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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50 일이 채 되지 않은 아들내미를 부모님께 잠시 맡기고 간만에 와이프랑 바람쐬고 왔습니다. (그래봐야 세시간 -_-)
딱히 목적지도 없이 나온 터라 일단 시원한 커피나 한잔 마시자고 해서 홍대로 방향을 틀어서 가는데
왠걸 틴팅 지름신이 오시려는 듯 서부간선,홍대앞 포함해서 후퍼옵틱 시공차량을 총 석 대나 봤습니다.
- 서부간선에서 Mk6 GOLF TDI
- 홍대앞(예전 커피프린스 촬영한 골목)에서 B8 A4 와 F10 528i
※ 약속이나 한 듯 리어윈도우에 후퍼옵틱 엠블럼이 있어서 알아봤습니다.
경험해 본적은 없으나 여러 후기를 인용해 와이프에게 뽐뿌 신공을 했으나 씨알도 안먹히는군요. ㅋㅋㅋ
저희 앞에 주차돼 있던 F10 을 가리키며 새로 나온 거 같은데 이쁘네... 나중에 저런 거 살 때 하던가.
여튼 그렇게 테이크아웃으로 아이스커피를 하나씩 들고 랜드시네마로 솔트나 보자고 갔는데
시간도 안맞고 아들도 걱정돼서 그렇게 짧은 주말 나들이를 끝내고 왔습니다...
출고 때 딜러가 해준 게 걍 루만데... 멀쩡한 거 뜯어낸 거 알면 와이프가 죽이려 하겠죠 ? ㅋㅋㅋ
눈썰미가 예사롭지 않은 편입니다.

^^여성에게 젤 힘있께 어필 할 수 있는 방법은 좋은 필름 하면 가시광선 투과율 좋아서 운전이 편하다? 이런 것 보단..
단순히 좋은 필름 하면 얼굴에 기미 잡티 적게 생긴데~~ 하는게 젤 좋은 방법임 ~~ 영석아 필드에서나 보자 ^^

저도 여친 설득하는데 피부 얘기가 가장 설득력이 있더랍니다. 팔다리에 썬크림 아무리 발라도 썬팅이 부실하면 자외선 차단률이 떨어져서 피부가 그을릴 수 밖에 없겠죠? 필름으로 바꾸고 난 다음 열차단(적외선)이 잘 되는걸 느껴보더니 오히려 고마워 하더군요.^^
영석님 하이~~~
영맨표 '걍' 루마면... 퍼센트가 엥간하게 낮지 않다면... 흐흐흐... 가능하실 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