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2015년 라인업 42개로 확대

아우디의 신차 공세가 거세다. 아우디는 가장 공격적으로 신차를 내놓고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이다. 판매가 성장하고 있는 배경에는 제품의 경쟁력이 높아진 것도 있지만 빠르게 신차를 출시는 것도 한 이유이다. 아우디는 2015년까지 모델 라인업을 42개로 늘릴 계획이다.

아우디는 올해와 내년 사이 A7와 Q3라는 새 차를 내놓는다. A7과 함께 S7도 준비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신형 A6도 나온다. 그리고 R8의 아래급인 R4와 전기차 버전도 나올 계획이다. 승용차부터 SUV, 스포츠카 라인업까지 촘촘하게 모델을 배치한다.

이런 신차들이 계획대로 출시될 경우 2015년 아우디의 라인업은 42개로 늘어난다. 1978년만 해도 아우디의 라인업은 80, 100 두 가지에 불과했다. 그만큼 공격적인 신차 출시로 전체 볼륨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아우디는 중국에서의 인기가 높다. 올해 목표로 하는 연간 판매는 21만대로 BMW, 메르세데스의 2배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