뀐다는 느낌이 듭니다. 뜯고 재조립하니 유격도 생기고 수리하는 안하는거 보다 못한거 같습니다. 구형모델이 된 es330모델 이후로 나온 06년식 이후 IS,GS,ES 모델 등은 여러가지 성능은 개선되었으나 약간의 잡소리 문제가 있긴한데 차가 조용한 컨셉으로 나오다 보니 더더욱 예민하게 들리고 거슬리는거 같습니다. 물론 3년이 넘어도 새차의 85~90퍼센트 정도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전체적인 내구성은 만족합니다. ^_^ 만일 소음보증수리를 하신다면 대치동에 있는 서비스센터를 추천드립니다. 그나마 제일 낫다는 평입니다.

독일에서 이태리 차를 운전하는 저로써는.. 답이 안나온다는 게 정답인 것 같습니다 ㅋㅋ 제 차도 6개월 넘어가니 스멀스멀 뭔가 소리가 나는데, 덴트 때문에 지붕 내장재를 한 번 뜯었더니 음악이 안 나오면 두뇌가 다 흔들리는 것 같습니다.
독일 정비사는 이태리에서 만든 그 사람들의 '슬렁슬렁함'을 탓했고, 저는 '이거 내 눈에 보이는데 자칫 잘못 건드리면 보증수리 거들먹거릴까봐 못건드리겠네'였습니다. 까다로움은 욕심처럼 한도 끝도 없죠. 즐겨듣는 음악에 심취할 수 밖에 없다는 제3의 결론만 ㅋ

여담인데 잡소리의 기준이 사람마다 천차 만별이더군요. 저는 엔진음이나 기타 정상적인 작동음은 잡소리로 생각하지 않는데(그냥 소리로 생각) 그걸 모조리 잡소리라고 하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이 만났습니다. '디젤 엔진은 원래 잡소리가 심하죠?'이런 식인데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난감하더군요.
파사트 CC의 시트 밑에서 올라오는 찍찍찌~ 하는 진정한 잡소리를 3개월째 수사(?)중에 있습니다. 센터 가봤자 안나거나 나도 못듣거나 들어도 못고치더군요.ㅋ 이런건 고장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어찌나 싼티나는 소리를 내는지.
저는 잡소리로 공장 간적은 없습니다. ㅎㅎㅎ 소리난다고 차가 서는 것도 아닌데요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