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GTI가 6번째인가로 입고되고나서 현재 파삿 TDI를 대차 받아서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5번은 같은 증상으로 입고하고 현재는 엔진오일압이 새는 문제로 들어가 있네요

 

암튼 사랑스런 GTI가 자꾸 아프다보니 딴생각이 들면서 급기야 어제는 미쓰비시 매장에 갔습니다.

 

 

 

물론 매장에 가기전날 테드에서 관련글은 다 찾아보고 갔지요ㅋㅋ 어떤분이 어떤글을 쓰셨구나...하고

 

다 꼼꼼히 읽어보고 최근 가격변동이 있었다는 점...그래도 아직 비싸다고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시고

 

시승을 하려면 계약금 100만원 걸어야 가능하다는 점 등등을 알고 갔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테드 회원님들께선

 

란에보를 좋아하지 않는 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암튼 란에보 9기, 8기는 44고개에서 동승으로 타봐서 레일을 따라 달리는 기차같은 느낌을 받아봤기 때문에

 

그런 시승은 별로 생각지도 않았고 실질적으로 할인을 얼마나 해주는지 궁금하고 10기를 좀 자세히 보고 싶어서

 

방문했습니다.

 

 

 

좋은 얘기던 나쁜얘기던 인터넷상에서 얘기가 많던 부분을 실제로 다 확인하고 나니 속이 후련하더군요.

 

파워윈도우버튼의 어이없는 모습, 레카로 시트, 트렁크의 크기와 우퍼, 배기음....등등

 

최근 미쓰비시에서 열린 황제시승 행사를 뛰고 왔다는 민무늬 타이어의;;;; 10기를 그냥 도로에서 쭉 몰아보고

 

유턴해서 돌아오는 정도는 타봤습니다. GTI와는 또 다른(..당연한건가요..;;) 느낌을 받고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는 좀 멀리 나가는 시승은 계약금 100만원이 걸려있어야 가능하다고 하고 그 동안 있었던

 

란에보 시승차의 사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본 시승차가 4대째 시승차라고 하더군요 그 전의 시승차는

 

다 사망한것 같더군요 ;;;

 

 

 

무엇보다 할인이 아예 없더군요. 딜러의 재량으로...자신에게 떨어지는 수당으로 할인해주는게 아니라면

 

할인이 딱 50만원 정도나 되겠더군요;;; GTI도 그거의 3~4배는 기본인데 더 비싼차면서 할인은 더 안되니

 

실망이 컸습니다 ㅋㅋ

 

 

 

GTI의 다음차로 어떤게 좋은가를 열심히 생각하면 할수록 GTI만한게 없다는 생각이 강력하게 드는게 참

 

묘한 심정이네요. 재미있는 운전이 가능하면서 실용성(연비, 공간)도 있고...란에보는 가격빼고;; 다 괜찮은데

 

연비가 GTI비해서 너무 떨어지더군요. 성능을 생각하면 받아들일수 있겠는데 GTI와 비교하니 심하게는

 

 1/2 밖에 안되는 연비더군요.

 

 

 

란에보 가격이면 유럽산 차들중에 구입가능한게 꽤 많은데 그중에서 만족하는것을 찾는게 어렵다는 생각을

 

해보게되네요.

 

 

 

그래도 화이트 란에보....어제 꿈에 나왔습니다;;;